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 드라마다.
웨스트 윙은 백악관 서쪽 건물을 말하는 듯.
우리 나라 정치 드라마보다는 재미있는 것 같다.
국내 정치 드라마는 내용이 뻔하다 독재적이고 카리스마적인 정치인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죽어라 싸우다가 마지막에 이기거나 다 죽는 걸로..
현실 정치가 그렇기도 하지만, 독재 시절이 길어서 그렇다.
웨스트윙도 권모술수가 넘치지만 음울한 분위기는 아니고 활기가 넘치다.
대통령에게 보좌관이 조언도 해주고 훈련을 시키기도 한다.
언론과의 밀고 당기는 정보전도 장난이 아니고,
미국의 브리핑 제도와 양당 구도 (공화, 민주)도 잘 나타나 있다.
또 대통령이 짓궂어서 보좌관에게 농담도 잘하지만
권위적인 면도 있어서 화나게 하거나 약간 맘에 안들면 집에 안보내주고 야근 시키기도 한다.;;
우리 나라의 역대 대통령들처럼 강력한 모습은 아니고
정치적 협상도 잘 하고, 토론 문화도 발달해 있어서 재미있다.
권련의 분산이 잘 되서 대통령이라고 뭐든 맘대로 할 수 없어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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