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db, storage 비슷한 걸 맡게되서
졸지에 누적되는 data와 server를 관리하게 됐다.
금고 지키는 사람이나 회계사처럼 괴롭군;;
제대로 된게 들어오고 나가는 지 하루 종일 신경써야 하고
계속 짐은 늘고, 계산 안 맞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고.
그래도 금고 지기나 회계사는 퇴근하고 나면 다음날 출근할 때까지는
모두 자니까 업무가 추가로 생기지는 않는 데.
나 같은 경우는 system이 24시간 가동되니까 퇴근했다가 출근하면 12시간 만큼 data가 또 쌓여있다.
(마치 퇴근할 때 치우고 아침에 출근해서는 밤새 쌓인 낙엽을 또 치우는 환경미화원 아저씨 같이...)
경비원 + 회계사 + 환경미화원의 단점만 모아 놓은 걸까?
디버깅, 개발 하는 중에도 data는 계속 쌓여서 실시간(real time)에 처리 못하면 계속 밀린다.
한 번 밀리면 data를 버리지 않는 이상 만회할 수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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