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5일 토요일

페이퍼 타올, 휴지

화장실을 보면 그 곳이 얼마나 깨끗한지, 잘 관리되는 곳인지 알 수 있다고 하는 데,


고등학교보다는 KAIST가 훨씬 나았던 것 같고 요즘 있는 COEX는 훨씬 더 나은 것 같다.


 


화장실 칸마다 휴지도 떨어지지 않고 항상 준비되어 있고


(고등학교 때는 휴지 구하기 참 힘들었다. 친구들이 서로 휴지를 안 사고 다른 사람 걸 빌려 쓰려고 해서.)


핸드 드라이어도 있지만 거기에 페이퍼 타올도 있다.


(KAIST에서는 도서관에만 있었던 듯.)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손을 자주 씻는 것 같다.


남들이 씻으니까 그냥 나오기 민망한 것도 있을 테고 씻고 나서 페이퍼 타올로 닦으면 되니까.


 


시설이 나빠도 자신이 철저하다면 위생에 신경 쓸 수 있다고 말하지만


COEX 근처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더 문화적이고 에티켓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다.


아무래도 시설이 편해야 그런 것도 더 잘 챙기게 된다.


 


@ 사람이 얼마나 환경의 영향을 받는 지 말하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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