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실 요즘 세상에 도청을 위해 특별한 방법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아무 백화점이나 전파사에 들어가서 볼펜형 녹음기를 사면 된다.
불법도 아니고 도청 목적으로 만들어 진것도 아니지만 단지 휴대의 편리를 위해
볼펜형으로 만든 녹음기가 판매되고 있다.
사다가 녹음버튼을 누른 후 도청하고 싶은 사람의 책상 구석에 놓아두면 된다.
요즘 사람들 볼펜도 수없이 많으니 하나쯤 더 있다고 해서 별로 티가 나지도 않는 다.
2. 영화를 보면 도청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요즘 영화들에서 나오는 도청하는 장면은 그리 신기한 것도 아니다.
X-file의 멀더나 Mercury의 브루스 윌리스가 강력반에서 밀려나서 한직에서 일 할 때보여주는
장면이 도청장면이다. 지하 골방에서 relay roll로 된 recorder와 함께 시시한 동네 깡매나
마약상들의 대화 내용을 듣는 다. 대게 중요한 내용보다는 피자 시키는 내용, 여자친구와 수다 떠는 내용,
그런 걸 빼곡히 기록한다. 지루해 미칠 쯤 되서 대장이 나타나 그들을 다시 원래의 agent, 강력반 업무로
돌려 보낸다.
3. 도청을 하는 것보다는 도청기를 설치하기까지의 과정이 좀 더 다이나믹하다.
일반인을 도청할 경우는 매우 쉽게 하지만 그것이 적이라거나 비슷한 레벨의 내부인이나 영웅이라면
쉽게 하기가 어렵다.
4. 영화 Enemy of the state에서는 여러명의 요원을 주요 장소에 배치해서 무선장비를 이용한 도청을 시도 한다.
따로 도청기를 달지 않고 음파에 의한 공기의 떨림을 직접 잡는 것이다. (일종의 레이더)
5.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도청도 그리 어렵지 않다. 특히나 big brother들(에셜론 같은)..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와서 어떤 것이 유효한 정보인지 찾는 것이 더 어렵다.
(초당 수백기가, 테라의 음성정보..)
6. 어떤 경우는 의도하지 않게 대화 내용을 듣게 되는 경우도 있다. 화장실에 앉아있는 데
밖에서 떠든다거나, 지하철을 타고가다 듣는 다거나, 카페에서 내 뒷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라든지..
휴게실에서 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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