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한심하다고 생각되서 깔보게 되거나 잠시라도 경멸하게 되면
그 사람과의 관계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게 되는 것 같다.
한 번 경멸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가 없다.
그가 무엇을 하든, 어떤 말을 하든 철저히 밟고 싶어진다.
매우 무례한 사람이 되서 그를 계속 벌레 취급한다.
그 사람이 무엇을 해도 믿지 않고
절대 아는 척도 하지 않는 다.
눈도 마주치지 않고 피한다.
별로 바람직한 삶은 아닌 데, 쉽게 고칠 수가 없다.
반대로 내가 다른 사람에 의해 그렇게 보일 때도 있는 데,
그 때도 별로 그 사람과 같이 있고 싶지는 않다.
나보다 강하고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도 나를 자꾸 깔보면
못 참는 다. 그 자리에서 밥상을 뒤집던지, 맥주병으로 때려주고 싶다.
(뭐.. 잘 참고 있긴 하지만.. 기분은 그렇다. 집에 돌아와서 분을 삭히면서 뭔가 다른 거라도 해야된다.)
맥주병으로 때린다라 ;;
답글삭제액션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듯..
답글삭제어디까지나 상상..
혹시 내 손에 맥주병이 들려있거든..
답글삭제얼른 말려주기바람..
내가 술 마시려고 맥주병 들리는 절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