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3일 금요일

수학자에 대한 폴 에르디쉬의 정의

폴 에르디쉬는 수학자를 다음과 같이 정의 했다.


"커피를 수학 공식으로 바꾸는 사람"


수학자들은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 뜻에서 커피를 많이 먹고 수학 공식도 많이 만든다는 뜻이다.


뭐 수학자 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은 커피를 많이 마신다.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 회사원들을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술을 월급으로 바꾸는 사람"


커피도 많이 먹지만 술처럼 2,000~3,000cc 씩 먹지는 않으니까.


술 먹고 그걸로 영업해서 월급타고, 월급 탄 돈 다시 술에 붓고


술을 마법의 화로라고 할 수 있다. 뗄 수록 장작(돈)이 늘어난다.


그들은 술을 통해 GNP, GDP도 올린다.


(GNP, GDP는 두 사람이 서로 계속 돈을 주고 받기만 해도 올라간다.)


단지 그들의 위장과 간이 나빠진다는 부작용이 있다.

댓글 1개:

  1. 홍보팀, 기획팀과 술 마셨는 데.

    확실히 기사들이랑 술마시는 홍보팀이 술도 세고 팀 분위기도 매우 권위적이었다. 일반적인 우리 나라 회사들의 술 문화인가보다.

    개발팀이 그래도 가장 개인적이고 술도 잘 안 먹는 것 같다. (프로그래밍 해야 되니 먹고 싶은 사람도 자주 못 먹는 다.)

    반면에 홍보팀은 술 실력이 곧 그들의 영업 능력이 된다.

    (직업으로 마시는 사람들을 어떻게 당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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