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서 이사를 할때마다 계단으로 짐을 나르는 것은 참 힘들다.
소형 곤돌라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
일단 모든 물건은 박스에 담고 로프와 도르래를 이용해서 물체를 내리는 것이다.
방마다 벽에 도르래 하나만 박아줘도 될 것 같은 데 말이지.
허리아프게 힘을 나르는 것보다 훨씬 쉬울텐데.
1층에는 바퀴달린 수레를 갖다두면 그것으로 나르면 땡.
이사의 단계
1. 짐 포장
2. 짐을 n층에서 1층으로 내리기
3. 짐을 나르기(주로 바퀴를 이용하므로 전혀 힘들지 않다.)
4. 짐을 1층에서 n층으로 올리기
5. 포장 풀기
1, 5단계를 박스를 이용하면 매우 깔끔하다.
3단계도 박스와 바퀴를 이용하면 깔끔하다.
주로 힘든 것은 2, 4단계이다. 팔다리가 쑤시고 허리도 아프다.
사과박스 사이즈에 맞춰서 소형 곤돌라만 몇 개 만들 수 있다면 좀 더 쉬울 텐데.
뭔가 충격을 잘 흡수하는 소재를 바닥에 깔거나 박스에 달아서
2~5층에서 창 밖으로 던질 수는 없을 까?
(화성 탐사선도 그렇게 화성에 착륙하는 시대다.)
혹은 박스에 낙하산을 달아서 매우 안전하고 천천하게 착륙하게 하는 것이다.
항공과가 연구해야할 것이 이런게 아닐까?;;
날아다니는 것에 대한 연구는 이미 충분한데,
떨어지는 것을 이사에 응용하는 연구는 부족한 것 같다.
곤돌라로 올리다가 추락하면 어찌게?
답글삭제낙하산으로 던지다 급하게 떨어질 것도 걱정이다.
답글삭제하하 항공과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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