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맨 블로그: 쿠션

2004년 4월 5일 월요일

집에서는 좌식 생활을 하다보니 여기저기 허리에도 안 좋고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쿠션이나 베개를 2개 정도 사기로 했다.

무릎 밑에 하나 끼고 배 앞에 하나 놓으면 될 것 같다.

(룸메꺼 쿠션써보니 역시 편하다.)

그래서 우영이랑 동대문에 갔는 데. 너무 늦게 가서 침구류 파는 곳은 전부 문 닫아버렸다.

옷 파는 곳들은 저녁시간부터 새벽 5시까지 장사하지만 쿠션파는 곳은 낮에 한단다.

(정보 부족... 항상 나랑 동대문 가는 친구들은 나보다 쇼핑을 더 안해본 친구들 밖에 없는 듯;;)

에.. 내친김에 옷가게들을 살짝 둘러보고 (체력도 안되고 쇼핑 능력이 없어서 오래 보지는 않았다. 30분 정도..)

노란색 면T를 하나 사왔다.

20,000원이라는 데. COEX에서 가장 저렴한 가게와 별로 다르지 않은 가격이군.

동대문 가려면 멀고 귀찮은 데. 앞으로 면T 같은 건 그냥 COEX에서 사야지.

(동대문은 옷은 많은 데 도무지 고를 수가 없다. 입어 볼 수도 없고 사람도 너무 많고 없는 size도 많고 약간 속는 듯한.... 쇼핑 전문이 아니면 못 갈듯.. 동대문이나 백화점은 역시 어렵다.. COEX의 약간 큰 매장들이 가서 보기도 부담없고 편한듯.)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에서 쿠션 솜만 사기로 했다.

size : 28 x 53 - 2,400원 x 3개 (내꺼 2개, 우영 1개)

실제size : 28 x 33

택배비 - 3,000원

총 - 10,200원

주문번호 - 20040405000582

커버는 한개는 나한테 있고 (집에서 2개 가져왔었다. 원래 1개는 다른 1개 세탁할 때 교대로 쓰는 건데. 일단 쿠션에 맞나 봐야지.)

커버는 어디서 사야되나.

COEX에는 코즈니(cosney)가 있기는 한데 가격이 좀 비싼 편이고

그냥 다른 캐릭터 상품점(애니랜드, 딸기, 바른손... 과연 있을 까?)들에서 찾아볼까?

현대백화점도 둘러 볼까? (비싸지 않을 까?)

이 동네는 이런거 살 때 참 고민이라니까..

@ 집에 작은 쿠션이 하나 있었군.. 까먹고 있었네.. 아무튼 이건 너무 작다.

그리고 방석도 하나 사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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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솜 - 이미 주문

쿠션 커버 1~2개, 방석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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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park에서 메모리 폼 주문 - 29,800원

2004/04/08

주문번호 : 2004040822442621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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