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30일 금요일

[펌]유머

1. 백설공주


왕비가 마법의 거울에게 물었습니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왕비님이요."


거울은 처세술이 뭔지 아는 거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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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랑이와 곶감.


배고픈 호랑이가 인가로 내려왔습니다. 한 집안에서 어머니가 우는 아이를 달래고 있었습니다.
"호랑이다! 호랑이가 나타났다."
"으앙으앙!" 여진히 우는 아이.
"곶감이다."
"헤헤." 울음을 그치는 아이
듣고 있던 호랑이


".........?"
호랑이는 인간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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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끼의 재판.


나그네가 산을 넘어가는데 함정에 빠진 호랑이가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어흥!어흥!"


".........?"
호랑이의 말을 알아먹지 못한 나그네는 도망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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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치기 소년.


심심해진 양치기 소년이 소리쳤습니다.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언제나 급히 달려오던 마을사람들이 이번엔 한명도 올라오지 안더니 잠시 후에 한명만이 다가오는 것이였습니다.
".........?"
어리둥절해하는 양치기소년에게 다가간 마을사람은 마을주민들의 돈을 모아서 산 호신용 라이플을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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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 잎새.


병든 동생은 창밖의 담쟁이덩굴을 보며 언니에게 말했습니다.
"저 담쟁이덩굴은 꼭 나 같아 저 잎새가 모두 떨........."
그때 강한 바람이 불어 잎들이 모조리 떨어져 버렸습니다.


언니: "저 잎새가 뭐?"
동생: "어? 아,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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