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보면 컴파일 시간이 긴 것도 좋지가 않은 데.
왜냐면 컴파일하느라 기다리는 시간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서 다른 일(신문 보기 등..)을 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생산성이 안 나온다는 것.
그런데 나같이 data를 다루는 서버들은 컴파일보다 훨씬 긴 시간을 data processing에 소모해서
대략 30분 ~ 1시간. 버그가 있을 때는 언제 죽을 지 대중 없음.. 1~2시간 계속 지켜봐야함.
생산성이 매우 나쁜 것 같다.
그리고 일은 계속 밀려와서 멀티태스킹으로 작업해야 하는 데.
(서버 A에 1번 작업 돌리고 , B에 2번 작업, C에 3번 작업, 그리고 각 서버와 data간의 dependency가 있고..)
생산성에는 쥐약인 것 같다. 바쁘면서도 한가한게 사실이다.
(일이 많지만 잘 도는 지 확인하느랴 멍하게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많다는 뜻.)
그렇다고 하나씩 일을 처리하긴 시간이 부족하고..
중간에 지루하지 않게 음악도 듣고 신문도 잠시 볼 수 있는 데.
내가 지금 무슨일을 어디까지 하고 있었는 지 추적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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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쥴링의 기본은 큰 일부터 처리하고 한 일에 집중해서 각개격파해 나가는 건데.
난 반대로 일들이 멀티태스킹으로 나를 집중 포격하는 것 같다.
(각개격파 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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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로그래밍하고 있는 데 msn, e-mail, 옆 사람의 새로운 일 요청은 너무 방해가 많이 된다.
집중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제발 e-mail로 보냈으면 좋겠다. 그런 작은 일들은 한 번에 몰아서 해야 훨씬 효율적인데 말이다.
@ 지식나누기 -> Joel test 12가지 중 8번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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