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parallel 우주
뭐 이런 것과 비슷하다. 주인공이 일종의 초능력을 가져서 기록된 과거로
가서 사건을 수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처음에는 음향 효과와 함께 섬뜩한 장면이 좀 나오는 데,
나중에 잘 짜집기 되면서 모자이크가 잘 설명이 된다.
유년 시절의 학대, 폭력 안 좋은 기억들을 하나씩 수정에 가면서 좋은 미래로
만들어 간다.
물론 chaos적인 문제 때문에 항상 모든 것이 좋아지지는 않는 다.
뭔가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나온다.
다행히도 주인공은 현명한 결말을 선택한다.
흔들리는 글씨를 통해 과거로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고
대뇌가 재구성되고 그 때마다 코피, 출혈을 동반한다는 것도 신기하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와 같다는 설정, 아버지도 천재인데, 정신병환자가
된다는 설정도 그럴 듯하다.
아버지는 아들이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죽이려는 시도도 한다.
어른스러우면서도 잔인하고 힘센 아이들이 섬뜩하기도 하다.
특히 주인공의 친구 중 하나는 아주 양아치다.
나중에 모범생으로 바꾸는 과정이 참 웃기다.
다들 일인 다역을 한 셈인 것 같다. 미래를 바꿀 때마다 모든 사람의 의상과
성격, 분위기가 바뀐다.
여주인공은 미치기도 하고 얼굴이 망가지기도 하고 창녀가 되기도 하고 대학생이 되기도 한다.
남자 주인공도 팔 다리를 모두 잃기도 하고, 감옥에도 가고, 우등생, 정신병 환자도 된다.
영화가 처음에는 호러, 스릴러였다가 후반에는 거의 SF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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