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패션감각 “하버드대생이 가장 촌스러워”
“공부는 1등, 패션은 꼴등.”
미국 동부 8개 명문대를 일컫는 ‘아이비 리그(Ivy League)’ 대학생들 가운데 하버드대생들이 가장 옷을 못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가 최근 한 패션 전문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장 옷을 잘 입는 ‘멋쟁이 학교’에는 유명한 디자인 학교인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인근에 위치한 브라운대학이 선정됐으며, 다음은 컬럼비아대, 코넬대, 프린스턴대 순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돈 많은 대학’인 하버드대와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 등을 배출해 ‘대통령 후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예일대는 최하위권으로 평가됐다. 브라운대는 1999년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숨진 고(故) 케네디 대통령의 아들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의 아들 등 멋쟁이들을 배출했다.
평가를 실시한 패션지 WWD(Women’s Wear Daily) 관계자는 “브라운대생들은 뉴욕 맨해튼의 유행족을 비롯, 도시풍 하이힐족과 보헤미안 분위기 등으로 다양한 반면, 하버드대생들은 뻣뻣한 청바지에 닳아빠진 재킷만 줄기차게 입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하버드대생들은 개인적인 감정 표현이나 옷차림 등에 있어 매우 엄격하고 보수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하버드대 관계자는 “브라운대나 컬럼비아대보다 추운 지역에 있어 학생들이 1년에 절반은 코트를 입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퍼가도 돼?
답글삭제내 주변 사람 실명이 언급된 글이나 내가 썼다는 게 잘 드러나지 않으면 맘대로 퍼가..
답글삭제그리고 이 글은 나도 신문에서 copy해온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