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0일 금요일

영화표

영화표 한 장 날렸다.
알람인줄 알고 깬 소리가 전화벨이어서 받았더니 5분 뒤에 영화 시작이란다.
사람들이 내 몫으로 표를 한 장 예매 놓은 모양이다.


예매 전에 영화 볼꺼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영화 제목도 말해주지 않고, 언제 시작 한다는 말도 없어서
당연히 몰랐다. 쩝.


흠.. 아무튼 지금 내 회사 책상 위에 올려져 있다는 데,
영화는 이미 30분 전에 시작했고 단체로 구매했을 테니, 개별 환불도 안될 것 같다. -0-


아마도 어제 영화 본다고 말하려고 했는 데, 내가 하루 종일 장보러 다니느라 자리에 없어서
말해주지 못하고 퇴근한 모양이다.
'다른 사람이 말했겠지'하고 다들 까먹은 듯..


@ 4,000원짜리 종이를 어떻게 한담? (조조라서 싼게 그나마 다행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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