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갈지 말지 고민인데.
솔직히 우리나라 대학원 하는 꼴을 봐서는 가고 싶지 않은 데.
혹시나 나중에 학위 없다고 중요한 일이나 수학적인 일을 안 시켜 줄지 걱정되는 게 있고
(아무래도 회사는 practical한 skill만 익히고 대학원은 수학적인 걸 좀 하니까.)
뭐 아무리 내가 수학과를 버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은 전산 중에서는 약간 수학적인거라서
말이지..
그렇다고 대학원을 가자니.. 배우는 것도 없이 심부름만 하면 대략 낭패인데.
누구랑 상담해 볼까나?
당근 나랑해야지 누구랑 할라고..
답글삭제휘중이구나.
답글삭제회사 사람들은 국내 대학원 가지 말라고 그런다.
(학교보다 회사가 좋아서 온 사람들이니 더 그렇지.)
학교에 있는 사람들은 회사 경험이 별로 없단 말이지..
교수는 당연히 국내 대학원도 나쁘지 않다고 주장하고
딱 잘라서 와라, 오지 말아라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 근데 시간 2년 가는게 확실히 아깝기는 하고. 현성이 유학 생각있으면, 당연 석사 안하고 가는게 시간 버는 길이지. 암튼... 내 생각에는 학부랑 석사 차이나는 건, 대기업 취직할 때 석사면 연구직으로 가기 쉽다는 점 밖에 없는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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