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3일 토요일

미래, 진로

일단 내 능력과 흥미를 찾아보자.


 


재미있어 보이는 분야들.
1. 정보검색 (지금하고 있다.)
2. CG - Computer Graphics, Computer Simulation
    -> Pixar 같은 회사에 입사 or
        게임 물리 엔진 만들기 or
        물리학이나 생물학에 필요한 simulator 만들기.
3. Complex System (복잡계 과학)
   -> 수학, 물리, 전자, 생물 등.. 여러 곳에서 골고루 하고 있다.
4. 뇌신경과학
   -> 이것도 Complex System인데. KAIST에서는 전자과에서 한다.
        이수영 교수님이 주로하시는 것 같은 데. 그 분은 지금 biosystem학과장
5. Neural network
6. 물리학 - 복잡계 및 생명 물리 (KAIST 물리학과)
전산물리 연구실 - 고인규 교수
뇌 정보처리 연구실 - 김수용 교수
비선형 동역학 연구실 - 문희태 교수
비선형물리, 양자광학 - 이해웅 교수
고체물리이론 - 장기주 교수
복잡계 및 통계물리 연구실 - 정하웅 교수 


 


못 하는 일.
1. 체육, 군인
2. 정치가
3. 영업사원, Marketing(내가 직접하는 건 힘들다.)
4. 회사 CEO


 


무난해 보이지만 따분할 것 같은 일들.
1. 학원 강사
2. 기술고시
3. 변리사.


 


잘 하고 싶은 데 안되는 것들.
1. 외국어 - 영어
2. 조급해 하지 않기.


 


몇 가지 장래 진로를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1. 2006년 복학해서 6개월만에 졸업(가능한 빨리 졸업)하고 Neowiz 같은 회사에서 계속 근무한다.
   그럼 아마도 검색 일을 계속 하게 되려나?
   -> 평범하게 밥 먹고 살 수 있는 길이고 열심히 하면 경제적인 것도 평범하게 풀리지 않을 까?

2. 2005년 가을복학, CG 공부 후 신성용 교수님 같은 CG랩으로 석사가고 박사 때는 유학.
  -> 꽤 모험적인 시나리오 일 수 있다. CG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니까.
       복학하자마자 CG수업과 개별연구를 들어본다.
       박사 학위 후 게임 회사에서 게임 엔진을 만든다.
       Pixar같은 회사에 들어간다.

3. 2005년 가을 복학, Bioinformatics 석사 진학.
  -> 가장 모험적인 시나리오. 복학 후 바로 biosys 학과 교수님 중 한 분에게 개별연구 신청.
       박사 학위는 외국에서..
       외국계 제약회사 혹은 병원 연구소에 취업 (돈이 많이 드는 분야라 국내에서는 커버 안된다.)

4. 당장 GRE, TOEFL 준비하고 유학을 간다.
  -> 가장 막막한 시나리오. 뭘 해야 할 지, 어떤 학교, 어떤 교수님께 가야할 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해야 할 일.
1. 정보 수집
   1-1. 인터넷에서 수집
   1-2. 관련 분야의 권위자에게 조언을 듣는 다.
          (주위에 물어볼만한 선배는 없다. 교수님들께 e-mail을 보내서 물어볼까? ara에 질문할까?)

2. 진로를 정한 후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해서 공부한다.
     진로라는 건 바뀔 수도 있다. 내 자신의 취향 변화와 외부 환경에 의해서.
     그 때 상황에 맞춰 최선의 선택을 찾아야 한다.
     주위에 특정 분야에 능통한 사람이 있고 그로부터 의욕(motif)을 얻기 쉽다면 그 분야로 가게 된다.


 


몇 가지 의문들.
1. 학위라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박사 학위라도 열심히 하지 않고 받은 것이라면 인생에 도움이 되나?
2. 국내 사정은 정말 엉망인가?
    미국, 유럽만이 해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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