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온라인 게임 '욕설 고스톱' 논란 | ||
그간 연예인들의 목소리를 넣은 온라인 고스톱 게임이 인기를 끌어온 것과는 달리 이 게임에선 ‘김구라’, ‘황봉알’ 이라는 두 캐릭터가 쉴새없이 내뱉는 욕설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게임 도중 계속해서 들려오는 이들의 욕설은 듣기에도 민망할 정도. “많이 쳐먹어 개XX야” “장고 X나게 때리네” “오늘 정말 뒷패 X나게 안붙는구만” “니XX 한 장도 안 붙네” 등 그 수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KTH 측은 ‘욕으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욕맞고!’라는 슬로건 하에 지하철 차량내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이용자는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파란은 KT가 운영하고 있는 포털 한미르 회원 2000만명과 하이텔 400만명, 위탁 운영 중인 메가패스 가입자까지 모두 3000만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파급효과는 폭발적일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현재 이 게임의 경우 자체적으로 실명인증과 18세이하 기준을 두고는 있지만 정보통신윤리위원회나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아직 심의신청을 하진 않은 상태. 심의 결과와는 별도로 사이버 상에서 허용되는 ‘윤리 기준’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 또 한번의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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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처음 치면 사람들이 신기해서 들어갈 것 같긴하다.
그래도 자꾸 욕하면 짜증날듯..
아이디어는 좋은 데, 심의 문제도 있고, 감정 문제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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