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보는 세상의 앞면만큼 세상은 숨겨진 이야기들과 야합, 뒷골목 정치,
밀실야합.. 뭐 그런게 많은 것 같다.
세상의 앞면에서는 전혀 연관도 없고 인과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밤이라는 시간동안 모두 이루어지기도 한다.
담합이라던지, 정치적인 일들이 대부분 일어난다.
그리고 그 매개체로 술이 주로 등장하곤 한다.
어느 쪽에 줄을 서야 하는 지도 정해지고 대부분의 정보와 인맥도 술을 마시면서 쌓게 된다.
누구와 누가 친한지, 사이가 안 좋은 지, 인사발령이 어떻게 될지, 연봉협상에서는 어떻게 하면 유리할 지,
어느 곳에 투자해야 할지, 정치인은 누가 있는 지.
음.. 심지어는 술 취에서 쓰러진 동료들 데려다 주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별로 친구가 없어 보일 것 같은 우리 팀의 한 분도 술 취한 사람들 집에 데려다 주는 걸 잘 하시는 분이있다.
그래서 의외로 인맥이 넓은 듯..)
아무튼 그런게 별로 체질에 안 맞아서..
그냥 반쪽 세상만 보고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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