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0일 토요일

시험

대학에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객관식이 제일 좋았다.
(선호도 : 객관식 > 단답형 > 서술형)
고등학교 객관식은 답이 아닌 것을 쉽게 제외할 수 있고
심지어 객관식을 다시 대입하면 답이 나온다.

지금은 (서술형 > 객관식 > 단답형)이 좋다.
일반적으로 단답형은 암기형 시험에서 많이 나온다.
반면서 서술형은 암기형 시험과는 조금 다르다.
어떻게 적어도 최소한 0점은 주지 않고 아는 만큼 쓰면
채점자의 취향만큼 점수를 받는 다.
그리고 객관식은 찍을 수가 있다. (몰라도 20%의 확률로 맞는 다.)

제일 짜증나는 시험은 암기가 많고 감점형 시험이다.
변별력이 적어서 만점자가 많이 나오는 것들도 그렇다.
하나만 실수해도 상당히 괴롭다.
(수능, 본고사가 그런 것 같다. - 한 번도 쳐보지 않았지만)
아무튼 나는 그런 시험에 약하다.

물론 전혀 극단적인 반대의 경우도 있다.
프로그래밍인데, 운이 좋으면 쉽게 되지만 프로그램이 커지면
버그가 나는 것을 잡기는 거의 불가능 할 때도 있다.
이런 것들은 사실은 시간 제한도 없고 무한히 시간을 잡아 먹는 다.
(물리, 화학 실험들도 다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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