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1일 토요일

Megabox 광고

Commercial에 익숙한 세대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남들보다 광고도 열심히 본다.
최근 몇 년 들어서는 왠만한 프로그램보다 광고가 더 재미있는 세상이 됐으니까. -0-


공중파 광고도 재미있지만 Megabox를 자주가서 그런지 거기 광고도 재미있다.
보통 작은 영화관들은 70년대 풍의 지역(local)의 작은 가게 광고를 하는 데,
메가박스는 큰 영화관이니까. 광고도 major급이다.


유선 채널인 OCN과 On Style이 계열사라서 채널광고를 하는 데 꽤 멋지다.
처음에는 OCN 광고만 했는 데,
장동건이 나와서 산 위에서 멋지게 북을 치면서
"대한민국 Number 1 channel"이라고 외친다.
(장동건만의 억양으로.. one에 엑센트를 두고)


많이 봐서 식상해질 무렵 on style 광고도 등장했다.
장진영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데,
stylish한 여성으로 나온다. (그 채널의 이미지가 그렇다.)
음악은 물랑루즈에 삽입되었던 Sparkling diamond
니콜 키드만처럼 분장하기도 하고
멋진 옷과 포즈를 취하면서 몇 초마다 장면이 바뀐다.
오토바이 위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다른 포즈도 취한다.
아주 멋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Dolby laboratory의 광고도 나온다.
물건들을 가지고 소리내는 그룹이 나와서
이런 저런 물건으로 소리를 내고
surround임을 잘 나타내기 위해서 드럼통 소리가 점점 가까워 지는 효과도 틀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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