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6일 일요일

아마도

울 학교 친구들(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 대부분 (뭐 그 외 다른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정말로 멍청하다거나, 바보같다거나, 생각 좀 하고 살라고 누가 말한다면


많이 패주고 싶을 거라는 생각든다.


 


"미친놈"이라는 욕보다는 "제 바보 아니야?" 혹은 "생각 좀 하고 살아라."라는 말이 더 화가날 것 같다.


 


----> 여기까지가 나와 내 친구들의 이야기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부분


 


물론 문제는 여기에 있는 데, 자신이 바보가 아니라고 생각할 만큼 자신감있는 반면에


뭘 모르는 지 잘 생각하지 않으려는 때도 있고 책을 읽을 때 한 번에 이해하지 못하면 자괴감에 빠져버린다는 데 있다.


(그럼 한 번 더 읽던지.)


그래서 공**교수님은 "너희들 중에 천재는 없고, 영재는 될 수 있으니까. 열심히 좀 해라."라고 말하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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