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영화를 보면 람보가 월남에서 싸우는 장면은 그의 현재의 모습이 아니다.
과거에 월남에서 싸웠을 때 겪었던 극한의 공포 때문에 전쟁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전쟁영웅이다.
(특히나 월남전 중에 헬기 조종사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람보도 헬기 조종사)
전쟁에서의 극한의 공포는 너무나 강력해서 마약이나 술, 담배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전쟁을 두려워 하면서도 세상에서 벌어지는 현재를 과거의 전쟁과 착각하기도 하고
(경찰을 적으로 착각하고, 경찰도 그들을 부랑자 취급한다.)
심지어는 그런 극한 상황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호르몬(사람의 몸에서 분비되는 일종의 마약과도 같은)에
중독되어 전쟁 상황을 스스로 즐기게 되고 다시 전쟁에 뛰어드는 경우도 있다.
(람보의 과거 지휘관이었던 사람은 그것을 알고 람보와 경찰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항상 힘쓴다.
자신이 만든 인간병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
나도 그런걸까?
긴장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긴장되는 상황을 만든다.
실제일 수도 있고 가상일 수도 있다.
(실제의 경우 - 할 일을 계속 미뤄서 듀에 가까워 지게 한다거나,
가상의 경우 - 불 필요한 걱정거리를 하나씩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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