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1일 토요일

학교 BBS

생각할수록 대단한 서비스라는 생각이든다.
그냥 FTP서버 하나 운영하는 것도 생각보다 복잡한데,
이렇게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생각해보면 학교 BBS(ara, ska, loco, pie 등..)는 sayclub이나 cyworld와 비슷한 안정성을 보이는 것 같다.
(더 나을 때도 있다. 일단 속도도 훨씬 빠르다.)
물론 훨씬 가벼운 서비스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대학생이 운영하는 것치고는 매우 훌륭하다.
회사에 나와서 보니, 그 정도 운영할 실력이면 평범한 실력의 경력 2~3년 된 운영자보다 나은 것 같다.


BBS를 운영하는 컴퓨터 동아리들이 대부분 홍보도 잘 되서 major이고
그런 경험들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력도 많이 늘어서 졸업하는 것 같다.


Hardware도 자주 교체해보고, Debugging도 하고 Hacking도 당해보고, 서비스 백업/복구,
사람들도 관리하고..

댓글 2개:

  1. 우리학교 BBS는 몇번 자료가 날라갔었지. 동아리 게시판 자료가 통째로 없어졌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 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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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학교 major BBS들은 상당히 서버관리를 잘하는 것 같아. 백업도 자주하고..

    그 맴버들 중 대부분이 울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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