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올라갈 때 쉬면서 경치를 감상했다.
며칠 전에 비가 조금 왔기 때문에 날씨도 맑았다.
공기도 조금씩 오염물질이 보이기는 했지만 강남에 있는 빌딩들과 63빌딩, 선유도 분수까지 볼 수 있었다.
산은 온통 녹색이라 멋있었는 데,
보면서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같이 비행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토마스 크라운' 역으로 피어스 브로스넌이 나오는 데,
영국신사이고 부자라서 아주 멋진 레져용 비행기로 여주인공과 산과 계곡을 활강하는 장면이 나온다.
산에 올라와서 보는 것도 멋진데, 비행기 타고 가면서 보면 얼마나 멋질까?
(날렵하고 시야가 아주 넓은 비행기였다. TV로 봐도 멋진 장면..)
내 친구는 애니 '홍돼지'를 떠올렸다.
홍돼지도 비행기타고 세상을 구경하니까.
유럽이나 캘리포니아/유타주 같은 곳으로 이사가서 농사 지으면서
농약 뿌릴 때 비행기타고 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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