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9일 토요일

[기사]러플린 교수 KAIST 총장 선임

러플린 스탠퍼드大 교수… ‘분수 양자홀 효과’ 이론화

미국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국내 최고의 과학영재가 모여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에 선임됐다.
KAIST 이사회(이사장 임관)는 28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미국 스탠퍼드대 응용물리학과 로버트 러플린(Robert B Laughlin·54·사진) 교수를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러플린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동의와 과기부 장관 승인이 나는 대로 임기 4년의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러플린 교수는 양자물리학의 세계적인 대가로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분수 양자 홀 효과(Fractional quantum hall effect)’를 처음 이론적으로 설명한 공로로 지난 9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포항공대에 본부를 둔 아태이론물리센터 비상근 소장직을 맡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는 최근 KAIST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탠퍼드 대학과 비교하면서 “KAIST를 미래 사회에 걸맞은 세계적인 연구 중심 이공계 대학으로 육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임도혁기자 dh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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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님 대학원생도 뽑고 연구도 하시려나?
물리과 친구들은 좋겠다.

댓글 1개:

  1. 그런건 안할듯.. 그리고 이 사람 분수양자홀효과 빼곤 이상한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란 소문도 있고 행정일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잘할지 의심도 되고 -_- 뭐 별 차이 있겠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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