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5일 화요일

국 끓이기

보통 국을 끓이면 2~3일 먹는 것 같다.


매일 새로 끓이기도 귀찮고 라면 1~2개양만 끓어도 네 사람이 하루 1끼만 집에서 먹기 때문에


이틀은 먹어야 한다.


 


국을 끓이는 방법은 라면과 다르지 않다.


물을 넣고 물이 끓면 익히는 데 오래걸리는 고기 같은 걸 먼저 넣고 야채 같은 건 나중에 넣는 다.


대게 간장으로 간을 하면 되고 필요에 따라 후추, 마늘, 고추장, 된장 등을 넣는 다.


야채로는 파, 마늘, 양파, 호박 등이 쓰이고


어떤 국에는 두부나 미역을 넣는 다.


 


한 끼를 먹은 후 하루 보관을 위해서는 국을 다시 끓인다.


그래야 숫가락으로 떠먹을 때 들어간 침이나 기타 균들이 소독된다.


끓인 후 그대로 두고 내일 먹으면 된다.


 


그리고 끓일수록 물이 증발되어 짜지기 때문에


첫 날에는 조금 싱겁다고 생각이 되도 둘째날, 셋째날이 되면 짜게 변한다.


특히 셋째날까지 가면 너무 짜고 양이 작아서 거의 못 먹게 될 수도 있다.


(장조림처럼...)


 


국을 냄비 통째로 밥상에 놓을 때는 밥상 위에 행주나 받침대를 놓고 국을 놓는 다.


그래서 밥상이 그을리지 않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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