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7일 월요일

[펌]콜라(cola, coke)

코카콜라 (Coca-Cola)


우리가 즐겨 먹는 청량음료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단연 코카콜라 일 것이다.
미국 사람들은 물보다 콜라를 더 즐겨 먹는다고 한다. 실제로 물보다 콜라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미국인들은 콜라의 인기를 그렇게 표현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번쯤 콜라를 마셔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코카콜라의 인기는 병의 모양과 로고 때문에 더 인기를 끈 케이스이다.


★콜라는 1886년 약국을 운영하고 있었던 존 펨블튼 박사가 소다에 갖가지 약재를 섞어 소화제 대신으로 판매한 것에서 유래한다.★


콜라는 처음엔 청량음료가 아닌 그저 소화제 대신 판매했고, 그러던 어느 날 콜라의 잠재력을 예감한 챈들러라는 사업가가 제조법을 사들이고 1893년 코카콜라를 상표명으로 등록함으로써 콜라의 본격적인 역사는 시작된다.


한때 코카콜라에 버금가는 펩시콜라가 등장하여 주가를 올리긴 했지만 코카콜라만은 못하였다. 펩시콜라는 젊은이를 상대로, 코카콜라는 병의 디자인과 광고로 사람들의 인기몰이를 하였다.


그럼 코카콜라의 병은 누가 디자인했고 어떻게 해서 병의 모양을 그렇게 만들었는가 하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병의 디자인은 미국의 루드라는 젊은이에 의해 고안되었는데,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중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고 신문 배달, 심부름꾼 등을 거쳐 병 공장의 정식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루트에게는 주디라는 여자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주디가 오려 온 신문 광고에는 새로운 음료인 코카콜라의 병 모양을 현상 공모한 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당선작은 최고 600백만달러를 상금으로 주겠다고 하는 광고가 적혀있었다.


그렇지만 광고지에 병의 디자인에는 조건이 있었다. 광고지에는 이렇 쓰여 있었다.
" 병의 모양이 예쁘고, 물에 젖어도 미끄러지지 않으며, 보기보다는 콜라의 양이 적게 들어가는 병이라야 한다."


그 후 루드라는 젊은이는 회사를 그만두고 디자인에만 몰두했다. 그리고 6개월 후 그녀가 루드를 찾아갔을 때 그는 아무것도 해 논 것이 없었다.
루드는 주디를 본 순간 번쩍이는 영감을 얻어서 그녀의 모습을 빠르게 스케치하고는 작업에 들어갔다.


루드가 디자인한 것은 그녀가 입고온 그 당시 유행하던 몸에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주름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루드는 병의 모양을 생각해냈던 것이었다.
루드에 의해서 만들어진 코카콜라병은 모양도 예쁜데다 물에 젖어도 밑끄러지지 않고 콜라의 양도 적게들어 갔다. 이렇게 하여 코카콜라의 병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그 모양을 계속 고집하고 있다.


영국의 유명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인 인터브랜드 그룹은 코카콜라의 브랜드가치가 3백90억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해 무려 31조원이다.
어디서 그런 엄청난 브랜드가치가 창출되는 것일까? 코카콜라의 대문자 C가 여러 개 들어간, 필기체로 그려진 지금의 코카콜라 로고는 1886년 코카콜라를 처음 개발한 존 팸버튼 박사의 동업자 프랭크 로빈슨이 처음 만들었다.
놀랍게도 이 로고는 1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거의 바뀌지 않고 있다.


1920년대에 처음 등장한 "마시자 코카콜라", "상쾌한 이순간"이라는 광고 문안도 최근까지 거의 변함 없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코카콜라는 심지어 광고내용 조차도 각국의 문화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뒀을 뿐, 거의 똑같이 했다.


이런 청량음료의 인기는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코카콜라회사는 거침없이 성장하게 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애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 때 코카콜라를 나쁘게 말하던 사람들은 콜라의 성분에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섞어서 사람들을 중독에 빠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 때 코카콜라를 개발한 존 팸버튼은 코카나무 잎에서 코카인을, 콜라나무 잎에서 카페인을 추출해 처음 이 음료를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중독성이 있는 코카인은 1902년에 사용이 중지됐다. 코카콜라의 함유성분을 밝히라는 미 정부의 주장에 대해 코카콜라측은 "99.5%가 설탕과 물로 이뤄졌기 때문에 나머지는 너무 미미해 밝힐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코카콜라의 제조비법은 아직도 몇몇 사람만이 아는 극비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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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가스가 찼다고 생각됐을 때, 더부룩할 때 마시면 항상이 나아지는 것 같다.


위벽을 자극하면서 활동을 촉진하기도 하고


왠지 트림을 하면 가스 찬게 빠진다는 생각도 든다.(심리적인 면인 것 같다.)


 


피자 먹을 때도 느끼함을 없애줘서 자주 마시고


떡볶이나 비린 맛이 많이 나는 순대를 먹을 때도 좋은 것 같다.


 


하지만 탄산음료를 소풍 때 가져가는 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데, 목마를 때 마시면


더 목 마르기도 하고 미지근해지면 맛도 없고 흘리면 진득진득해서 골치 아프다.


(계란과 먹을 때는 필요하군;;)


 


아무튼 버스타고 장거리 여행할 때는 속이 안 좋을 때가 많아서 가지고 가는 편이다.


(뭐.. 가장 대중적인 음료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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