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맘에 안든다. 물론 힘들어서 그렇다.
그렇다고 회사를 나가고 싶다거나, 회사를 저주한다거나 하는 의미에서 한 말은 아니다.
회사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바뀔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기는 싫다.
적어도 지금의 회사에 맞게 변화하기는 싫다.
내가 바뀌어서 회사도 다른 분위기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이고 자유롭고 괴로운 일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말이다.
아무튼 조직과 내가 모두 변해야 할 것 같다.
나만 조직에 맞게 변하는 건 마음에 들지 않는 다.
나와 조직이 모두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성격 탓인지.
문제의 복잡도가 올라갈 때,
뭔가 명확하지 않고 모호할 때,
노가다를 해야할 때
짜증난다.
뭐든 좀 명확하게 해서 기록해두고, 검토 마치면 잊어버리고, 복잡도가 오르지 않게 잘 포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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