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4일 월요일

삽질 최소화 프레임워크(labor minimization framework)

삽질 최소화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1. 소극적인 방법


   시키지 않은 일은 절대 안한다. 돈 안되는 일도 안한다.


   필요한 짓만 한다.


 


2. 적극적인 방법


   문제가 복잡해지기 전에 해결한다.


   한 번 해결한 문제는 해결의 방법을 잘 기록해두고 재활용한다.


   procedure화 하고 scripts, framework등으로 발전시킨다. (6 Sigma)


   단점 - 긁어 부스럼...


 


@ 혼자 미쳐가는 중..


프로그래머가 만나는 삽질들..


1. OS 깔기


2. library 깔기


3. memory leak 찾기


4. 변수 초기화


5. 프로그램 깔기


6. 기획자의 변덕 들어주기


7. 팀장의 갈굼에 항복하기.


8. 발가락으로 전원버튼 누르기.


9. 하드디스크에 전기 쇼크.


10. 소스 파일 지우기


11. 비트맵으로 아이콘 그리기


12. 글자 줄간격, 선간격 맞추기


13. 아이디, 패스워드 입력하기(이것도 서버가 수백대면 엄청난 노동이다.)


14. 팝업창 닫기


15. 임시 파일 지우기


16. 친구들 프로그래밍 숙제 해주기


17. 친구들이 물어보는 거 대답해주기, 모를 때 모른다고 대답해주기.


18. 스크린 세이버 뜨면 키보드 누르기.


19. Windows 창들이 늦게 열릴 때 마우스 부수기.


20. V3 update, Windows patch, 각종 프로그램들 패치하기.


21. 스팸메일 지우기


22. 오타나서 백스페이스 누르기


23. 프로그램이 내 명령에 토달고 되물을 때. "정말로 하시겠습니까?"


24. 열린창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씩 닫아야 할때


25. 키보드, 마우스 청소하기 - 안 눌러지기 전에..


26. 꼬인 케이블 풀기 -  전원, 데이터 싱크 케이블(랜, 이어폰, 마우스, 키보드 ...) 등..


27. 드라이버(driver) 재설치


28. 포멧하기


29. CD에 제목쓰기


30. 변수 이름 짓기


31. 서버 이름 짓기


 


대가들의 말들은 정말 멋진 것 같다.


삽질을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남들이 원해서가 아니라 내가 원해서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내가 필요한 프로그램이 많이 떠오르고 그걸 많이 만들면 된다.


삽질도 줄이고 성공도 할 수 있는 좋은 길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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