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0일 토요일

공부법

. 필기
  . 요점은 이미 교과서에 다 나와있다.
  . 필기는 요점만 정리하지 말고 가능한 자세히 할 것.
  . Lecturer는 글자 읽어주는 기계가 아니므로 부연, 반복 설명을 많이 한다.
  예습을 했다면 필기할 시간은 충분하다.
  . 심리학적으로 수업시간의 상황이나 lecturer나 나 자신의 부연설명이
  많아야 기억이 잘된다. 필기는 기억과 이해의 보조 도구일 뿐이다.
  . 중세 시대의 필기는 교과서가 없었기 때문이었지만
  현대 사회에서 필기는 역할이 다르다.
  . 필기는 일종의 낙서다. 조금 틀려도 되고, 맘대로 적어도 된다.
  . 필기를 하지 않으면 수업에 집중이 되지 않거나 졸린다.

. 순서
  . 책을 1장부터 볼 필요는 없다.
  . 초등학교 때부터 그랬지만 1장은 원래 소개라서 쓸모 없다.
  . 2장 초반도 기초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선수과목 요약 등..)
  . 2~3장이 중요하다. 처음에 개념을 잘 잡아야 된다.
  . 후반부로 가면 dependency에 따라 맘대로 공부할 수 있다.
  교과서는 소설책이 아니라서 중간에 내용을 몰라도 보는 데 지장이 없다.
  심지어 소설책, 드라마도 앞 내용을 몰라도 중간부터 봐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된다.
  . 이해가 안될때만 앞을 다시 보면 된다.
  . 모르는 것은 넘어가라.
  . 언젠가 알게 되든지
  . 별로 안 중요하든지
  . 쉽거나 내게 재미있는 것에 시간을 더 투자해라.

. 모르는 것
  . 모르는 것은 모아서 적어놓았다가 나중에 물어본다.
  . 당장 모른다고 옆 친구에게 물어보지 말아라.
  수업시간에 강사의 말을 놓칠 수 있으니까. 둘 모두에게 손해다.
  모르는 것은 적어두거나 잠시 생각해보면 알게 되는 것도 많다.
  . 모른다고 포기하지 말아라.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물어보다보면 실력이 비슷한 사람끼리도 서로 도움이 되서 알게 되는 것도 있다.
  . '천재', '꼴등'은 상대적 개념이므로 어디가도 있다.

. 시험요령
  . 시험에서 각 문항의 물리적 배점이 얼마인지는 약간은 중요하다.
  . 배점 큰 것부터 푸는 게 정석
  . 하지만 배점이 커도 어려운 것이면 그냥 포기.
  . 틀린 것은 적어둬라.

. 결론
  . 흥미 위주로 공부해라. - 쉽거나 재미있는 것부터 해라.
  . 완벽주의자가 되지 말아라. - 모르면 넘어가라.
  . 정말 싫은 것은 포기하고 할만한 것은 끝까지 해라.
  . 공부는 평생하는 것이니까 시험 한, 두 개에 맞추지 말아라.
  심지어 수능, 석사시험, 고시라도 한 번에 다 거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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