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1일 일요일

[언어학개론]2. 인간의 언어와 동물의 언어

. 차례
  . 언어 유전자 'FOX P2'
  . 동물의 의사소통
  . 인간과 동물의 의사소통 능력의 차이

. 언어와 관련된 유전자 - 'FOX P2'
  . Linne(스웨덴 생물학자)
  . 인간을 언어적 인간 : Homo loquens
  . 2001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모나코 박사팀은 정확한 발음을 내기 어렵고
  말소리의 구별과 문장을 이해하거나 문법적인 면을 판단하는 데 장애가 있는
  가계 구성원들의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FOX P2'라는 유전자의 이상으로
  이 장애가 발생한다는 것을 발표
  . 언어장애자 14명에게서 'FOX P2' 유전자에 있는 715개의 아미노산 중
  1개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을 밝힘
  . 2002년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파보 박사팀은 인간과 침팬지의 FOX2를 비교 하여 2개가 다름을 발견

. 동물의 의사 소통
  . 인간과 동물의 언어는 어떻게 다를까?
  . 동물의 신호
  . 어류 : 10~15개
  . 조류 : 15~25개
  . 포유동물 : 20~40개
     . 원숭이 : 36개

  . 앵무새
  . "새도 말을 해요"
  . 앵무새는 사람의 말을 무의식적으로 모방할 뿐, 일정한 의미를 이루는
     복잡한 사고에서 나온 조직화된 소리를 내지 못함.

  . 불개미
  . 먹이가 있는 곳을 발견하면 집으로 돌아올 때 냄새 나느 화학물질을
     내뿜어 자취를 남겨, 다른 개미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후각적 신호를 보냄

  . 영리한 한스증후군(Clever Hans Syndrome)
  . 20세기 초 베를린의 폰 오스텐(Karl von Osten)이라는 수학교사의
     말(horse) Hans는 수도 세고 언어도 이해하는 것으로 알려짐
  . 주인이 숫자를 말해주면 숫자에 맞게 말발굽을 땅을 침
     . 셋 더하기 넷은?
     . 열 빼기 다섯은?
  . 정답이 왔을 때 군중들의 표정을 보고 발굽으로 땅을 침.
     군중의 표정을 보지 못하도록 하니 계속 답을 모르고 계속 땅을 침.
  . 숫자를 세고 말(language)을 알아 들을 수는 없음 ~ 말(horse)의 한계

  . 꿀벌의 통신
  . 오스트레일리아 동물학자 카알 폰 프릿쉬(Karl von Frisch, 1886~1982)
     . 1965년에는 '꿀벌의 댄스 연구'라는 저서를 완성.
       1973년 닠ㄹ라스 틴베르헨과 곤라트 로렌츠와 함께 노벨의학생리학상 수상
     . '수확댄스'라고 불리는 데, 야외에서 꿀이나 화분을 모아 자기 벌집으로
       돌아온 꿀벌에 의해 벌칩판 위에서 춤을 춤
     . 프릿쉬는 수확댄스에 '원형춤'과 '8자형춤' 및 '꼬리춤' 3종류가 있는 것을 발견
     . 꿀벌이 꽃이 잇는 거리와 방향 및 꿀의 품질까지 말 대신으로 춤으로
       동료에게 전하여 자기가 소속하고 있는 벌집의 유지와 번영에 공헌하고
       있는 것을 약 40년 걸려서 규명

  . 유럽꿀벌의 원형춤과 8자형춤
  . 춤이 활기를 띨수록 품질이 좋은 꿀
  . 거리와 춤의 종류
     . 먹이가 10m이내에서는 원형춤
     . 먹이가 20m정도에 있을 때는 8자형 춤
     . 먹이가 20m에서 100m 이상에는 꼬리춤

  . 거리와 꼬리춤의 회전수
     . 꼬리춤의 속도가 매일 변하는 것을 보아서 춤 속도와 먹이와의
       거리가 관계가 있다는 가설을 설정하고 먹이와 벌통간의 거리를
       측정한 바 다음과 같은 자료가 나왔다.
     . 거리가 가까울수록 꼬리 춤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거리에 따라 회전수가 달라지는 것을 알았다.
       . 15초 안에 열 번 돌명 100m, 여섯 번 돌면 500m, 네 번 돌면 1500m
         비교적 정확히 교신함.

  . 꿀벌은 정해진 신호 이외에는 하지 못하나?
     . 오직 한 가지 먹이에 관한 정보에만 국한되어 있으면
       전달내용도 먹이가 있는 곳까지의 거리와 방향, 질에만 국한됨
     . 사랑이나 증오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이 없다.
     . 꿀벌을 날지 못하게 하고 꿀이 있는 곳으로부터 벌집까지 기어오도록 한
       결과, 벌은 실제 거리보다 25배 먼 것으로 신호함.
     . 꿀통을 50m 높이의 나뭇대 위에 올려 놓으면 위치를 가르쳐주지 못함.
       10Km의 수평선상의 거리를 알리는 방법은 있어도 50m 위나 아래를
       알리는 수직선상의 개념이 없어서 벌들은 서로 엉뚱한 신호를 하여
       우왕좌왕함.

  . 침팬지 - 인간과 가장 가까움
  . 침팬지는 인류의 사촌?
     . 인간과 침팬지는 DNA의 98~99%를 공유함
     . 200~300개의 단어 외울 수 있고, 이를 이용하여 단순한 문장도 만들 수 있음.
     . 수화도 함, 언어발성은 안됨.
     . 도구를 사용(token 꺼내기, 사용하기)
     . 생후 10개월까지는 인간과 침팬지 사이에는 인지능력의 차이가 거의 없음.
     . 차이는 그 이후에 생김(아기의 발성기관은 동물과 비슷)
  . 유인원이 말을 못하는 이유? - 발성기관이 다름.
  . 침팬지와 인간의 언어의 차이 : 침팬지의 언어는 본능적이고, 무의식적이다.
  . 최소의 인간의 언어는 음성과 제스처이다.
  . 침팬지에게 인간의 언어를 배워주기 - 동물학자들의 실험
  . 인간과 동일한 생활환경에서라면 인간다운 언어를 습득할 능력이 있을 지도
     몰느다는 가정하에 대체로 부부팀이 갓난 침팬지(흔히 암컷)를 마치
     자기 아이를 기르듯 집안에서 데리고 기르면서 언어를 가르침.
     16개월만에 100개 단어를 배움.

  . 구아 : 말을 시키지는 않고, 말을 알아듣도록만 가르쳤는 데.
            16개월만에 약 100개의 어휘를 구별해서 알아들음
  . 비키 : 발성을 처음 배운 것은 비키인데, 서너 단어를 말함.
     비키의 빈약한 어휘는 침팬지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두뇌의 능력이 없어
     서가 아니라 발성기관이 인간과 달라서라는 가정 하에 미국수화어
     (American Sign Language)를 와쇼에게 가르침.

  . 와쇼 : 1세 이후 기호언어를 배우기 시작. 14세에 250개까지 배움
     . 기호
     . 기호를 결합하기도 함.
       baby mine, you drink, hug hurry, give-me flower
     . 합성명사의 임의적 수화
       . 백조 : water bird
       . 수박 : water cake
       . 오이 : green banana
       . 말라빠진 빵 - cookie rock

  . 쌔러 : 플라스틱으로 실물과 전혀 다른 기호를 만들어 이 기호를 가지고
     통신하게 만든 실험
     . 사과 : 보라색 삼각형
     . 바나나 : 붉은 색 정사각형
     . 적색 : 회색, 황색 : 흑색, 갈색 : 청색, 녹색 : 백색
     . 문장 만들기 실험
       . apple and banana different
       . chocolate brown color
       . If Sarah put red on green, Mary give Sarah chocolate.
       . If Sarah take banana, Mary not give Sarah chocolate.
     . Premack은 괄호 속의 단어가 생략된 것까지도 알고 있었다는 증거?
     . 침팬지의 놀라운 언행은 우연인가? 일관적인가?
       - 정확한 답은 알 수 없음.

  . 님 침스키
     . 99%의 경우 훈련사를 흉내 내어 되풀이한 경우이고,
       자발적인 경우는 12%에 불과하다.
     . 침팬지의 경우 인간과 같은 창의성이 없다.
     . 침팬지는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으로 먹을 것을 받기 위해
       받기 위해 행동 - 자발적 의지는 없음, 먹이를 줄 때만 함.

  . 돌고래
  . 바다의 원숭이 - 돌고래
  . 사람의 두뇌와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잇을 뿐 아니라 뇌 피질의 표면도
     사람과 같이 얇게 주름 잡혀 있으.ㅁ
  . 입체음향을 내며 다른 주파수를 사용함으로써 한번에 2~3가지의 신호를 냄
     . 혀 차는 소리 : 레이더 역할을 하여서 앞에 장애물이 있는 지 알아보는 데 사용
     . 휘파람 소리 : 혐오감
     . 꺽꺽거리는 소리 : 구애

. 교육이 가능한 동물
  . 침팬지, 고릴라, 돌고래, 새 등은 조건 반사적으로 혹은 상을 받기 위해
  사람이 가르친 대로 반응을 보임.
  . 너구리, 돼지, 닭 등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음(지능이 낮음)
  . 닭 : 칩을 부리로 쪼아댐(플라스틱을 쪼기만 함)
  . 돼지 : 주둥이로 내던지고 휘저음
  . 너구리 : 문지르고 씻었음.
  . 아무 동물이나 교육이 되는 것은 아님.

. 인간과 동물의 의사소통 능력의 차이
  . 인간의 의사소통 능력 vs 동물의 의사소통 능력
  . 소리와 의미를 결합시키는 능력 - 소리를 낼 수 있는 능력(의미체계와 소리체계 결합이 안됨)
  . 사고의 전이 긴으(사고하면서 계속 언어를 만들어냄) - 소리로써 상호이해는 하나 사고의 전이는 불가능함.
  . 조직화된 사고의 동기로 언어를 사용 - 훈련에 의하여말을 하는 것, 사용은 모방일 뿐이며 무의식적인 것
  . 선천적 언어능력을 지님 - 동물에는 조정형(streo-type)이 있을 뿐임.
  . 말소리를 수단으로 한 복잡한 전달체계를 가지며 발전적으로 변화 가능
     - 옛날부터 동물들의 신호체계는 변화 발전이 없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