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8일 일요일

자상한 사람 프로젝트

요구르트 프로젝트에 이어..
자상한 사람 프로젝트 시작//


나는 너무 공격적이니까.. 앞으로는 자상하고 지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사람들은 도움을 받을 때도 너무 건조한 조언은 싫어하는 것 같다.
도움을 줬는 데도 오히려 엘리트주의적이라는 비난을 받기 일쑤다.
효율성을 많이 포기하더라도 사람들과 같이 하지 않으면 안된다.
자상한 조언을 줘야 겠다.


그리고 사람들이 원하지 않을 때는 조언을 안하는 편이 낫다.지나친 참견으로 보이니까.


조언이 필요한 사람(안절부절하는 사람)에도 2가지 종류가 있는 데,
depress된 사람(의기소침한 사람, 자포자기한 사람)과 aggresive하게 된 사람(열 받은 사람, 되는 일이 없어서 빡 돈 사람)..
despress한 경우에는 자상한 조언을 해주면 도움이 되지만
aggresive한 상태가 되었다면 그냥 피하는 편이 낫다. 스스로 진정될 때까지 말이다.


사람들은 많은 조언을 원하지 않는 다. 너무 많이 가르쳐 주면 고기를 대신 잡아주는 꼴이다.
약간의 조언을 주고 스스로 고기를 잡게 해야 한다.
그렇다고 반드시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할 필요는 없다. 방법론은 너무 딱딱하고 귀찮은 것이니까.
아주 작은 고기 잡는 법을 보여주고 알아서 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너무 흥분했을 때도 다른 사람에게 조언하는 걸 삼가해야 한다.
조언이 꾸짖음으로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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