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나와 친한 친구들(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유머감각이 있다거나,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거나 하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적도 없다.
나와 친한 친구들은 대부분 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조용히 차분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람과 친한 것 같다.
그래서 나와 친한 친구들 옆에 있으면 나는 더 수다쟁이가 된다.
내 친구들은 exciting한 친구가 별로 없다.
남들에게 인기가 많고 왠지 항상 들떠 있는 사람은 나와 친해지기 어려운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은 나를 피하지 않는 데, 내가 그런 사람을 피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 친구들은 대부분 calm하다.
나의 심리적인 면이 원래 불안감이 커서 안정시켜 줄 수 있는 차분한 사람들을 좋아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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