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3일 일요일

[기사]직장인 근무시간 4분의 1 `농땡이`

(::남녀 각각 2시간정도씩 웹서핑-티타임등 사용::)

직장인들은 근무시간의 4분의1 정도를 업무 외의 일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파견회사 보보스(www.boboslink.com)는 최근 대기업과 중소 기업 직장인 60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농땡이 문화’에 대 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남성 9시간12분, 여 성 8시간26분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업무와 관련없는 일에 쓰는 시간은 남성 2시간10분, 여성 2시간2분으로 나타나 직장인들은 업무시간의 4분의1 정도를 업무 외의 일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 외 일의 종류로는 남성의 경우 ‘웹서핑 및 인터넷 쇼핑’ 이 27.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개인적 공부’ 18.4%, ‘티타 임 및 동료와의 수다’ 15.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티타임 및 동료와의 수다’라는 응답이 25.8%로 가장 많았고 ‘웹서핑 및 인터넷 쇼핑’ 16.6%, ‘메신저 및 채 팅’ 15.4% 등의 순으로 나타나 남성은 웹서핑과 공부에, 여성은 수다와 채팅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 상사에게 업무 외의 일을 업무로 속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남성의 75%와 여성의 57.7%가 ‘있다’고 응답했 다.

보보스 이헌태 대표는 “이같은 조사결과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 라지면서 직장에 대한 충성도가 약해지는 현상을 반영하는 것 같 다”고 말했다. 백수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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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야근이나 주말 근무를 시키면 농땡이는 더 늘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평생 있을 직장도 아닌데, 당연히 충성도가 낮을 수 밖에 없고.


(서로 계약에 얽힌 관계 정도로 인식하는 게 타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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