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5일 수요일

[기사]두께 1mm 휘는 스캐너 개발

(::둥근 술병 라벨-고문서 인식도 손쉽게::) 두께 1㎜에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초박형 스캐너가 일본에서 개 발됐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13일 도쿄(東京)대학 국제·산학 공동 연구센터가 두께 1㎜로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는 초박형 스캐너 를 개발, 기초실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형 스캐너는 예 컨대 와인병에 붙은 둥근 라벨을 떼어낼 필요 없이 그대로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손상되기 쉬운 고문서 등도 쉽게 디지털 데 이터로 변환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신문 은 전했다.

원리는 광센서와 유기물 트랜지스터 부착 플라스틱 필름을 일체 화해 전류의 전달량을 그대로 흑면화면으로 재현토록 한 것. 실 리콘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부드럽기 때문에 어떤 곡면이라도 밀 착이 가능하다.

5000개 정도의 센서가 달린 시제품은 아직 해상도는 낮지만 실 험에서 1㎜ 크기의 알파벳 소문자 ‘t’를 인식하는 등 개선 여 지를 보여줬다.

연구팀은 산소 및 수분 접촉방지막을 부착해도 수 개월내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해 한 번 쓰고 버리는 1회용 스캐너 등으 로 3~5년내 실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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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너와 디카가 차이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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