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법 책에서도 보면 목표가 불확실한 병사는 빨리 지친다고 나와있다.
장거리 렐리를 할 때에도 운전사 옆에 항상 지도보는 사람이 타는 이유는 목표를 확실히 해주고
운전사를 격려하고 초조하지 않게 마음을 안정시키기 때문이다.
그가 타고 있다고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느려진다.
하지만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옆에 있는 것이다.
(물론 위험에 빠졌을 때 구해 줄 수도 있겠지. 차가 모래밭이나 진흙에 빠졌을 때 같이 꺼내기도 하고)
목표 없이 무조건 빨리, 가능한한 최선을 다해서 라는 식의 모호함은
마치 쫓기는 군대와도 같다. 죽지 않으려고(해고되지 않고 월급 받으려고) 계속 도망치는 것일 뿐,
사기나 자신감은 전혀 없다. 패잔병이나 노예일뿐이다.
반면에 목표가 있고 쫓는 군대는 사기와 자신감도 높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