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10일 토요일

[영화]첨밀밀



































영화내용
   1986년 상해. 홍콩행 열차 속에서 소군(여명 분)과 이요(장만옥 분)의 운명적 만남은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대만 최고의 가수 등려군을 좋아한다는 것과 자신의 꿈을 위해 홍콩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 뿐이다. 낯선 홍콩의 거리에 떨어진 두사람은 길잃은 유성처럼 서로 의지하고 그리고 사랑으로 빠진다. 그러나 소군에게는 홍콩에서 돈을 벌면 결혼하기로 한 소정이라는 약혼녀가 있었고, 이요에게는 돈을 벌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겠다는 야심한 꿈이 있었다. 이요는 지금까지 모은 돈으로 장사를 시작하지만 실패하고, 빚을 지게 된다. 소군은 이런 이요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지만, 이요는 소군의 마음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런 이요에게 돈많은 암흑가 보스 표형이 나타나고, 조건없이 다가오는 소군의 천진한 사랑과 불안한 미래 속에 갈등하던 이요는 소군의 곁을 떠나고 만다. 1990년, 표의 애인이 된 이요는 소군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소군과 3년만에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소군의 곁에는 소정이라는 아내가 있고, 이요의 곁에는 표가 있다. 세월을 거스른 듯 서로의 감정이 변하지 않았음을 확인한 두사람은 자신들의 사랑을 위해 새로운 곳으로 도피를 계획한다. 그러나 이요의 애인에게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나고, 사랑과 이성 사이에서 갈등하던 이요는 결국 표와 함께 떠나 버리는데. 1995년 뉴욕. 이요가 떠나버린 뒤, 희망을 잃은 소군은 소정과도 헤어지게 된다. 5년이 지난 어느날, 막연한 운명적 이끌림을 따라 뉴욕으로 오게 된 소군은 거리를 걷던 중 등려군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은 재회한다. 두 사람의 미소 뒤로, 등려군의 음악이 흐른다.


어느 젊은 남녀가 10년여 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안타까운 사랑을 담은 애정 드라마. 원래 제목은 진가신 감독이 <마마범범>의 촬영 당시 '도시 속의 작은 사랑'으로 할 생각이었으나 생각을 바꾸어, 대만 여가수 등려군의 첫 히트곡인 '첨밀밀'을 제목으로 따왔다. 95년 세상을 떠난 등려군이 불렀던 주제곡 "첨밀밀"은 '달콤함'이라는 뜻으로, 인도네시아 민요에 중국어 가사를 붙인 것이라고 한다. 국내에선 전국 20만 정도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그 사진은 등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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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장만옥 주연의 중국영화.


 


중국 본토에서 살다가 성공하기 위해 홍콩으로 건너온 두 사람.


처음에는 몰랐지만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가진 이상을 포기하지 못하고 결국 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게 된다.


 


그들은 이상과 꿈을 쫓고 결국 성공하게 되지만 행복을 얻지는 못한다.


성공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많은 추억들이 떠오르고 그들이 서로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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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막 도착한 그들. 그들은 촌티를 벗기 위해 노력한다. 마치 처음부터 도시(홍콩)에 살았던


사람처럼 행동하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어딘가 어색하고 촌스럽다.


하지만 그들은 열심히 일하고 결국 홍콩과 동화된다.


 


"난 이제 홍콩인이 다 됐어"


"누구도 내가 옷을 고를 때 쫓아내지 않아."


"그 때는 촌스러운 파란 옷을 입고 한끼에 밥을 세 공기나 먹었어. 하지만 매일이 새로웠어."


"그 때 네가 곁에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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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홍콩 영화에 조연으로 자주 나오는 증지위도 있다.


그는 무간도에도 두목으로 나오는 데. 항상 키가 작지만 베짱이 있고 결단력과 카리스마, 의리있는 사람으로


나온다.


생긴건 약간 불량 감자 같기도 하지만 매우 멋진 캐릭터다.


그는 이요(장만옥)을 위해 등에 무서운 용문신과 함께 귀여운 미키마우스도 그린다.


 



이 사람은 여명의 아내로 나오는 양공여.


역시 무협영화 같은 곳에 많이 나오는 미인이다.


말수가 적은 캐릭터인데. 장만옥과 대조적이다.


장만옥이 성공지향적이고 대찬 여성이라면 양공여는 소심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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