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여전히 기승이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쯤부터 시작된게 꽤 오래가는 것 같다.
잠잠하다가도 다시 심해지는 듯.
하루밤 (6~7시간) 자고 나면 안정적인 상태에서 최악의 상태까지 도달하는 것 같다.
매번 비슷한 곳에 생기는 걸로 봐서는 없어진 듯해도 작게 잠복해 있는 것 같다.
(셀프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분석해보면 더 그런 듯..)
자꾸 건드리니 그런 것도 있을 테고, 장이 나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그런다는 설도 있는 데.
(추운 곳에서 잔다거나 밤에 자주 깬다거나.)
여드름 자체가 스트레스를 더하기도 한다.
살이 많은 볼 근처에 나는 건 그리 아프지 않고 잘 낫는 데.
콧 등 위에 나면 좀 괴롭고 이마 위에 나는 게 제일 괴롭다.
세수하고 스킨바르면 염산을 끼얹인 듯, 불에 데인 듯 화끈거린다.
(스킨의 알콜로 소독이 되면서..)
이마 위에 나는 건 심하게 부어오르고 만지지 않아도 아픈 듯.
나중에 여드름이 나으면 늘어난 이마의 피부가 다시 주름이 되진 않을 까? 걱정이군;;
(주름에 대한 새로운 가설 ㅋㅋ;;)
모기에 물린 상처도 여드름으로 변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모기에 물린 독 때문에 부어오른 건데 2차 감염으로 여드름으로 변한다.
마사지 팩도 별 소용없는 것 같고, 스킨을 이용한 알콜 소독도 별로 효과없고,
항생제 먹어야 되나?
@ 비타민이나 먹고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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