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게 물었다.
그렇게 글을 많이 쓰면 과연 다시 읽어보기는 하냐고.
(1년만에 이 홈페이지에 쓴 글이 1,000개가 넘었다.)
다시 보지도 않으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1년간을 돌아보면 자주 보는 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내가 적은 것 중에 가장 자주 보는 건.
프로그래밍, 컴퓨터 운영, 관리에 관한 Tip이다.
이것들은 평균 3~5번은 본 것 같다. (자주보는 건 20~30번도 다시 봤다.)
생각보다 훨씬 소중하고 쓸모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잡담으로 쓴 글들은 잘 안보는 것 같다.
하지만 이건 다음 번에 글을 쓸 때나 소재가 되서 재인용되기도 하고
나중에 독후감이나 자기소개, 논설문, 자서전에 쓸만한 내용들이 많다.
양이 더 많아지면 좋은 검색 엔진을 달아서 찾으면서 봐야 겠다.
(지금 하는 일이 검색이니까. 1~2년 후에는 내 홈피에도 내가 만든걸 달 수 있을 꺼다.)
그리고 가장 안 보는 게 뭔가 봤더니. 노래가사다.
노래가사는 노래 들을 때 가사가 좋아서 적어두긴 했는 데.
다시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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