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요 벤처 임원 연봉은? | ||||||||||||||||||||||||||||||||||||||||||||||||||||||||||||||||||||||||||||||||||||||||||||||||||||||||||||||||||||||||||||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2004년 04월 13일 | ||||||||||||||||||||||||||||||||||||||||||||||||||||||||||||||||||||||||||||||||||||||||||||||||||||||||||||||||||||||||||||
아이뉴스24가 13일 다음, 네오위즈, 웹젠, NHN,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플레너스 등 12월 결산 코스닥 벤처기업 7개사의 200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들의 임원 평균 연봉은 6천억원 대에서 최대 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기업 중 NHN, 플레너스 등은 임원 연봉이 직원 평균 연봉의 10배 수준에 육박했으며, 웹젠은 15배에 달했다. 나머지 4개사는 2.8~5배 정도 차이가 났다. 대규모 적자를 낸 업체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경영진의 보수 수준이 낮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실적과 경영진 보수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 주요 업체별 구체적 현황 다음은 9명의 등기임원 중 비상근 사외이사 5명을 제외한 임원 4명이 지난 해 받은 1인당 평균연봉은 8천91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의 등기 임원은 이재웅 대표, 최세훈 CFO 등 4명이다. NHN은 5명의 상근임원이 받은 작년 1인당 평균연봉은 2억8천160만원이나 이밖에 2명의 비상근사외이사에게도 보수가 지급됐기 때문에 이를 포함할 경우 1인당 평균연봉은 줄어들게 된다. 5명의 등기임원에는 김범수 대표와 이해진 전 공동대표, 홍이찬 CFO(휴직) 등이 있다. 웹젠의 경우는 작년 임원보수총액한도가 16억원이지만 실제 지급된 보수총액은 12억483만원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남주 대표와 송길섭 이사 등을 포함한 4명의 상근임원이 1인당 받은 작년 평균연봉은 3억120만원이다. 등기임원이 4명인 네오위즈는 지난 해 임원 1인당 1억5천95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박진환 대표를 비롯해 비상근이사 2명도 포함된다. 액토즈소프트는 13명의 임원이 있지만 이중 연말기준으로 보수를 받은 임원은 최웅 대표와 노상준 부사장, 강인준 비상근감사 등 5명이다. 1인당 평균연봉은 7천600만원. 한빛소프트는 에듀박스 대표인 박춘근 부사장을 제외하고 김영만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임원이 보수를 받았다. 비상근 사외이사와 감사를 포함한 임원들의 1인당 평균연봉은 6천715만9천원. 하지만 비상근 사외이사의 경우 다른 임원들보다 연봉이 훨씬 적었기 때문에 임원들의 실제 연봉은 이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플레너스의 경우는 작년 연간보수총액이 사임한 임원까지 포함한데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2003년말 상근임원 수로 단순평균했기 때문에 실제 보수액과는 차이가 클 수 있다고 밝혔다. 플레너스의 김정상, 노병열 공동대표와 방준혁 전략사업본부 사장을 포함한 임원 6명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5천만원(사외이사 미포함)이다. 단 플레너스 측은 지난 해 9월 합병을 비롯해 수차례에 걸쳐 경영환경 변동이 있었기 때문에 각 임원의 연간 평균 보수액 산정은 다소 부적당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사업보고서상 CEO 연봉은 최저수준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봉은 사업보고서상 임원연봉에 비해 다소 높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견해다. 게다가 업무상 법인카드 사용 등을 감안할 경우엔 실제보다 훨씬 더 높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접대비 등의 법인카드 사용은 재무제표상 판관비에 포함된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소 수준으로 판단되는 사업보고서상 CEO연봉이 웹젠의 경우처럼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은 도덕적 해이로 볼 수 있다"면서 "CEO가 직원과 함께 고생하는 벤처라면 10배 이상 연봉차이가 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지분이 전무한 전문경영인 CEO가 아닌 경우 대표이사들은 스톡옵션, 대주주배당, 지분매각(방준혁사장의 경우)을 통해 차익을 거둘 수 있다. 따라서 지난 2000년에 비해 거품이 빠진 벤처기업들의 기업규모(실적, 시총)와 공식적인 CEO연봉이 합리적인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지도 투자자들의 관심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 주요 코스닥벤처 2003 사업현황
사내 메일로 곧 답변(변명?) 메일이 돌겠지... "사실무근입니다. 기자가 지어낸 겁니다.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 그리고 곧 신문기사에서도 사라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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