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때 자세가 안좋아서 항상 허리가 아픈 것 같다.
오늘 시험해보니 새우잠을 자야는 게 가장 좋다.
옆으로 누워서 몸을 새우처럼 조금 움츠리는 자세 말이다.
가끔 엎드려 자기도 하고 반듯하게 누워서 자기도 하는 데,
허리에 별로 안좋은 것 같다.
중학교 때까지는 새우잠 자세로 잤는 데
요즘은 왜 안 그런지 생각해보면
내가 자는 곳 바로 옆에 벽(wall)이 없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기숙사에 살때 한 방에 4명씩 살다보니 벽 옆에 붙어서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자세로 자다보니 허리도 더 나빠진 것 같다.
대학 때는 옆에 벽이 있긴 했는 데,
2층에서 살때는 침대 난간 때문에 벽과 약간 떨어져있고,
1층에 살때도 벽에 콘센트가 많아서 벽에 몸을 기대거나
벽을 가끔 발로 차면서 잘 수가 없었다. -0-
지금도 옆에 가구가 있어서 벽처럼 안정적이지가 못하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처럼 벽에 딱 붙어서 잘 수 있게 된다면
다시 허리에 좋은 새우잠 자세로 잘 수 있을 것 같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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