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9일 화요일

[영화]해안선

군인의 고달픔, 비극적인 상황(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모순적인 상황(살인자이면서 영웅이 됨), 비도덕적인 사람들..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다들 그런데, 아무튼 너무 충격적이다.
보고있으면 너무 괴롭다. 작품성은 다들 뛰어난 것 같은 데, 고통스러워서 보고 싶지 않다.
보고나면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해지고 기분 나빠지니까.


건전한 정신을 만들어 주는 영화는 아님..
좀 더 나이들고 그런 충격들을 좀 더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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