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클래식 등.. 조승우가 나온 영화 중에 성공한 영화를 보면 역시 그와 어울리는 역을 맡았다.
반면에 와니와 준하나 후아유는 망했다.
조승우는 잘 생겼지만 90년대 이후의 이미지는 아니다.
클래식에서도 그렇듯 50~70년대가 어울린다.
주먹도 세고 의리에 살고, 사랑에 목숨을 거는 로맨티스트.
친구를 돕고 거친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해 더 거칠어지고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 무릎 꿇고
자유당 시절, 4.19, 월남 파병 등과 어울린다.
군대를 막 제대한 삼촌 같은 이미지가 많이 풍긴다.
불량스럽게 생기지 않았지만 오히려 깔끔한 모습이 더 강하게 보인다.
부조리한 세상을 향한 몸부림.
그리고 선혈 낭자와 비극적인 종말.
사랑하는 여인에게는 항상 "괜찮아.", "다 괜찮아 질꺼야." 이렇게 다정하게 말하고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
조승우가 맘에 드는 것 또 하나는 키와 몸집이 작다는 것.
(아.. 그래서 모던한 역할보다 50~70년대가 어울리는 건가?)
성이 '조'씨라는 것..(외가랑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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