2004년 10월 19일 화요일

희화화

나는 수다쟁이에 다가 허풍쟁이인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내 이야기를 들으면
"현성이는 특이한 친구들을 참 많이 알고 있군. 네 주위에는 평범한 사람들은 하나도 없는 거야?"


뭐 내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각자 개성이 있고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각색하고 생략하고 비유해서 묘사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나 보다.
그들의 평범한 면은 남들에게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없으니 생략되고 특이한 면들만 남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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