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언제 불안한지 분석하고 있다.
1.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를 때.
(가끔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고 방황할 때가 있다.)
2. TV 채널을 돌리는 데 보고 싶은 프로가 하나도 없을 때 -> 계속 채널만 돌리게 된다.
3. 홈페이지에 더 이상 쓸 글이 없을 때, 남이 읽는 것 같지도 않아보일 때
-> 계속 메뉴를 바꾸거나 refresh한다.
4. MSN에 대화를 할만한 상대가 나타나지 않을 때
5. 프로그램이 느리게 뜰 때, 인터넷 창이 느리게 열릴 때, buffering을 오래 할 때.
결국은 "뭘 해야할지 몰라 방황할 때"와 "오래 기다려야 할 때" 인 것 같다.
그리고 구체적인 증상과 내 몸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한다.
1.1 메뉴와 창을 계속 열었다 닫는 다던지.
1.2 채널을 계속 바꾼다.
2. 혈압이 상승한다.
관자놀이 부근의 혈관에서 맥박을 느낄 수 있다. (손을 대지 않더라고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3. 글씨 크기가 커지고 글씨체가 흐트러진다.
4. 키보드를 칠 때 오타가 늘어난다.
5. 근육이 긴장되어 어깨, 허리 혹은 눈이 아프다.
하지만 아직 좋은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다.
남들이 하는 해결책을 보자면
1. 체조, 스트레치를 해서 근육을 이완시킨다.
2. 먼산을 바라본다.
3. 상쾌한 공기를 마신다. 심호흡을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