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5일 일요일

두통

음. 아침부터 두통이 있었다.


늦잠 자는 날은 항상 몸이 안 좋아서


근육 긴장이나 수면 각성 주기가 깨져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는 데.


계속 아픈 것 같다. 수영장에서도 몸 상태는 좋았는 데, 머리가 아파서


수영하다가 가끔 쉬었던 것 같다.


그래도 수영장에서 나와서 집에 올 때까지는 또 괜찮아졌던 것 같은 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을 한 알 먹었는 데.


별 효과가 없다.


그리고 열도 있는 것 같다. 목도 말라오는 걸로 봐서는


감기 아닐까? 내일 아침 쯤 되면 확실히 알 것 같다.


감기라면 이번에도 목감기로 시작할 것 같다.


집에 내가 사둔 약 외에도 생각보다 약이 많이 있군.


아플 것 같으면 내일 아침에 얼른 하나 먹어야 겠다.


 


약간 졸리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런데 너무 일찍 자면 수면주기도 깨져버리니까 11시 쯤에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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