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5일 토요일

[기사]전지현 화교 아냐






전지현 화교 아냐!




[일간스포츠 윤고은 기자] "난 화교가 아니다??"

톱스타 전지현(23)이 자신을 두고 일고 있는 화교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으로 직접 부인했다.

전지현은 14일 일간스포츠(IS)와의 인터뷰에서 '화교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전혀 아니라 신경 쓸 필요를 못 느낀다"며 파안대소했다.

전지현은 "왜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전혀 아니다"면서 "그런데 화교면 또 어떤가? 왜 숨겨야 하는지 모르겠다. 중국말까지 구사할 수 있어 좋은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덧붙여 "그런 루머를 들으면 너무 황당해서 오히려 내가 화교가 아니어서 안타까울 정도다"는 농담까지 곁들였다.

전지현이 화교 의혹을 받는 까닭은 본명이 '왕지현'이기 때문. '왕' 씨 성을 가진 탓에 화교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의혹은 그가 신인일 때는 나오지 않다가, 그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품안에 넣는 빅스타가 되면서 거세게 일고 있다. 그의 소속사에서 한 차례 부인을 했음에도 이러한 논란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나 전지현이 인기 태풍을 몰아치고 있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는 화교 논란이 하나의 '희망사항'으로 형성돼 눈길을 끈다. 이처럼 예쁘고 근사한 스타에게 중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은 것.

중화권에서 전지현의 인기는 최근 중국에서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휴대폰이 무려 4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사례가 단적으로 증명한다.

국내 휴대폰 생산업체인 VK는 전지현을 모델로 앞세워 중국 시장에 진출했는데, 전지현의 광고가 중국 전역 TV로 방송된 지난 1월 이후 VK는 지난해 동기 대비 4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광고 방영을 알리는 공시만으로도 코스닥 주가가 급등했다.

이어 지난 10~12일 그가 VK의 2차 CF를 찍기 위해 중국 상해를 방문했을 때는 외부에 알리지 않고 극비리에 방문한 것이었음에도 50여 언론 매체가 CF 스튜디오를 찾는 등 그에 대한 대대적인 관심을 보였다.

전지현은 "화교 논쟁은 나와 전혀 별개의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 염두에 두지 않는다. 이렇게 질문을 받을 경우라야 그런 논쟁이 있음을 새삼 알게 된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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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전지현의 매력은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대담한 성격에 있는 것 같다.


화교 = 대륙적 기질에 있다고 해도 될 듯..


그러면서도 중국 여배우들처럼 땍땍거리거나(중국어는 그렇게 들리니까.;;)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 다. (엽기적인 그녀의 첫 장면에서 토하는 것 빼면..)


 


아무튼 처음 데뷔할 때 프린터 광고에서 춤추는 모습보다는 엽기적인 그녀에서의


대담한 성격이 더 멋있던 것 같다. (요즘 찍는 영화들에서도 그렇구 말이다.)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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