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23일 금요일

n가지 사소한 문제들

. 자전거
  지난 주에 펑크나 버렸다. 고장 안났으며
  이번 주 돌아다닐 때 유용할 텐데 이런;;

. 열쇠
  기숙사 키 반납하는 거 까먹고 있었다.
  점심에 갔는 데, 사감 선생님이 안 계시는 군.
  더워 죽겠는 데 OTL

. 환전
  여행가는 데, 돈도 안 바꿨다. 출국 직전에 바꿔야지.

. 건전지
  예전에 배터리팩 싸게 산 적이 있어서 충전지 안 쓰려고 했는 데,
  (충전지랑 충전기를 모두 고향으로 택배 부쳐 버렸다.)
  학교에서 사는 배터리는 비싸군;
  삼성동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흑.
  미국에서 사면 더 비쌀 것 같고, 역시 공항에서 사야지.
  민원이네 방에 몇 개 둔 것 같기도 한데, 주인들이 없으니 들어가서 확인할 수가 없다.

. 쇠사슬, 복대
  여행가방 보호용으로 쓰는 사슬이 없다.
  엄마가 가방 청소하시면서 다른 곳에 두셨나보다.
  지난 여행 때 복대 있으니 비행기표랑 여권 가지고 다니기 편하던데
  그것도 없다. 이런. 여행가방에 그냥 넣어두는 건데.
  자물쇠도 2개 였는 데, 하나 부서져 버렸다.

. 시험공부
  아직 한 과목 남았다. 우라질..

. 가방
  등에 매는 가방을 집에 보내버리고 옆으로 매는 가방을 미국 가져가려는 데,
  이거 불편하다. 유럽에서는 나름 잘 썼지만 한쪽으로 매면 어깨가 좀 아프다.
  걸을 때도 뒤뚱거리게 되고 더 무겁게 느껴진다.

. 동방
  KAPP가 별로 활동을 안했더니, 동아리 연합회에서 동아리원이 없는 걸로 생각해서 없애버렸단다.;
  아무튼 방 빼야 된다는 군. 새로 들어올 동아리는 ELKA. 치어리더들이라면 같이 지내도 좋을 텐데. ㅋㅋ, 아무튼 잘 빌어봐야..
  오늘 건프라 작업실 같은 동방을 모처럼 우영군과 청소하고 여름에 우영이 synergy서버도 고치기로 했는 데, 이런 변이 있나.

2006년 6월 22일 목요일

수중 도시 or 수면 도시

비가 정말 많이 온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수중도시에서 잔 기분이 들었다.
아직도 솜 이불을 덥고 있는 데,
차버리면 춥고 덥고 있으면 더워서 이불을 펄럭거리면서 잤다.

공기 중의 수분인지, 내 땀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온 몸을 감싸고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르게 계속 잠을 잤다.
마치 수천밤을 잔 것 같다.

나는 원래 잠을 자다가 깨다가는 수없이 반복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24년 인생동안 수천밤을 잤다면 나는 수십만밤을 잔 것 같다.

이렇게 잠도 많이 자고 이런저런 수많은 가상의 인생들을 많이 생각해보면
내 인생을 수백번은 산 것 같다.

과학자, 여행가, 교수, 아버지, 여자, 의사, 변호사, 무술가 ...
한 번 어떤 것이 되면 어떨까 생각하면 끊임없이 그 실타래를 따라가곤 한다.
예를 들면
'결혼을 했다고 치자, 그럼 아이를 하나 낳고.. 그래 아이는 딸이 좋겠다.'
'아이가 태어나면 이러저런 것을 가르쳐야지. 음악도 이것저것 들려주고'
'홈 스쿨링을 할까? 하지만 친구들이 부족하면 어떻하지? 내가 못 가르치는 것도 많을 텐데.'
'하지만 딸은 역시나 엄마가 돌봐야겠군. 모든 문제를 다 상담할 순 없겠다.'
'그리고 그 딸이 크면 대학에 보내고, 대학이 갈때쯤이면 자립심이 있어야 겠지'
'시집가면 연락은 자주 할까? 손자, 손녀도 돌봐줘야겠지, 재미있는 할아버지가
되서 옛날 이야기 해줘야 겠다.'
...

어쩌면 내가 밤에 구체적이고 해상도 높은 꿈을 꾸지 못하는 이유는
깨어 있는 동안에 너무 몽상적이고 구체적인 상상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지나친 상상이 꿈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랬군, 나는 남들처럼 멋진 꿈을 꾸지는 못하지만 자지않고도 꿈을 꾸는 사람이었군.

재미

과연 '재미'는 뭘까? 상당히 심리학적이다.
자기최면적(자기예언적)이라고 해야 할까?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내가 좋아하는 건 수학 밖에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해보니까 화학도 재미있고, 물리도 재미있고, 생물도 재미있었다.
대학에 오니 수학(미적분)은 재미없어지고 물리가 제일 낫더군.
그 담에는 DS,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정보보안 등..
회사 다니면서는 사회학, 마케팅, 경영 등..
심지어 헬스, 수영, 여행, 작문까지도.
복학해서는 경제학, 심리학, 언어학, 미학 등.
세상에 제일 하기 싫던 것들이 재미있어 지기 시작해 버렸다.

그런 면에서는 맘만 먹으면 뭐든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바꾸어 말하면 어제까지 재미있던 게 흠미와 자신감을 잃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게는 그런 경험이 너무나도 많다.
나는 평생 사람 만나는 게 싫었는 데, 요즘은 사람들보는 게 너무 즐겁다.
계속 사람들이랑 있고 싶은 데, 사람들이 다들 바쁘고 나도 무작정 놀기는 그래서 돌아온다.

초등학교 때 정말로 태권도가 좋아서 1년간은 하루도 안 빼먹고 다녔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싫어지니 그 후로 10년간은 운동은 거의 안했다.

유치원 어느날 '아, 나는 고기가 싫어.'라고 정해버린 뒤로
고등학교 1학년까지 나는 고기를 먹지 못했다.
요즘은 그 주문은 거의 풀었는 데. 아직도 '닭고기는 안 먹어'라는 생각이
남아있다. 솔직히 다른 고기 다 먹는 데, 닭고기는 안 먹을게 뭐지?
가끔 집어먹는 데, 그냥 맛이 없고, 맛이 없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때로는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괴롭히기 위해 질문이 재미있어 지기도 했었다.
논리적 모순이나 정말로 신기한 질문들을 계속하는 것 말이다.
요즘은 남들 괴롭히는 건 재미 없어졌고 안하기로 했다.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의 재미와 내가 해야할 일들을 일치 시킬 수 있을 까?
무엇이 재미있는 지, 무엇은 재미없는 지는 어떻게 조절하는 거지?
그것만 잘 조절할 수 있다면 참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이 될텐데.

"돈 버는 게 젤 좋아."라고 10년만 생각할 수 있다면 부자가 될 것만 같고
"물리학이 제일 좋아."라고 15~25살 때까지 생각할 수 있었다면 물리학으로 유학가서 박사학위까지는 받지 않았을 까?
도대체 나란 사람 어떻게 하면 좋을 까?

사실 너무 뭔가를 좋아해도 문제가 있기도 하다.
편집증적인 면을 보여서 말이지.
좋아하면 밥도 안 먹고 잠도 안자고 계속 한다.
여행 다닐 때도 여행이 너무 좋아서 계속 돌아 다녔더니
나중에 팔다리가 쑤시고 힘이 빠져서 벤치위에 널부러져 버렸다.
방에 돌아오면 코를 박고 잤다.
숙소에서 제일 일찍 나가서 제일 늦게 돌아오는 사람이 됐다.
몸에 무리가 오고 다른 일들을 다 잊어버린다.
심장이 빨리 뛰고 계속 긴장되고 집착하게 된다.


변시/치대

이번달에는 변리사 시험이나 치대를 가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수다쟁이라서 말 안하고 있자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말 안하고 혼자 생각하면 병이 나버릴 것 같다.)

솔직히 치대를 가고 싶은 이유는 돈 많이 벌고 널널해 보여서다.
칼출근, 칼퇴근하고 월급도 많이 받고 의료분쟁도 의대보다 적으니까.
사람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면 그것도 기쁘겠지만
아무튼 그런 사명감에서 그런 길을 생각한 건 아니다.

일단 가는 게 걱정이지. 5년간 공부 안한 생물, 화학을 다시 하고
그 외 생물과, 화학과 2학년 과목들을 공부하는 게 어디 쉬우랴.
DEET도 과목들을 보니 거의 수능에서 언어탐구, 과학탐구를 추려서
대학생 수준으로 심화시킨 것 같다.

그리고 사실 가서 잘 해낼지도 모르겠다.
공대의 단점은 뭐든 제대로 안 가르쳐 준다는 것이지만
알아서 잘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적어도 공대의 학부는 자유방임이다. 놀든 말든 졸업도 시켜준다.
열심히 하기가 쉽지 않다. 내 주위 사람들은 다들 노는 것 같으니까.
반면에 의대, 치대는 놀 수가 없는 환경이다. 매주 시험보고
매일 서로 경쟁하듯 잠도 적게 자면서 공부하고, 유급도 시킨단다.
그런 pressure를 과연 견딜 수 있을 까?
아마 내가 과학고를 3년 다녔다면 어디 골병나서 병원에 입원했거나
미쳐버렸을 지도 모르겠다. 그나마 대학에 오고 회사에 다니면서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데 말이지.
암기도 싫고, 손재주 부리면서 사람 치료하는 것도 자신없고, 해부도 겁난다.

공부를 그만하자니 지금까지 한 공부가 학점도 아깝고
되고 싶은 것은 없지만 듣고 싶은 과목은 많다.

사람들이
"너 정도면 의대도 충분히 갔을 텐데."
"이공계 위기라는 데, 40대에 뭐할래?"
"공대 출신이 뭘 알아, 시키는 거나하지."

이런 이야기할 때 화나기도 하는 데,
그렇다고 사실 남들이 그러는 게, 나랑 뭔 상관인지도 모르겠다.

전공과목 절반은 너무나 즐겁게 듣는 데, 나머지 절반은 도저히 하기 싫어 죽겠다.

공부

나는 공부는 정말 안하는 데, 공부 이야기는 죽도록 많이 한다.
어쩌면 학자체질이 아니라 학원선생 체질인지도 모르겠다.

세상에서 말하는 모범생의 조건 중에 반은 맞고 반은 아닌 것 같다.

. '하루 종일 공부생각만 한다.'
어디까지 공부이고 어디까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 배우면 밤낮으로 그걸 가지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 학기에 무슨 과목을 배우는 지가 그 학기의 나의 사고관을 결정한다.

. '잠을 적게 잔다.'
글쎄 나는 고등학교 때 기숙사에서 강제로 깨울 때를 제외하고는
평생 내가 자고 싶은 만큼 거의 잔 것 같다.
대학 1~2학년 때는 학점에 대한 부담 때문에 항상 7시반에 깨기는 했지만 말이다.
요즘은 정말 허리 아플 때 or 화장실 가고 싶을 때까지 잔다.
(대략 6시간 이상 자면 그렇다.)
하루 6~7시간을 잘 수 없는 삶은 절대 살 수가 없는 것 같다.

. '끈기가 있다.'
사실 나는 끈기가 없다.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다른 거 아무것도 안하고
그것만 하기는 하는 데, 흥미를 잃으면 절대 못 한다.

. '계획적이다.'
나는 치밀한 사람이지만 계획대로 실천은 잘 못하는 사람인 것 같다.
계획은 자주 세우는 데, 항상 바뀐다. 세워놓은 계획을 다시 보지도 않는 다.

. '자신감이 있다.'
나는 정말 자신감이 없다. 신기한 점은 남과 이야기를 할 때는 자신감이
넘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면에서는 너무나 어깨가 축 쳐져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 그냥 자신감이 솟는 다.
남들에게는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이 말하는 데, 막상 뭔가 하려면 괜히 불안하다.

. '시험기간에 더 열심히 한다.'
나는 평생가도 시험기간에는 공부 안하는 사람인 것 같다.
이번 시험기간에도 평소 수업시간보다 더 놀았다.
나 같은 사람에게는 상대평가라면 시험기간이 없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르겠다.

특히 시험 당일날에는 마음이 혼란해서 시험공부를 전혀하지 못한다.
강의노트를 계속 넘기기는 하는 데, 한 글자도 들어오지 않는 다.
그냥 앉아있기 불안하니 계속 넘긴다.

. '공부를 재미있어 한다.'
나는 정말 이상하게도 공부가 재미있다.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를 다른 목적을 위해서 하지,
이게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

이번학기 CG를 듣는 데도 정말 지루한 부분이라는 데, 왜 나만 재미있게 들을 까?
심지어 교수님도 그 부분을 수업하실때는
"이 부분은 지루하고 dry하지만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고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 모두가 졸고 있는 데 말이다.

물론 나도 내가 싫어하는 과목은 졸면서 듣는 다.

. '시험 후에 반성한다.'
나는 시험지를 내는 순간 모든 문제를 다 까먹는 다.
시험 결과에는 꽤 잘 승복하는 편이다.
채점 결과가 맘에 안든다고 따지지도 않고
시험을 잘 봤거나 못 봤다고 생각해서 울거나 웃지도 않는 다.
그냥 이제 좀 쉬겠거니 해서 방에와서 그냥 빈둥댈 뿐.
주변 사람이 시험에 대해 물어도 아무 코멘트를 할 수가 없다.
마치 메멘토처럼 다 까먹고 전혀 기억이 없다.

. '수업 시간에 집중한다.'
내 생각에 나는 수업시간 집중력에서는 과학고나 KAIST에서 상위 10%라고 생각한다. (내 평점이 상위 10%는 아니지만.)
수업시간에 옆에서 뭐라고 해도 절대 대꾸를 하지 않는 다.
내게는 수업시간이 제일 중요하다.
수업시간에 못 알아들으면 혼자 공부해도 잘 모르겠다.
(자습형이 아니다.)

남들보다 강의내용의 이해도가 높은 것 같다. (상위 25% 쯤)

. '예습, 복습을 잘 한다.'
지난 학기에는 인생 처음으로 예습, 복습을 했다. 확실이 도움이 됐다.
그런데 이번학기도 그렇고 나는 게을러서 그런거 못한다.

. '꼼꼼하게 공부한다.'
나는 정말 큰 그림만 보고 개념만 잡지, 절대 세부내용은 공부 안하는 것 같다.
개념을 묻는 문제는 남들보다 잘 맞추지만, 세부 내용을 물어보면 거의 바닥수준이다. 뭘 읽어도 대충 쓱쓱 넘기고 만다.

. '놀때는 잘 논다.'
나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할 때가 내가 노는 때다.
내가 노는 때, 나는 오락을 하지 않는 다.
어쩌면 나는 하루 종일 노는 것 같다.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말도 안되는 어려운 교양책을 볼때도
그게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그 때는 놀고 있는 때라고 할 수 있다.
가끔은 chapter 1~5가 시험 범위인데, 시험 범위도 아닌 chapter 7을 보기도 한다.
거기가 더 재미있어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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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나는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열심히 듣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절대 못 듣는 다. 그냥 무의식에서 학습을 거부해 버린다.
이런 제멋대로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지?
벤쳐도 대기업도 유학도 KAIST 대학원도 치,의학대학원,
사시, 변리사시험, 공무원시험 모두 내 길이 아닌 것만 같다.

어떤 때는 세상 뭘 해도 다 할 것만 같고
어떤 때는 세상 어느 것도 하고 싶지 않다.

2006년 6월 21일 수요일

형, 누나

'형', '누나', '동생' 이런 호칭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김태희 누나의 CF도 있잖아.
"이제 누나라고 부르지 않아도 돼"
(흠. 흠.. 이런 분위기는 좀 아닌가.;;)
다시 수습하고 적어보자.

내게는 4살 어린 친구도 있고, 1~2살 많은 친구도 있고,
동갑이지만 '누나'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동갑인데 나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친구의 친구지만 내게 '형'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뭐 단지 호칭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본다.
동문 후배라서 내게 '형'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친구들인 사람도 많다.
내가 술값을 맨날 내는 것도 아니고, 형이라고 내게 뭘 사다주는 것도 아니다.

형님들에게는 미안한 말씀이지만
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형'이라고 부르지만
모든 면에서 우월한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다.
나보다 경험이 1년 많아서 질문을 많이 할 수 있는 친구일 뿐이다.
심지어 일부 분야나 문제에서는 내가 경험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리 '형 대접', '아우 대접'을 받으려는 지 모르겠다.
그냥 다 같이 '사람 대접' 해주면서 살면 되는 건데 말이다. ㅎㅎ

트랙백 스팸

트랙백 스팸이 극성이다.
이리저리 막아보고 있다.
내 블로그는 만든 이후로 트랙백이 딱 2번 밖에 안걸리긴 했지만
그냥 막아버리기는 아쉬우니 열어두고 있다.

방법 1)
금칙어 추가
워낙 다양한 단어로 스팸이 걸려서 따라잡기 힘듬

방법 2)
Tatter tools 1.0.5로 업글
약간 효과를 봄

방법 3)
트랙백이 걸리는 글이 특정글로 정해져 있음.
스팸 로봇이 내 블로그를 잡은 것이 아니라 내 블로그의 특정글만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한글은 한 글자도 없고 영어로만 된 글이 었음.
(CG 3D representation에 관한 lecture note 메모)
글을 지울 수는 없고 비공개 처리해 버렸음.
그 후로 상당히 잠잠함.

국내 스팸은 없는 것 같고 전부 외국 스팸 로봇들이고
야후나 구글을 통해서 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2006년 6월 20일 화요일

떠돌이 인생

시험은 이번 일요일까지지만 금요일까지 방을 빼게 생겼다.

아름관 공사 -> 여학생들의 지혜관 이주 -> 칼퇴사 -> 현성은 떠돌이
(마치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보는 듯한..
훈족 -> 게르만족 -> 로마 제국 압박 -> 지중해 패권 붕괴)

미국 여행 3일전부터 짐은 다 싸놓고 여행을 시작하는 셈이다.
학교 안 어디에서 머물면 좋을 지 고민 중..
바퀴 달린 가방 질질 끌고 다녀야 겠네.

머물 곳
. 동방
  . KAPP
  . 별바라기

. 학부도서관
  . 도서실
  . 열람실
  . 잡지 보는 곳

. 과학도서관
  . 잡지 보는 곳
  . 카페

. 전산과 컴퓨터실
. 전산과 독서실

. 전자과 컴퓨터실

. 친구들
  . 어디든 좀 재워달라고 해야지.

작년 여름 유럽여행과 매우 비슷해졌다.
작년에도 회사를 그만두는 것과 동시에 여행을 시작해서
짐을 3개로 나눠서 싸야했었다.

Part 1.
회사에 있는 짐들 -> 고향으로 보내기

Part 2.
회사 기숙사에 있는 짐들 -> 고향으로 보내기

Part 3.
유럽여행용 짐.

2006년 6월 19일 월요일

[Documentary]안면이식, 6백만불 사나이

. 이식수술
  . 신장이식 - 가장 보편적임.
  . 심장이식 - 초반 10여명의 이식 환자는 1년 이내에 모두 죽었음.
  . 손이식 - 90년대 시도
  . 안면이식 - 2000년 이후 시도

. 자가이식
  . 자신의 몸에서 이식하는 것
  . 면역 거부 반응이 없음.

. 타가이식
  . 남의 몸을 이식하는 것
  . 면역 거부반응이 아주 심함.
   . 이식된 부위를 계속 공격함. (거의 부스러없어질 지경)
  . 평생 면역 억제제를 먹어야 함.
   . 면역 억제제는 아주 부작용이 심함.
   . 에이즈, 감기 등 질병의 면역력도 같이 떨어뜨림.
   . 위에도 큰 부담을 줘서 메스꺼움.
   .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이 수십알 이상.
   . 쥐의 경우 억제제 없이 1주일내에 죽음.

. 손이식
  . 장기이식보다 힘듬
  . 근육, 신경, 혈관을 하나하나 모두 이어야 함.

. 안면이식
  . 손이식은 거부반응을 견딜 수 없으면 떼어낼 수 있으나 안면이식은 다시 떼어내기 힘듬. (따라서 더 힘듬)
   . 현재는 초보적이라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고, 표정도 지을 수 없음.
  . 얼굴은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부분
   화상 환자들은 다들 새 얼굴을 가지고 싶어함.
   자신감, 정체성, 타인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필요함.
  . 기증 문제
   사람들은 자신의 다른 장기에 비해 얼굴에 대해서는 기증에 대한 거부감이 큼
   자신의 얼굴을 한 다른 사람을 생각해보면 자신의 주변사람들이 혼란해 할 것을 두려워 함.
  . 골격
   사람마다 골격이 다르므로 얼굴을 이식해도 다른 모양이 됨.
   CG의 texture, facial animation 기술을 생각하면 됨.

. 의족, 의수
  . 기계적이라서 면역 거부반응이 없음.
  . 매우 빠르게 발전 중.
  . 의족 달리기 : 세계 기록 100m 10초대임.
  .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은 수영을 좋아함.
   물 속에서는 거의 정상인과 같기 때문.
  . 요즘 나오는 의수 중에는 인간의 원래 손보다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장치도 있음. (영화 - 6백만달러 사나이와 비슷함.)

. 뇌
  . 두피 위에 전극을 이용해도 생각하는 알파벳을 알아낼 수 있음.
   (외과적 수술없이 그냥 모자를 씀.)
   타이핑이 충분히 가능
  . 외과수술을 하면 마우스 움직이기, 물체 control등 훨씬 많은 일이 가능.
  . 원숭이를 통한 실험을 많이 함.

. 눈
  . 현재 시신경에 수십개 정도의 해상도로 signal 전달가능
  . 소형화를 통하면 수천개 이상도 금방 가능할 것으로 보임.

. 귀
  . 귀의 경우는 매우 보편화 되었음.
  . 보청기는 매년 수만명 이상이 사용함.
  . 인공 와우관 수술도 이제는 보편적임.

. 오감
  . 오감 이외의 감각에 대한 feedback도 연구되고 있음.
  . 적외선 탐지기, 적외선을 진동으로 바꿔서 알려주는 기기
   . 적외선을 느낄 수 있는 기계를 이용하면 장님도 어느정도 주변 상황을 알 수 있게 됨. (적외선을 진동에 의한 촉감으로 바꾸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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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과 가시광선을 함께 시각으로 mapping하면 어떨까?
원래 인간의 눈을 가시광선 -> 가시광선의 identity function이라고 한다면
적외선 U 가시광선 -> 가시광성으로 보내는 function만 있다면
간단한 point의 transpormation으로 모든 영역을 한꺼번에 볼 수 있을 텐데.

영화 '프레데터'를 보면 적외선만 볼 수 있는 괴물로부터 자신을 숨기기 위해
주인공이 차가운 진흙을 바르고 주변 환경과 같은 온도가 되버린다.
그런 주인공을 잡으려면 적외선과 가시광선을 한꺼번에 볼 필요가 있다.


유기농

진정한 유기농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적으면 매우 회의적이라고 본다.

적당히 아무 종자나 가져와서 집 앞 마당에 심으면 저절로 멋진 열매가 피지 않는 다.
일단 잡초도 뽑고 거름도 잘 주는 엄청난 노동이 필요하다.
그런 식으로는 일단 거시적으로 지구가 60억 인간을 감당할 수가 없다.
대략 1억이 마지노선이다.
수확량이 너무나 부족하고 노동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우리 어머니께서도 유기농을 참 좋아하시는 분인데,
직접 채소를 길러보니 도무지 농약을 뿌리지 않고는 벌레가 너무도 많아서
채소가 자라기 전에 벌레에게 다 먹혀서 벌집이 되버린다고 하셨다.
사람이 아무리 지키고 서있다고 해도 좁쌀만한 벌레 수천마리를
풀 한포기 단위로 검사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SF처럼 로봇으로 감시하고 레이저총으로 쏠 수도 없고
그보다 농약이 싸게 먹히지 않는 가. 농약도 미시적 레벨에서 같은 역할을 한다.

그리고 모든 병충해를 물리쳐도 자연적으로는 우리 식탁에 오르는 것만큼 큰 열매를 주지 않는 다.
생물학적으로 원래 그렇게 큰 열매가 필요없기 때문에 식물들은 열매를 적절한 크기로 만든다.
우리는 거기에 성장촉진제를 뿌려서 식물에서 필요없을 만큼 크게 열매를 만들고 그것을 먹는 것이다.
생물들은 우리를 먹이기 위해 열매를 진화시킨 것은 아니다.
자신들의 생존에 도움이 되고 씨를 좀 더 퍼뜨리기 위함이긴 하지만
씨도 퍼뜨려 주지 않을 만큼 그렇게 크게 만들 의도는 진화적으로 없다.

조선시대처럼 수명을 다시 40세로 돌리고
매일 허리 한 번 펴지 않고 농사만 지을 각오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완전한 유기농은 포기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59억의 인류는 굶주림으로 죽어가야 한다.)

뭐 그렇다고해서 인체에 유해한 포르말린이나 말라카이트 그린을 쓰는
업자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닌데, 그건 유기농을 선택할 수 없는 우리 인류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트에 붙은 '유기농 농산물'표시는 마케팅 용어지 진실은 아닌 것 같다. (모양이 유기농 아닌것과 너무 똑같다.)
차라리 엄청나게 못 생긴 과일을 팔면서 '저농약 농산물', '저촉진제 농산물', '노동집약 농산물'이라고 붙여 놓으면 그게 더 믿을만 할텐데.

그래서 인류는 농약을 전혀먹지 않고 1억명이 사는 대신,
죽지 않을 만큼 농약을 섭취하면서 60억이 함께 살아가기를 택했다.

가격(Price)

경제학적으로 봤을 때, 시장 모델은 수요(supply)와 공급(demand), 그리고 그것들이 만나는 시장(market)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장에 나오는 상품은 내 생각에는 크게 3가지이다.
1. 원자재(농업, 광업에서 주로 나옴) - 1,2차 산업의 산물
2. 원자재를 가공한 물건(제조업에서 주로 나옴) - 2차 산업의 산물
3. 서비스 - 3차 산업의 산물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지만 그것은 이상적인 것이고
주로 1번 상품에 대해서만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사람들은 심리적(경험적)으로 1~3번 상품에 대해 각각 이렇게 생각한다.
1. 가격이 항상 오르고 내리고 출렁거릴 수 있는 것
2.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떨어지는 것
3.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오르는 것

무어의 법칙과 황의 법칙은 2번에 대한 대표적인 경험법칙(혹은 실천구호)이다.
그리고 3번에 해당하는 인건비는 거의 항상 오르고 있다.
국내 시장으로만 봤을 때, 3번이 내리는 것 같지만
그것은 중국 때문이고 중국까지를 포함한 시장으로 봤을 때 인건비는 오르고 있다.
큰 가중치(weight)를 차지하는 중국인들의 인건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나처럼 자원(부동산, 석유 등..)을 소유하지 못한 비지주계층의
사람은 2번 혹은 3번 방법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
그런데 2번은 점점 가격경쟁만 심해지고 있으므로 3번으로 옮겨가야 한다.
제조업을 하지 말고 서비스업을 하자. (경험경제학적 결론.)

외출

나는 좀처럼 외출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바깥 세상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아니다.

외출을 적게 하는 것치고는 신문, 뉴스 등을 통한 시사에는 밝은 편이다.
단지 behavioral하게 어딘가 갈 곳이 없을 뿐인 듯 하다.

6살 때부터 그랬던 것 같다.
동네 친구들과 놀려면 놀이터에 가야했는 데,
놀이터에 거의 못 간 것 같다.
놀이터에서 놀고오면 항상 감기에 걸리거나 배가 아파서 고생하기도 했고
잘 넘어져서 팔굼치, 무릎 등이 까지곤 했다.
그래서 집에서 TV를 보는 걸 더 좋아했다.
때문에 내게는 다른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구슬치기를 해본 기억이 없다.
(집에 구슬도 하나도 없었고, 놀이터에서 매일 놀 친구도 없었군.)

동네 친구가 몇 있기는 했는 데, 나가서 놀지는 않고 친구와 함께 집안에서 놀았던 것 같다.
한 친구는 집에 케이블 TV가 있어서 (동네에 공중파가 아닌 케이블을 보는 친구는 하나 뿐이었던 것 같다.) 매일 놀러가서 신기한 만화를 봤다.
하루종일 만화만 나오는 채널이 있다는 게 좋았다.
다른 친구는 집에서 특이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었다. 레고 장난감도 많아서 자주 놀러갔다. 애완동물은 게 였는 데. 원래 게장용으로 샀다가 한 마리를 살려둬서 계속 키운 것이었다.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만 했다.
그런 식으로 2학년 때까지는 집, 학교, 학원만 오가면서 살았다.

3학년 때 친구들과는 좀 친해져서 같이 도서관을 다녔다.
뭐 공부하려는 건 아니고.. 놀러갈 곳이 정말 없더군.;
같이 가서 과자도 사먹고 휴게실에서 수다도 떨면서 놀았다.
에어콘이 있어서 자주 갔었겠지.

고학년 때는 컴퓨터 학원과 경시대회 준비로 계속 바빴다.
중학교 때부터는 입시 광풍이라 학원에 하루종일 박혀있었다.
매일 학원 선생님들이 '과학자 따위 하지말고 의사가 되렴'이라고 말씀하셨다.
아무튼 시내에 있는 학원을 다녔지만 시내를 구경해 보지는 못했다.

고등학교는 기숙사였으니 더 말할 것도 없고,
주말에는 낮잠자고 1주일간 못본 TV를 보느라 바빴다.

대학에 합격한 후 6개월을 제외하고는 광주 시내를 돌아다녀 본 적이 없다.
생각해보니 혼자가 뭔가 물건을 산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대학 3년을 마치고 회사에 들어갔다.
서울에 와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외출'을 배웠다.
집과 회사가 모두 코엑스에 있으니, 매일 시내를 구경할 수 있었다.
3년간 매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보면서 지냈다.

커피점에서 커피도 마시고, 음반가게에서 음악도 듣고,
사지 않을 물건이지만 신기하니까 두리번 거리면서 구경도 다녔다.
백화점에서 친구들과 함께 쇼핑도 많이 했다.
주말마다 룸메들과 장도 보러 다녔다.
18살에 시내에서는 볼펜도 제대로 사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발전한거다.

고등학교 2학년 어느날 시내에서 친구와 음식점에 들어갔는 데,
뭘 먹어야 할지 몰라서 당황스러웠던 적도 있다.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나 기숙사 식당에서 주는 것만 먹다보니 그런 것 같다.
가장 싼 음식을 시켰다. (당연히 라면.)
내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약속장소로 서점이나 패스트푸드점 앞을 정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98년 이후로 남자들의 약속 장소는 PC방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뭐 모든 끼니가 외식이니까 잘 고른다.
회사 다닐 때는 맛있는 곳도 찾아다니곤 했다.
가을이면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회도 떠먹고
새우도 쪄먹고 매운탕도 끓어먹었다.

[PL]OOP, polymorphism

C++에서 OOP를 소개할 때, polymorphism도 덧붙여서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polymorphism과 OOP는 좀 다른 개념이다.

. OOP의 특징
  . dynamic look-up
   . 각 object에 알맞는 member function 찾기
   . virtual member function 사용시
  . encapsulation(= abstraction)
  . subtype
  . inheritance

. Polymorphism
  . 다른 type에 대해서 같은 algorithm을 사용하는 것.

. C++
  . template
  . explicit polymorphism
  . type마다 각자 copy를 가진다.

. ML
  . implicit polymorphism
  . 1개의 copy만 가진다.

. Java
  . generic (Java 1.5의 compile-time)
  . Object class를 이용하여 흉내낼 수도 있다.
   (Java 1.5도 run-time에는 그렇게 동작한다.

[PL]C++ inheritance, subtype 예제.

#include <iostream>
using namespace std;

class Vehicle {
  public:
       int x;

       virtual void f()
       {
           cout << "Vehicle::f()" << endl;
       }

       void g()
       {
           cout << "Vehicle::g()" << endl;
       }
};

class Airplane : public Vehicle {
  public:
       int y;

       virtual void f()
       {
           cout << "Airplane::f()" << endl;
       }

       virtual void h()
       {
           cout << "Airplane::h()" << endl;
       }
};

void inHeap()
{
  Vehicle *b1 = new Vehicle();
  Airplane *d1 = new Airplane();
  b1->x = 1;
  d1->x = 2;
  d1->y = 3;
 
  b1->f();
  b1->g();
  d1->f();
  d1->g();
  d1->h();

  b1 = d1;

  b1->f();
  b1->g();
  b1->h();
}

void onStack()
{
  Vehicle b2;
  Airplane d2;
  b1.x = 4;
  d1.x = 5;
  d1.y = 6;

  b1.f();
  b1.g();
  d1.f();
  d1.g();
  d1.h();

  b1 = d1;

  b1.f();
  b1.g();
  b1.h();
}

void main()
{
  inHeap();
  onStack();

  return 0;
}

$ g++ a.cpp -g -W -Wall
-------------------------------------------------------
Vehicle::Vehicle()
Vehicle::Vehicle()
Airplane::Airplane()

Vehicle::f()
Vehicle::g()

Airplane::f()
Vehicle::g()
Airplane::h()

Airplane::f() // 자신을 계속 Airplane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Vehicle::g()

Vehicle::Vehicle()
Vehicle::Vehicle()
Airplane::Airplane()

Vehicle::f()
Vehicle::g()

Airplane::f()
Vehicle::g()
Airplane::h()

Vehicle::f()
Vehicle::g()
-------------------------------------------------------
heap에 넣으면 subtype시 자신임을 그대로 유지하고
stack에 넣으면 subtype시 parent가 된다.
그리고 subtype시 두 경우 모두 자신에게만 나타나는 member function은 부를 수 없다.

사실 subtype과 inheritance는 다른 개념이지만 C++에서는 혼용해서 쓰고 있다.
C++은 public base class inheritance를 subtype으로 간주한다.
(반례 - deque를 상속해서 stack, queue를 만드는 경우 inheritance와 subtype의 방향이 반대이다.)

2006년 6월 17일 토요일

시험기간

비자와 비행기표의 난관을 헤치고 이젠 시험기간이다.
(두 agent들 모두 제대로 처리 안해놨더군. :$
e-mail은 보내도 보지도 않고, 전화 좀 하려면 다들 퇴근을 ..)

작년 가을학기와 비교하자면 매우 헤이해졌다.
정말 작년 가을에는 모범적이었는 데 말이지.
과목이 쉽기도 했지만 열심히 했었다.
자신감도 가득하고 말이지.

이번에는 꽤 불안하다.
매일 한 과목씩 보니까, 당일치기로 버텨야 될 것 같네.
중간고사 내용도 생각 안난다.

이제 열 밤만 자면 여행할텐데.
비행기에서 꿈틀거리며 외화 낭비를 하게 되리라.
들떠서 며칠간 잠도 별로 안자고 쉬지도 않고 미친듯 돌아다니겠지.

평균의 과학

주로 과학은 어느정도 거시적인 입장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Simplicity 때문인데, 처음부터 생각이 너무 복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래서 우리는 평균, 분산 등의 몇 개의 값만 이용하게 된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이런 결론들을 얻었다.
"위는 산성이라 생물이 살 수 없다."
"달은 너무 춥거나 덥고 온도차가 너무 커서 생물이 살 수 없다."
"금성은 온도가 너무 낮고 압력이 너무 높아서 생물이 살 수 없다."

가정에서 말한 것처럼 이런 결론들은 그 환경의 모든 장소가 동일하다는 것에서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 위 속에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살고 있다.
(요구르트 선전에 나오는 과학자 아저씨가 증명했다.)

그런 면에서 달이나 금성에서 얼마든지 생물이 살 수도 있다.
마치 인간이 캡슐안에 들어가서 달에 다녀온 것처럼 말이다.
다른 생명체들도 자신들만의 캡슐(layer, membrane 등..)을 가지고 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거시적인 결론 이후에도 외부 행성의 생명체 탐사에 대한 미시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비슷한 이유로 지구 온난화 이후에도 인류는 살아 남을 수가 있다.
(인류 개체의 대부분의 소멸이 엄청난 재앙이지만 인류 종의 소멸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60억 중에 99% 이상이 급격한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살아남을 극소수의 사람들이 반드시 몸이 튼튼한 사람인 것은 아닐 것이다.
막을 수 없다면 얼마나 환경을 잘 예측하고 준비하느냐가 중요할 수 있다.
SF 영화처럼 도시 전체를 돔으로 둘러싸고 살아갈 수도 있다.
변화된 기후가 어떤 것일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면
공기 필터도 달고, 벽도 적당히 두껍게 만들면 된다.
지금처럼 좋은 환경이 아닐 것이므로 60억을 수용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100만명 ~ 1억명 쯤은 살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것은 정치,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과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뿐.)

2006년 6월 16일 금요일

모르는 것

모르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다.
그것은 학생이건 회사원이건 모두 같은 것 같다.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피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뭔가 모른다는 사실 자체를 싫어한다.

그래서 뭔가 모르는 것이 생겨도 어디 적어두거나 질문하려고 하지 않는 다.
그냥 걱정만 하거나 마지막 순간까지 모른체로 있다가 그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 지 열심히 적어두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다른 사람도 정말 모르는 지 확인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일단 내가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잘 가지고 있으면
누군가에게 물어서 쉽게 배울 수 있다.

남들도 대답해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이거나 어려운 것이거나 
남들도 모른다는 사실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혹은 문제 자체가 잘못 되었거나 적절하지 않음을 증명할 수도 있다.

---------
이건 또 딴소리인데,
PL과 SE를 들으면 전산학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 이다.
1. error가 나기전에 error를 찾는 것 (type check, verification)
2. error가 나는 순간 에러를 복구하는 것 (fault tolerance)
3. error가 난 후에 원인을 찾는 것 (debuging)

뭔가 문제가 있으면 덮어두지 않고 잘 후벼파서 양지로 끌어올려
해결한다는 뜻이다.

인생 계획

이리저리 많은 코스들을 생각해보고 있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어떤 것을 골라도
내가 원하는 것은 30살 때까지 학생으로 남는 것이다.

20대 초반에 월급을 좀 모았지만 그것은 다 까먹을 듯 싶다.
해외여행 2번 가니 벌써 꽤 줄었잖은가.
몇 학기 학비내고 책사고 집세내면 끝날 듯.

20대 후반에 다시 부모님께 손 벌리고 의지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인생 거꾸로 사는 것 같기도 하고 좀 답답하다.
(남들 공부할 때 돈 벌고, 남들 돈 벌 때 공부하는)

부모님은 "그래 공부할 수 있을 때 다 해야지." 라고 말씀하셨지만
이게 말이 그렇지 30살에 돈 한 푼 없고 장가도 못가고
백면서생으로 앉아있기가 그리 쉬울까?

뭐 사실 지금부터 30살까지 어느 시점에 공부를 떼려치고 취직해도 그만이지만
그런 무난한 코스는 왠지 맘에 안들어서;;

지금부터 고민하지 말고,
돈이 다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3년 쯤 뒤에 다시 고민하도록 하자. 쩝.

사회과학적으로 길가는 나를 보고
'학생'이라고 부르는 사람보다. '아저씨'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땐 공부 그만하고 취직할 시점이겠지.
아직은 '학생'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펌]내 인생의 경험치

백규 블로그에 있길래 나도 해봤다.

입원 o (연탄가스 중독)
골절 x (다친 적은 있긴한데)
헌혈 o
실신 o (연탄가스 중독)
결혼 x
이혼 x
샤브샤브 o
식용달팽이 o (프랑스 파리)
도둑 x
취직 o
퇴직 o
전직 x (팀은 여러번 바꿨는 데)
아르바이트 o
해외여행 o
기타 x
피아노 o
바이올린 x
안경 o
렌즈 x
오페라 감상 o (절반은 자다가 나왔지만)
텔레비전 출연 o (뉴스에 엑스트라로 몇번 나왔음.)
파칭코 o (모나코)
경마 x
럭비 x
라이브 출연 x
미팅 o
만화방 o
게임방 o
유화 x
에스컬레이터 역주 o
풀마라톤 x
자동차 운전 o
오토바이 운전 x
10Kg이상 감량 x (1년에 5Kg이상 안 변한다.)
교통사고 x
전철 틈새에 추락 x
세뱃돈을 주다 o
도스토예프스키 o
괴테 x
10만원 이상 줍다 x
10만원 이상 잃어버리다 o (언젠가 있었던 것 같다.)
금발 x
귀걸이 x
500만원 이상 쇼핑 x
대출 x
러브레터 받음 x (전화는 있다만.)
수술 x
선거 투표 o
개, 고양이 기름 x
유체이탈 x
전생의 기억 x
요가 x
O/S재설치 o
보이스챗 o
선생님에게 맞다 o
복도에 서있는 벌 받기 o
임산부에게 자리양보 o
남의 아이 꾸짖기 o (과외학생)
코스프레 x
동거 x
2미터 이상에서 추락 o (스위스 폭포 다이빙)
거지 x
학급위원 o
문신 x
헌팅 x
역헌팅 x
몽고반점 x
비행기 o
디즈니랜드 x
독신 x
스키 o
스노보드 x
서핑 x
고백 o
동성으로부터 고백받다 x
중퇴 x
재수생 x
흡연 x
금연 x
필름 끊김 x
음주운전 x
결혼식에 출석 o
장례식에 출석 o
부모님 사망 x
상주 x
보증인 x
유령을 보다 x
UFO를 보다 x
선생님을 때림 x
부모를 때림 x
범죄자를 잡다 x
케잌을 굽다 x (전은 부쳐봤는 데)
비틀즈 o
흉터 o
사이트 운영 o
식중독 o
장난전화 o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o
경찰차 x
경찰방문 x
구급차 x
야간 열차 o (유럽에서 자주)
치마 들추기 o (초등학교 1학년 때)
의사놀이 o
룸서비스 x
파이널 판타지 x
화장실에 갇히다 x
조난 x
사기 당함 x
재판소 o
호출기 x
홀로 노래방 x
혼자 불고기 x
혼자 여행 o
해외사이트에서 통신 판매 o
바둑 o
장기 o
마작 x
벌에 쏘이다 o
사격 o
번지점프 x
스카이 다이빙 x
시험 0점 o
10만원 이상 당첨 x
마약 x
사랑니 o
옥션 o
노래방 데이트 x
국제 전화 o
100명앞에서 연설 o
남장, 여장 o
시사회 o
스포츠신문 o
전학 o
영어회화교실 o
테니스 x
승마 x
격투기 o (태권도)
유치장 x
형무소 x
원거리 연애 x
설탕, 소금착각 o
양다리 x
수혈 x
실연 o
해고 당함 x
신문에 사진이 실리다 o
골프 x
배낚시 x
50만원 이상 빌려주다 x
버려진 개, 고양이를 줍다 x
가정교사를 하다 o
표창되다 o
노인에게 자리 양보 o
소총으로 총격 당함 x

76/156

안해본게 더 많네

역사책

전산과 전공책들은 다른 이공계 책들보다 더 역사책스럽다.
각 chapter들마다 위인들(?)의 생애가 꼬박꼬박 가득 적혀있다.

역사가 짧은 것에서 오는 열등감이라고 할 수도 있을 테지만
반대로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비교적 과거의 개념들도
현재에 계속 쓰이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 정리를 할 수 밖에 없다.

기계공학이라면 이제는 아무도 초기에 나온 증기기관을 쓰지 않겠지만,
전산학은 역사가 빫아서 전산학의 초기에 나온 것들이 지금도 쓰인다.
주로 고대라고 하면 1950~60년, 중세는 60~70년, 르네상스는 그 이후.
(내맘대로 적은 거다. 별 의미는 없다.)

"옛날 옛날에 PARC 연구소가 있었는 데,
천재들이 연구해서 이것저것 다 만들었데요.
연구소는 망했지만 사람들은 독립해서 창업해서 부자가 되었지요."

"1970년에 이런 저런 방법을 모두 시도 했었어요.
결론적으로 지금은 이 방법이 제일 좋다는 걸 깨닫고 다른 것은 안 쓰지요."

"이 프로젝트는 재미있었지만 돈이 안되서 망했어요."

"국방부(DoD)가 실망해서 지원을 끊었답니다."

"Java는 SUN의 지원으로 무럭무럭 자랐어요."

"누구누구 씨는 이 연구로 1970년에 ABC에서 주는 XXX award를 받았어요."

"그들은 이렇게 하면 문제가 해결될꺼라고 믿었지요. 하지만 그들은 바보였어요."

"놀랍게도 이 방법이 더 낫군요."

"다익스트라씨가 말했어요. '고우투는 나빠요~.'"
"''고우투는 나빠요'는 나빠요.'는 나빠요."
"고우투는 나빠요 * n, n은 홀수"

"원래 이 녀석의 이름은 Oak였는 데, 동네에 이미 같은 이름이 있어서 Java로 바꿨답니다."

-----------------------------------------------------
"이삽이 야곱을 낳고"
"야곱은 베드로를 낳고"
.
.
.

이런식으로 나열되어 있는 역사책(성경)이랑 뭐가 다른 거지?;;


헌책

중고시장에 가면 이런 문구가 많이 있다.
"이거 한 번도 안본 새 책이예요."

물론 깨끗하고 뜯어지지 않은 책일수록 보면서 기분이 좋은 건 사실이다.
그래서 값이 비싸게 매겨지는 거겠지.

가끔 헌책방에서 정말 싼 책을 샀는 데, 사자마자 뜯어지고
책장마다 물에 젖은 얼룩이 있고,
죽은 벌레들이 처참하게 뭉게져 있는 것을 보면 참 기분이 좋지 않다.

반대로 아무것도 안 써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내용에 밑줄이 쳐져있고 새로운 내용들이 첨가되어 있는 책이라면
다른 헌책들보다 더 좋은 값을 받아야 하지 않을 까?

각 chapter마다 주요내용이 마지막에 요약이 되어있다면
참고서로도 쓸만하도 새 책보다 더 좋은 값을 받아도 되지 않을 까?

하지만 세상은 그런 식으로 가격을 메기지 않는 다.
헌책은 나이와 무게, 그리고 손상의 정도로만 평가 받을 뿐.

비비탄 골프

요즘은 아침마다 옥상에 올라간다.
5층 밖에 안되는 데, 대덕연구단지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꽤 높은 편이다.
서울이었다면 20~30층은 올라가야 볼 수 있는 시야다.

사방으로 커다란 전파 안테나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둥그런 기하학 모양의 다면체 건물과 풍력발전 시스템, 생명과학연구소의 온실들이 한 눈에 보인다.

빨래를 널 수 있어서 공간도 상당히 넓다.
바닥도 코팅하고 초록색으로 칠해놓고 아주머니께서 매일 청소하시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건물 옥상들은 지저분한 편인데 말이지.)

아무튼 옥상에서 뛰어다니다가 비비탄이 바닥에 한가득 있는 걸 보게 됐다.
Forensics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것은 어느 KAIST생이 비비탄 총을 가지고
옥상에서 사격연습을 한 흔적이리라.

탄알을 회수하지 않은 것으로보아 초딩은 아닐 듯 싶다.
(초딩은 돈이 없기 때문에 탄알을 모두 회수한다.)

문득 든 생각인데, 이걸로 골프를 하면 안될까나?
초미니 골프..
왠지 내 생각도 초딩스럽군.;

'어린이 농구'라고 농구공도 작은 게 있고
'꼬마 야구'라고 가짜 야구공도 문방구에 가면 파는 데.

'어린이 골프'는 없을 까나.
비비탄에 아주 작은 클럽을 몇 개 넣어서 파는...
삼류 완구업자적 발상일까?

색칠한 비비탄을 몇 백개 사서 dcinside 사람들의 놀이처럼
이리저리 배치해서 그림이나 글자를 쓰고 디카로 찍어도 괜찮을 듯.
(하지만 나는 그런 부지런한 백수가 아니므로 패스.)

독해

시험기간이라 그동안 안 읽고 있던 전공책을 보고 있다.
대략 PL은 300페이지 쯤 봐야될 것 같은 데,
문장들만 한가득해서 읽기가 쉽지 않다.

대충 아는 내용은 넘어가고 있다.
독해를 할 때 거의 대부분의 문장과 단어는 해석하지 않고
그냥 눈으로 쭉 보고 뭔가 튀는 단어나 모르는 단어만
밑줄쳐서 찾아보고 있다.

그렇게 공부해도 필요한 만큼 공부가 되는 것 같다.
사실 한국어로 된 책이나 신문을 볼 때도
한 문장, 한 문장 또박또박 읽는 다면 졸려서 다 볼 수가 없다.

@ 이렇게 대충봐도 귀찮구나. 아함 -O- 하품나와.


2006년 6월 15일 목요일

Readability Enhancer

검은 색에 흰색 글씨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다.
어디까지 끊어서 읽어야 할지, 전치사인지 일반명사인지, 고유명사인지, 대명사인지.

그래서 중학교 영어시간에는 선생님이 줄을 치고 동그라미를 치라고 하셨다.
that에는 동그라미, it에서는 원래 뜻을 찾아서 밑에 적고, 명사절은 괄호치기.

학습 방법으로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지만 readability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요즘 언어학 수업시간에 형태소 분석기 같은 것도 잠깐 소개되고 있는 데,
readability의 보조 도구로 활용하면 어떨까?
각자의 특성에 따라 다른 색을 칠해주는 것이다.

특히나 이런 도구는 영어를 막 배우기 시작한 사람부터
아직 독해력이 완벽하지 않은 사람에게 유용하다.

만약 숙어라면 같이 밑줄을 쳐두면 사용자가 사전을 찾고 싶을 때도
그 부분을 한 번에 입력해서 찾을 것이다.
ex) kick the bucket (kick, the, bucket을 따로 찾으면 뜻이 안 나온다.)

원래 형태소 분석기는 검색이나 번역 분야에서 쓰기 위한
기본기술인데, 그런 분야에서 쓰려면 그 외에도 많은 기술의 향상과 조합이 필요하다.
하지만 readability 보조 도구로 쓸 때는 현재 기술도 충분한 것 같다.

MS Word나 아래한글, IE, Firefox 같은 viewer, editor에 들어가면 좋겠다.

2006년 6월 14일 수요일

잠수함

기숙사에 들어오면 잠수함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좁은 공간에 많은 승무원들(학생들)이 다닥다닥 붙어사는 것도 그렇고,
복도를 뛰어다니는 슬리퍼들도 마치 전투중인 수병들 같다.

가끔씩 새벽 4시에 울려주는 화재경보기도 실감을 더해준다.
"Red alert. Red alert. 3시 방향, 수심 200m에 적함 출현"

밤낮이 바뀌어 아무때나 자고 깨는 KAIST 친구들은 3교대 수병과
같은 패턴의 삶을 살고 있다. 룸메가 깨면 내가 자는 그런 패턴.

거기에 한가지 더해서 이번에 에어컨 공사를 하면서
복도 양편에 파이프 뭉치들이 가득하게 되었다.
거기에 가스통들도 즐비하게 있고 가스통에 기압계 같은 meter들도 붙어있다.
이거 완전 잠수함이잖아.

이제 지구 온난화로 물만 채우면 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에어콘 파이프를 좀 더 많이 도배하면
'Matrix reloaded'의 네브갓네살 호 같은 분위기가 될텐데.
지붕에는 EMP panel도 몇 개 박아야지.
아참, 사랑관에는 solar panel이 이미 박혀있다.
그리고 옥상 가보면 위성수신 안테나와 휴대폰 gap filter, 굴뚝,
빨랫줄, 피뢰침, 로프를 걸기위한 고리 등이 가득하다.
이미 준비 끝난 걸까?

@ 일본 학원 SF물이냐? ('다간' 같은..)

어깨

오랜만에 어깨가 아프다.
오늘은 공부도 별로 안했는 데 말이지.

꼭 하루 종일 공부하느라 팔이 빠지게 글을 쓴 기분이랄까.
그럴때는 내가 학생이 아니고 야구선수 같다는 생각도 든다.

@ 메이저리그를 위해 어깨도 좀 아껴 줘야지.

눈금종이(모눈종이)

나는 모눈종이가 싫다.
어려서부터 내 글씨는 삐툴삐툴거리고 크기도 재멋대로라서
줄이 그어지지 않은 공책에 쓰면 정말 엉망이었다.

최근 2년간 A4를 많이 쓴 덕택에 줄이 없는 종이에서도 글을 쓰게 되었지만
아무튼 그 전까지는 줄이 그어진 공책이 필요했다.

하지만 모눈종이나 6mm 단위로 그어진 눈금종이는 참 싫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정확히 5mm가 아니다.
자를 대고 긋다보면 5.5mm~6.0mm 쯤 되다보니, 1Cm짜리를 그리면 조금씩 차이가 난다.
그럴바에야 보조선이 없는 편이 낫지 이거.

2. 완벽주의를 부추긴다.
마치 1칸 혹은 4칸에 한 글자씩 글자를 써야만 할 것 같은 강박관념을 준다.
그런데 크기가 어정쩡해서 내 글씨보다 너무 작거나 커서 싫다.

3. Grid가 글자의 readibility를 떨어뜨린다.
줄이 너무 많이 그어져 있어서 철조망 밖의 뭔가를 보는 것처럼 거추장스럽고 답답하다.
거미줄이 내 눈을 감싸고 철장 속에 내 몸이 들어간 느낌이다.

4. 권위주의의 상징이다.
4~6학년 때 선생님이 모눈종이를 강요하셔서 쓰기 싫었는 데, 강제로 써야만 했다.
공부 잘하고 필기 잘하면 되지, 그렇게 강력하게 도구를 제한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교육은 너무 획일적이다.
완전한 자유는 교육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도 있겠지만 2~3가지 정도 선택지를 줘도 좋지 않았을 까?
음, 아무튼 그래서 나는 눈금 종이를 보면 그 때의 트라우마가 있다.
(한창 시험봐서 틀릴때마다 매맞던 시절이었기도 하다.)


아무튼 이제는 그런 grid들 따위는 쓰지 않는 다.
내 맘대로 흰종이에 써도 꽤 괜찮게 써지니까.
그리고 줄이 없어서 좋은 점도 있다.
내가 스스로 여백을 technical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칠판에 교수님이 내용을 살짝 끼워넣어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Drama]Alias 2-9 - 스포일러

Bristol 가족은 모두 secret agents인 것으로 밝혀졌다.
엄마가 젤 쎄고, 그 담은 아빠와 딸.
마치 디즈니 만화동산이나 연소가관람가 10대 액션물처럼 되버리다니.
(그 힐러리 더프가 나오는 '스파이 코디 뱅크', '스파이 키드' 뭐 그런거..)

"I'm your mother."
스타워즈 같기도 하다. 가장 쎈 악당이 엄마였다.

이 무대뽀 가족은 CIA, SD6, KGB를 두루 섬렵하고
생물학무기, 핵무기 분해, 해킹, 어설션, 데몰리션, 스파이핑, 음주가무까지 못 하는 게 없다.

아이큐 테스트와 조기교육 음모론도 펼치는 중.
주인공은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어려서 비밀요원 조기교육을 시켰다는 사실을 깨닫는 다.
주로 소련이나 북한 영화에 나오는 그런 것들 말이다.
영화 'Kiss the girl', '니키타', '쏘냐' 등..
무의식 중에 저격총도 조립하고 줄타고 빌딩도 내려오고
깨어나야서 자신이 그런 끔찍하고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람발디의 예언과 비밀은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온갖 기계장치와 세상 곳곳에 흩어진 device를 계속 모으고 있다.
'라라 크로포드', '인디아나 존스', '드래곤 볼' 같다고나 할까.
언제 다 모으는 거지?

람발디는 이탈리아계나 스페인계일까? 이름으로 봐서는 그런 것 같다.

여주인공은 임무 때마다 외모와 머리 색, 헤어스타일, 옷을 바꿔 입는 다.
그런 재미로 보게 만드는 드라마이다.
숙녀, 창녀, 양아치, 군인, 얼뜨기 신입사원, 안마사, 기모노 여인, 중년부인,
과학자(핵, 항공, 생명), 공무원, 사무원, 가수, 대학생, 시체 등... 

언어도 10개 국어 이상 보여준 것 같다.
영어, 불어, 독어, 체코어, 러시아어, 아랍어, 인도어, 일어, 헝가리어, 중국어 ,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그리고 영어를 해도 마치 외국인인 것처럼 자신의 역할에 맞춘 억양을 쓴다.
독일식 영어, 스위스식 영어, 프랑스식 영어, 러시아식 영어, 영국식 영어.
(나의 짧은 8개국어 실력으로는 정확한 구사인 것 같다.;; 들었을 때 10개국어는 구별된다.)

항상 비슷한 패턴으로 일을 한다. (007도 그렇지 않은 가.)
일단 침투를 하고 비밀 장비로 안내자를 기절시킨다.
비밀 장치를 어딘가에 설치하고 동료 흑인은 항상 망을 모거나 데이터를 정리한다.
마치 자신도 피해자가 같은 편 인척 능청을 떨면서 원하는 것을 얻어서 유유히 도망친다.
"어머나, 저기 사람이 쓰러져 있어요."
"제가 911을 부를 께요."
"저기야, 빨리 가봐."
Extraction point에는 항상 동료가 차를 대고 기다리고 있다.

이중첩자를 하느라 일을 언제나 2배로 한다. SD6, CIA 모두에게 각각 정보를 준다.
(SD6의 Mission에 대응해서 CIA는 Counter Mission이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너무 얽히고 섥힌게 많아서 누가 적인지도 알 수 없게 되버렸다.
적이었는 데,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우리 편을 살리려고 적의 요구를 들어주기도 한다.

처음에는 아빈 슬론이 제일 나쁜 악당으로 나왔지만
이제는 부인을 잃은 불쌍한 남자가 되버렸다.
우수에 젖은 중년의 연기가 절정이다.

주인공의 아빠도 대부분 드라마에서 거대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로 많이 나오는
사람이다. 잘 생겼고 고집스럽게 생겼으니까 말이다.
여기서도 SD6의 senior officer로 나오고 엄마를 절대 믿지 않는 비밀요원이다.

2006년 6월 13일 화요일

[언어학개론]라캉의 이론을 통해 본 언어와 문학

. 강사 : 안화진
. 언어와 문학은 coffee콩과 milk coffee의 관계와 같다.
. 사상, 철학, 시대, 문화적 배경
. 라크 라캉
  . 언어학자(언어학자라고만 하기는 어폐가 있음)
  . 정신분석 이론자.
  . 프랑스인
  . 신프로이트 학파 창설

. 은유와 환유
. 기표와 기의
. 무의식 -> 정신분석학 -> 오이디푸스 complex
. 라캉식 읽기의 의미
  . 현대 영화 비평은 모두 라캉식이다.

. Ecrits(에크리)
  . 라캉의 책
  . '적혀져 있는 글', '내가 쓴 것'이라는 뜻

"내 이론이 틀렸다고 내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틀렸다."
"아무도 내 이론을 전부 이해한 사람은 없다."
(양자역학과 비슷한 어법인 듯)

400명 이상의 환자를 분석, 치료.
분석자로는 완전히 실패했음.
1명 외에는 치료가 되지 않음.
그 1명 마저도 자살함.

. Freud 무의식 + 소쉬르의 언어관 => 라캉

. 무의식
  . 꿈을 읽음
  . 환자의 무의식의 구조를 발견
  . 자아 고착의 잘못
  . 꿈의 압축/전치 = 은유/환유
  . 꿈은 무시무시한 것이므로 검열을 통해 자신과 남에게 말할 수 있게 조작함.

. 소쉬르
  . 기표와 기의의 개념

. 전치 - 압축에 한 번 더 작업을 더 한것(꿈의 작업)
. 은유 - A는 B이다. (A를 B로 substitute)
. 환유 - 그 대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이용

. 기표 - 시니피앙 - 청각적 기호
  하나의 기의에 고정되지 않고 다른 기표와의 관계에서
  또 다른 의미를 낳는 다.
. 기의 - 시니피에 - 청각 기호가 의미하는 바(개념, 관념)

. 라캉의 '언어' - 기표를 의미, 의미를 가지지 않는 하나의 기호

. 압축 - 전치
. 은유 - 환유
. 대체 - 결합
. 공시성 - 통시성

. "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되어 있다."
. 주체(우리)는 언어처럼 구조되어 있다.
. 인간의 의식은 은유와 환유로 구조되어 있다.

. 은유(metaphor)
  ex) 내 마음은 호수요.

. 환유(metonymy)
  ex) 밀톤의 쓴 모자(개인경험상)
     밀톤 -> 모자

     "나는 이문열을 읽었다." = 이문열의 책을 읽었다.

. 아직 기의를 잘 모르는 아이가 기표를 먼저 받아들임
  . 부유하는 기표들의 연쇄고리

. "주체는 결핍이요, 욕망은 환유이다."
  . 은유 : 기표들의 차이는 기의를 가능케 함.
  . 환유 : 기의는 꼬리를 물고 연결된다.
   전치에 의해 의미가 새롭게 파생된다.
  . 네가 없는 나는 존재하지 않는 다.
  . 나의 존재와 능력은 다른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 인간은 자신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 수 없다.
  따라서 주체는 결핍.
  자신이 원하는 것에 다가갈 수 없다.
  따라서 결핍된 것을 욕망한다.
  욕망을 얻으려고 하지만 다른 것이 얻어진다.

. 내가 원하는 것이 저거야 - 은유
. 충족 못하고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 - 환유

. 따라서 인간은 일부일처제에서 만족할 수 없다.

. 은유의 공식 : f(S'/S)S ~ S(+)s
. 환유의 공식 : f(S...S')S ~ S(-)s

f : 함수
S : 기표
s : 기의
~ : 유사하다
(+) : 다가간다
(-) : 다가갈 수 없다.

. 오이디푸스 complex
  . 정신분석학의 모든 행동을 설명함.
  . 어머니와 일치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 아버지의 성기가 되는 것 - 부모의 성적관계를 목격한 아이
  . 상상계 - 환상 속에 있는 모든 것, 거울 속의 반복
            (거울을 보고 거울 속 사람을 나라고 함.)
  . 상징계 - 언어를 사용, 근친 상간 금지
  . 실재계 - 상징화가 불가능한 것, 무의식과 가장 밀접한 곳

. 상상계와 거울 단계
  . 아이와 구별되는 절대 타자 : 엄마
  . 오인 - 나를 나로써 받아들이지 못하고 타인으로 나를 받아들인다.
   . 절대적 주체란 없다. (해체주의, 구조주의)

1. 어머니와 아이의 2중 관계
2. 아버지의 법 - 근친상간 금지
  the Name-of-the-Father
3. 아버지와 동일시 - 자아획득
  남근 : 특권을 가진 기표, 나는 사라진다. 의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bar.
  결코 존재하지 않는 총체적인 기표.

. 아이가 이름을 가지게 되면 주체는 교환의 순환 속에 들어감
. 주체의 분열
  . I said that I am lying.
  . I가 2개 나옴.

. 타자 의식의 의의 - 절대성의 해체

. 포우의 "도둑 맞은 편지"(The purloinded letter) 분석
  . 뒤팽 시리즈의 2번째 글
  . purloin : 훔치다.
 
. 에거드 엘런 포우 - 뒤팽 시리즈의 저자
. 여왕 - 자신에게 매우 중요하고 자신의 권위가 달린 편지를 분실
. 왕 - 여왕의 그 사실을 모름
. 장관 - 편지를 훔침
. 경관 - 여왕의 명령으로 8개월간 편지를 찾음, 결국 뒤팽에거 의뢰
. 뒤팽 - 사립탐정, 장관과는 라이벌

. 편지는 기의가 없고 기표만 있다.
  (편지의 내용은 아무도 모름, 소설에서 등장하지 않음)
. 편지를 소유하는 자만이 권위가 있다.
. purloin
  . pur : pro
  . loin : 재처놓다. 일이 잘못되다.
  . => 지연된 편지(latter insufference)
  . 편지는 돌고돌아 여왕에게 돌아간다.

[언어학개론]탐구과제

[1.언어의 탄생]

1. 인류가 말을 하게 된 이유는?
  개체 수의 증가, 포식자들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게 되어 협력의 수준을 높히려면 언어가 필요했다.
  또한 경험을 축적하고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필요했다.

2. 침팬지와 인간의 언어가 다른점?
  침팬지도 의사소통을 하지만 인간보다 본능적이다.
  하지만 인간은 창의적, 의식적, 자발적, 구체적/추상적이다.
  또한 침팬지는 발성기관이 발성에 적합하지 않지만
  인간은 적합하다.

3. 유인원이 말을 못하는 이유는?
  언어를 할 수 있는 뇌의 활동이 부족하다.

4. 침팬지의 도구 사용과 인간의 도구 사용의 차이점
  태어날 때부터 가진 본능의 산물로 합리적, 계획적인 행동은 아니다.

5. 인간이 유인원과 달라지게 되는 결정적인 (신체적) 동기는?
  직립보행으로 시야가 넓어지고 육식동물과의 싸움도
  유리해 졌다. 자유로워진 앞발이 손이 되고 도구의 사용에 적합하게 되었다.

6. 도구 제작이 인간의 언어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도구를 사용하면서 자연을 변화시키고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동작업이 가능해져서 공동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협력을 하게 되어 협력을 위해 언어가 더 필요하게 되었다.

7. 언어의 발달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인간의 생물학적 진화는? (두가지)
  1. 뇌가 발달하면서 언어적 부분이 발전
  2. 목(후두기관)의 재배치로 숨을 쉬면서 액체를 삼키게 됨.

8. 최초의 인간언어는 어떤 형태였을 까?
  음성과 제스쳐 등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간단한 몇 개의 낱말과
  손짓 등으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언어가 시작됨.

9. 인류에게 있어서 언어탄생의 의미는?
  동물에서 인간을 분리시키 가장 결정적인 사건.
  지식, 기술, 과학의 발전을 낳고 진화에 유리하게 되었다.  

. 언어 대신 음악등으로도 의사소통은 가능.
  하지만 너무 단순하다.

. 실제 현상, 의미없는 소리 -> 의미있는 낱말을 조합
. 음성언어의 발달.
. 동물의 언어 - 제한적
. 침팬지
  . 의사소통가능
  . 다양한 제스처
  . 자세, 구걸 - 손내밀기, 절하기, KISS
  . 외침 - 행동, 이름을 부를 수 있다. 본능적 감정, 반응, 반사를 일으킴

. 인간의 언어
  . 생각을 표현, 미래에 대한 일관된 계획
  . 추상적 사상, 생각을 전다.
  . 자기 자신과의 대화
  . 일반적 결론 도출
  . 세상을 구성하는 모델을 세움

. 아기
  . 10개월 - 특정물건을 가리킴
  . 18개월 - 자기 자신에게 말함.
  '없다', '있다'를 표현, 사고와 낱말이 구별 안됨.

. 지식 - 다른 사람의 경험, 지식에서 얻어짐
. 언어 - 인간 지식의 창고, 인간 생산 활동의 산물
. 툴 - 모든 사람의 경험이 누적됨.

. 유인원 - 혀, 후두는 인간과 비슷
  말을 배우지 못함, 인간 뇌왕 의식필요,
  의미있는 패턴을 만들지 못함.
. 유인원의 스스로 언어와 표현을 창조한 것은 아님.
. 언어 훈련으로 사고 발달
. 지각은 정신발달에 기인함.
. 침팬지 - 도구에 크게 의존하지 않음, 본능의 산물
. 인구진화론
. 사바나의 대부분이 동물이 인간의 2배 이상의 속도
. 사회 구성원간 협동이 가능, 공동작업, 공동목표, 협력
. 사람의 뇌가 변함 - 노의 크기 증가.

. 후두와 연구개가 가까움 - 목의 재배치
. 후두의 이동 (아래로 내려옴)
  . 호흡과 음식섭취가 동시에 가능

. 최초의 문자 - 이라크에서 발견 - 메소포타미아 문명 - 초승달 지역
. 도시 - 우르크
  . 지구라트 - 메소포타미아인이 신에게 바친 신탑
  . 날카로운 송곳 기호가 새겨진 손바닥만한 점토판
. 고대 근동언어학과
. 머리로 기억하기 힘든 개인간의 약속을 ㅣㄱ록.
. 물표(거래) -> 점토판

[2.문자1]

1. '지구라트'의 듯은 무엇일까?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이 만든 신에게 바치는 신탑

2. '쐐기문자'는 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나?
  모양이 쐐기 같아서. (갈대를 이용해서 쐐기처럼 점토위에 적음)

3. 수메르시대에 발명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것은?
  . 수레(원형바퀴)
  . 천구를 360도, 원을 360도로 보는 것
  . 양력 달력

4. '물표'가 의미하는 것은?
  물자 거래를 위해 정확한 증표가 필요
  당시 거래되던 것들을 표현(양, 카펫, 노예 등..)

5. 점토판이 생긴이유는?
  물표보다 문자 전달이 빠름
  물표를 항아리에 넣는 것보다 그 수량을 새기는 것이 효율적

6. 문자가 그리문자부터 시작한 이유는?
  인간이 최초로 그림부터 표현했으므로
  수단에 간결성에 비해서 표현의 통일성이 우수

7. 쿠심의 의미는?
  '쿠'와 '심'은 의미가 있으나 합치면 의미없음(레부스 시스템)
  사람의 이름으로 추정됨

8. 레부스란 무엇인가?
  음절문자 시스템
  의미 없는 문자가 모여 의미있는 말을 만듬.

9. 필경사란 무엇인가? 수메르시대에 필경사가 각광을 받은 이유는?
  글자를 다루는 전문가
  상위계층만 글을 배우고 쓸 수 있었다.
  상당항 사회적인 권력을 가지게 되었다.
  당시는 왕, 귀족만 문자를 알고 대중은 무지했다.

[3.문자2]
1. 헨리 롤린슨이 발견한 제1~3문자는?
  제1문자 : 고대페르시아어
  제2문자 : 엘란어
  제3문자 : 아카드어
  고대 페르시아는 오리엔트 세계의 중심이었고
  다언어국가였다.


2. 비문이 3개 언어로 기록된 이유는?
  고대 페르시아는 여러 지역에 걸친 거대 국가.
  자국어와 엘람지역의 어와 고대 근동의 외교어인 아카드어를 골고루 사용.

3. 단어 구분 표시와 반복되는 글자의 의미는?
  단어구분 : <
  반복되는 글자는 '왕'을 의미한다.
  비석의 처음은 왕을 칭송하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왕을 찬양한다.

4. 고대 문자 해독이 어려운 이유는?
  해독에 필요한 그 문화의 역사, 사회, 문화에 대해 알기 힘들고
  다른 언어와의 연관성이 없는 고립어가 많다.

7. 문자 해독에 헌신한 학자는?
  롤린슨, 힝스, 폭스 텔봇, 줄리어스 오메리트
  4명이 각자 해석을 했는 데, 모두 동일한 번역을 해서
  번역이 타당함을 확인하였다.

8. 수메르어 해독이 어려운 이유는?
  다른 언어와 연관성이 적은 고립어이다.
  같은 쐐기 문자라고 해도 하나의 언어는 아니다.
  여러언어가 쐐기 문자를 사용하였다.

9. 문자해독의 중요성
  각 문명의 문자를 해독함으로서 그것이 그 문명의 발견과 탐구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 문명의 사회, 문화, 역사 등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4.문자3]
1. 쐐기 문자가 사라진 이유는?
  기원전 4세기 페르시아의 멸망

2. 스핑크스 발견이 문자의 역사에 갖는 의미는?
  스핑크스의 한 부분에는 이집트어 반대편에는 알수 없는 문자가 새겨져 있었는 데, 이로써 30개 가량의 기호로 된 문자체계(알파벳)을 알게 되었다.
 
3. 스핑크스 문자 해독 과정
  . 이집트 상형문자와 비슷한 문자 일람표 작성
  . 셈어로 읽음
  . 앞 글자만 따서 읽음
  . 모음을 사이에 넣어서 읽음
  . 알파벳의 기원으로 보임

4. 알파벳과 이집트 상형문자의 관계는?
  이집트 상형문자는 표의, 상징, 표음문자를 모두 지닌 문자체계로
  조합에따라 여러 뜻과 음을 만듬.
  그 중에서 표음문자가 단독음을 갖는 경우만 모아 알파벳을 만들었다.

5. 로제타석에 새겨진 3가지 문자는?
  오리, 오리 + 태양 => 파라오의 아들, 오리
  로제타석의 이동경로 : 이집트 -> 프랑스(나폴레옹) -> 샹폴리옹 -> 영국

6. 우가리트 알파벳이 쐐기 문자인까닭은?
  우가리트는 지중해보다 메소포타미아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

7. 알파벳의 순서가 처음 들어난 비문은?
  글자연습용 점토판으로 보이는 유물에서 알파벳 순서가 나타나 있음.
  아히람왕 석관에 쓰인 글자.

8. 알파벳의 명칭의 유래?
  그리스어의 첫글자, 알파, 베타에서 따옴.

9. 라틴알파벳이 전세계로 퍼진이유는?
  기독교의 세계전파와 함께 성서가 전파되어서

[5.한글1]

. 세종
  언어학자, 왕

1. 세종이 한글을 만든 이유는?
  백성들의 눈과 귀를 열어 쉽게 배우게 하기 위해서,
  무지한 백성들을 가르치기 위함.
  한자는 어려워 백성들 대부분이 문맹, 새로운 이상사회 건설,
  문화 선진국 건설
  한자, 이두는 조서를 꾸미기도 어렵고 민심혼란이나 오해가 많았다.
  조선의 백성들은 억울한 일이 있어도 호소하기 어려웠다.

2. 신하들이 반대상소를 올리면서까지 한자를 고집했던 이유는?
  중국을 숭상하던 사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임.
  글을 알게되면 법을 농간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함.
  중국의 것이 선진적으로 인정됨.
  통치, 학문, 모두에서 한자를 사용.
  양반이 고급 문화를 독점하여 지배체계를 누림

3. 세종이 상감행실도를 편찬한 이유와 상감행실도의 한계는?
  백성의 교화를 위해 그림으로 편찬, 그림 만으로는 표현이 힘듬

4. 한글의 자음 제작의 원리는?
  해부학을 도입, 인체와 소리 연구.
  의학, 과학 전문 서적, 어의와도 상담
  입, 목, 혀 등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땀. 17개의 자음 완성
  목구멍, 어금니, 혀, 이, 입술 5가지로 구분
  조음음성학과 해부학적 지식이 이용됨
  훈민정음 혜례본에 나옴(정인지 저)

5. 한글의 모음 제작의 원리는?
  철학적, 천지인(.:하늘, ㅡ:땅, ㅣ:인)
  ㅡ,ㅣ의 위, 아래, 왼쪽, 오른쪽에 점을 찍어 모음 11개 완성

6. 음과 양의 원리에 따른 모음의 어울림 현상은 무엇이며, 그 예는?
  같은 하나의 단어 안에는 음이나 양만 나옴(모음조화)

7. 동국정운 편찬의 의의는?
  조선의 한자음을 한글로 정리, 한자음의 표준을 제시(지역마다 다르게 읽었음)

8. 세종은 어떤 방법으로 한글 보급에 힘썼나?
  의금부, 승정원 문서를 한글로 작성, 의학서적도 한글화
  관리채용시도 훈민정음과 동국정운을 필수로 채용

9.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 창제의 의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온 국민이 지식과 정보를 고유하게 됨.
  세상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은 국가가 됨.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음.
  우리글로 문학 창작과 감상, 향유가 가능해짐 - 문화의 향상
  조선의 문예부흥을 이끄는 주역이 됨.
  탄생일과 발명자가 알려진 유일한 문자

. 한글의 디자인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문자, 최소릐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디자인
  단순, 대칭, 반복, 회전

. 디지털
  가로쓰기, 세로쓰기가 모두 가능(입체적  나열)
  . 영어, 중국어보다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
  . 한글 이메일 주소도 가능
  . 속기용 자판 - 자음, 모음으르 피아노치듯 동시에 입력가능

. 동국정운
  . 조선의 한자어를 한글로 정의
  . 한자음의 표준을 제시(지역마다 다르게 읽었음)
  통일된 뜻과 읽기를 제시



[6.한글2]
. 멜빌 벨
  알렉산더 그레헴 벨의 아버지,
  알렉산더 그레헴 벨도 아버지의 영향으로 언어학자가 되고 전화기를 발명


1. 멜빌 벨이 글자를 만든 이유는?
  청각장애인에게 말할 수 있는 글자를 만듬.
  (말을 가르치려고 함.)
  아내가 청각장애인이었음.
  (발성기관에 문제가 있어 듣지는 못하나 발성은 정상)

2. 멜빌 벨과 세종대왕의 아이디어에서 서로 유사한 점은?
  visible speech
  사용설명서처럼 발성기관을 기호로 형상화
  발음 기관을 본따서 문자를 만듬
  하나의 소리나 하나의 문자에 대응된다.

3. 언어학자 포스가 한글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은?
  과학적이며 체계적이고 세계 최고의 문자.
  벨보다 100년 앞서서 visible speech에 의거하여 만들어졌음.
  아음, 설음, 순음, 치음, 후음(5개 현대음성학의 기본)
  사람이 내는 소리를 모두 표현가능

4. 구화란 무엇인가?
  귀가 들리지 않는 사람에게 말을 가르치고 하게 함.
  입의 모양을 보고 발음하는 법을 배운다.

5. 구화가 수화에 비해 더 나은 점이 있다면?
  기호와 상징이 아닌 진짜 언어를 가르치고 표현할 수 있음.
  수화 : 일종의 기호나 상징
  구화 :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아니라 뜻이 담긴 언어적 의사소통

6. 문자와 역사/문화와의 상관성은?
  후손들이 역사, 문화 등을 제대로 전승받을 수 있게 함.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이해)
  한번 발음되면 흩어져버리는 언어를 문자로 기록함으로써
  사람의 생각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서로 소통.

7. 국응도 박사가 인디언 문자를 만들 때 훈민정음의 어떤 원리를 활요했는 가?
  캐나다 칠코틴 인디언에게 문자를 줌.
  하나의 음소가 하나의 음가를 가짐(모음의 발음을 고정시킴)
  한글처럼 가획의 원리를 도입

8. 한글의 우수성이 판소리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 가?
  되도록 실제음에 가깝게 기록이 가능하다.
  한글은 소리를 소리나는 대로 표현하는 데 매우 우수함.
  전라도 사투리, 의성어, 의태어를 최대한 기록

9. '한글, 보이는 음성'이라는 제목이 뜻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글 자체에 시각적, 청각적 틍징이 잘 들어있어
  쓰고, 읽고, 말하는 데 유일한 체계를 사용한다.

. 자질문자적 특성
  . 가획으로 음들을 나타냄(자음)
  . 양성모음, 음성모음 - 소리의 크기와 세기를 표현가능
  . 격음을 만들기 쉽다. ㅂ->ㅍ,ㅃ, ㄷ->ㅍ,ㄸ
  . 규칙적이다.


[8.한국어2] - KBS스페셜 - 위대한 여정 한국어 - 1부 말의 탄생, 산과 바다를 넘어

. 어족과 민족은 거의 일치한다.
. 유라시아 25개국 언어 실험
. 기초어휘 비교
. 어족 - 문법이나 어휘가 비슷한 언어.
. 일본, 한국, 중국, 몽골은 비슷한 언어가 없음.

. 한국어 언어조사단
  . 몽골방문
  . 최대한 음을 들으려고 노력
  . 비디오로 촬영
  . 외국어를 모르고 최대한 옛날말을 많이 알고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 한국어의 이주경로, 유사성, 친밀성
  . 유라시아 - 언어의 바다

. 람스테드
  . 핀란드인
  . 핀란드어는 동양어와 비슷하여 동양언어 연구가 발달함.
  . 몽골어, 한국어, 터키어의 어휘를 보고 알타이어족으로 분류
  . 몽고어의 대가, 헬싱키대 교수
  . 일본공사 시절 조선 유학생으로부터 한국어를 배움

. 알타이산맥
  . 유라시아 중심
  . 바이칼 - 시베리아의 진부, 볼쇼이 나린, 앙가라 강
  . 세석기를 동아시아 현생인류가 만듬

. 같은 제작 방식 = 공통조상

. 한국어
  . 남방 드라비다어와 유사함.
  (인도, 쓰리랑카, 파키스탄 일대)
  . 농사와 관련된 단어에서 찾음(쌀, 벼, 알, 씨, 풀, 귀, 몸, 비)
  . 어순 : 주어 + 목적어 + 서울서

. 아시아 신화의 두 분류
  . 천선신화 - 인간의 조상이 하늘에서 옴,
  기마민족, 스키타이, 알타이 시베리아 북방
  . 난생신화 - 인간의 조상이 알에서 옴, 농경민족, 벼농사, 인도, 쓰리랑카
  태국, 필리핀 - 쿠로시오 해류

. 한국인의 미토콘드리아의 40%가 동남아시아와 유사,
  쌀농사가 한반도에 들어온 시기와 일치

1. 고대 동아시아 언어지도 연구에서 지역의 이동경로에 따른 한어의 세 분류는?
  대륙한어, 반도한어, 열도한어

2. 일본 야요이 문화를 만든 사람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충청남도, 전라남도에서 같은 형태의 주거지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한반도 서남부에서 일본으로 대거 넘어간 것

책 - '아나타는 한국인' - 일본인 저
한국어 - 신라어와 유사
일본어 - 고구려어와 비슷
만주어 - 사라짐, 만주족의 언어

3. 일본 야요이 문화를 만들었던 사람들이 일본에 가져와 전해 준 것은?
  세형 청동검(정교한 무늬), 쌀농사기술(농경문화), 마제석기, 언어

4. 일본어의 원형이 한반도에서 온 것인데, 왜 오늘날 일본어와 한국어가 다를까?
  일본에 전해진 언어는 북부언어였는 데, 신라의 삼국통일로 북부언어는 더이상
  쓰여지지 않고, 신라어로 대체 되었기 때문.
  (일본에 전해진 고구려어는 사라짐)

. 일본어와 비슷한 한국어 어휘 - 5천개 (주로 기초어휘)
  차용어와 한자어는 제외했음.
  일본어의 뿌리는 고대 한국어
  다큐멘터리 - '말은 민족을 낳고'

. 논
  . 가라츠 - 고대 논 유적
  . 이타즈케 논 유적
  . 농사가 퍼지는 길 = 언어가 퍼지는 길

. 야요이인
  . 일본의 원주민과는 다른 새로운 인골집단 - 입체적, 키가 큼, 길고 갸름, 눈썹이 가늘다.

5. 삼국시대 금석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고대 한국어의 흔적은?
  한문을 중국어순이 아닌 현대 우리말의 어순으로 썼다.
  - 삼국어의 뿌리는 같다.

6. 삼국의 말이 같은 뿌리에서 나왔는 데, 다른 기초어휘들이 많은 이유는?
  수백년 동안 서로 떨어져서 따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언어의 본질적 성격상 세 나라의 언어에 상당한 차이가 생긴다.
  문화가 다르기 대문에 다른 어휘가 많이 생겼지만
  의사소통은 가능한 방언적인 차이

7. 고구려와 일본어의 유사점은 어디서 발견되나?
  여러 비슷한 어휘들 특히 숫자를 세는 수사.

8.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학적으로 언어의 같고 다름을 판단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준은?
  문법적 면에서 어순의 유사성.
  위휘적으로 뜻과 발음이 비슷한 것.
  특히 수사가 언어계통을 보는 데 결정적이다.

9.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민족과 언어와의 상관관계는 무엇이라 생각되는 가?
  언어는 시간과 문화에 따라 쉽게 변화한다.
  처음에 한 언어에서 시작되었어도 서로 덜어지면 다른 언어가 된다.
  말이 달라지면 민족도 달라진다. 또한 민족의 운명은 언어와 함께 한다.
  그 민족의 문화와 얼을 담고 함께 변화하고 발전하는 언어가 그 민족을
  결정짓고 다른 민족과 구별하게 한다.
  즉, 언어가 민족이 되는 것이다.

. 한자를 빌리지만 중국어순이 아닌 한국어순
  . 고구려 - 광개토 대왕
  . 백제 - 무령왕릉비
  . 신라 - 임신서기석

[9.언어습득] - EBS - '언어습득의 비밀'

1. '베이비 사인'이란 무엇인가?
  말을 하기 전 아기들도 할 수 있는 쉬운 몸짓, 손짓 등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감정, 욕구, 의사 등 광범위한 것을 표현할 수 있다.

2. 22개월 된 아이들이 수족관의 기포를 '콜라'라고 하는 이유는?
  수족관의 기포가 올라가는 모양새가 콜라와 비슷하다.
  아이들은 자신이 모르는 단어를 일반화 시키곤 한다.
  단지 기포라는 단어를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글자로 일반화 하는 것이다.

3. 아이들에게 언어폭발이 가능한 이유는?
  아이들은 새로운 단어를 접했을 때 혼란없이 그 뜻을 받아 들일 수 있다.
  이것은 아이들이 사물을 단순화 시켜 이해하고
  한 사물에는 한 단어만을 대입하기 때문이다.

4. 아이들이 어른들이 사용하지 않는 문법구조(예: 안 밥 먹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유는?
  아이들은 언어 습득 프로그램을 갖고 태어나고 주위의 자극을 받아 말을 하게 된다.
  '안' 문장의 앞에 두는 것은중요한 단어를 앞에 놓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보편적 문법이 존재하는 것이다.

5. 아이들이 문법구조를 배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문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문법구조를 찾아낸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문법을 사용하여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 난다.

6. 보편 문법의 규칙을 과잉 적용한 예에는 어떤 것이 있나?
  한국어에서 ~이, ~가를 사용하지 않고 ~이가를 사용한다.
  영어의 과거형에서 모든 동사에 ~ed를 사용한다.
  go -> goed

7. 지니가 말을 배우지 못한 이유는?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나이를 지났기 때문이다.
  언어를 배우는 데는 특정한 결정적 시기가 있는 데
  지니는 이 시기를 놓쳤다.

8. 인공와우관 이식 수술의 경과로 밝혀진 언어습득의 결정적 시기는 대략 언제인가?
  6~7세에 이식 수슬을 받으면 4년 후에는 90%의 언어습득을 보여주고
  11세 때는 7%, 이는 언어습득의 결정적 시기가 적어도
  6~7세 이전이라는 것이다.

9. 부모의 언어자극이 TV의 언어자극과 다른 점은?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말은 일반적 대화와는 다르다.
  말이 짧고 톤이 높기 때문에 알아듣기 쉽고,
  말을 걸고 아이의 반응을 지켜보고 대화를 하는 등.
  서로 밀도 있는 상호작용의 대화를 한다.

. 언어의 기원
  . 기억 보조의 시기 - 결승, 패대
  . 그림문자 - 사물을 그림으로 그림
  . 표의문자 - 상형문자
  . 표의에서 표음으로 - 레부스 시스템, 쿠심 점토판, 상형문자.
  . 표음문자
  . 음절문자
  . 완전한 음소문자

. 언어 연구의 역사
  . 고대 그리스 - 지적 호기심 > 실용 - 알렉산드리아 학파
  . 로마시대 - 실용 > 이성
  . 중세 내성문법 - 실용 < 이성
  . 비교 언어학 - 실용 > 이성
  . 20세기 구조주의(촘스키)
  . 소쉬르 - 현대 언어학의 창시자

--------
. 시험예상
  대부분 PPT에서 낸다고 했음.
  비디오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많음, 비디오의 예제들이 우수함.
  비디오의 너무 세부적 역사적 사실은 몰라도 될 듯함.
  분량이 너무 많고 제출한 handout에서 요약되지도 않았음.


[언어학개론]12. 언어와 컴퓨터 - 응용언어학

. 응용언어학
  . 교육법
  . computer
  . computer처리(전산언어학) - 자연어 처리

. 언어학(linguistics)
  . 인간의 지적활동 중에서 언어의 생성과 이해를 과정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하는 학문
  . 연구의 초점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지적 능력의 한 부분으로서의 언어능력
   혹은 언어 능력의 외적 구현으로서의 언어 행위의 과정을 기술하고
   형식화하는 것이다.
  . 이론적 연구분야 : 음성학,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구문론), 의미론, 화용론

. 전산언어학(computational linguistics)
  .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 접촉에서 발생하는 제반
   언어학적 문제를 다루는 분야 - 인간과 기계의 관계
  . 도구개발을 위한 언어 연구
   . 형식문법(formal grammar)
   . 어휘부(사전, dictionary, 전자사전)
  . 음성, 음소처리, 형태소분석, 통사분석, 의미분석, 화용분석

. 자연언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 자연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계산 효율성이 있는
   장치의 탐구와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전산과학의 하위 영역
   . 자연언어 vs 인공언어
  . 연구영역 : 자연언어생성, 자연언어의 문법적 형식구조 분석,
   인간과 기게의 인터페이스 개발, 어휘부의 구조 분석 및 조직, 담화분석,
   의미 연구 및 지식 표현
  . 응용분야 : 기계번역, 정보검색, 교육, 문서작성 보조도구 개발, 자동번역
  . 자연언어처리 대상이 되는 자료는 언어이므로 언어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 Computational Linguistics and Natural Language Processing
  . mathematical models
  . human-human
  . human-machine communication
  . linguistic problem
  . linguistics formalism
  . computational formalism
  . computational implementation

. Contents in CL
  . formal representation of human language
  . algorithm for processing natural language
   . general, mechanic, finite(finite state automata)

. Difference between traditional linguistics and computational linguistics
  1. Full ambiguity - without ambiguity
  2. complex structure - relatively simple structure
  3. 어렵게 - 사람이 의미를 조절
  4. 의미와 구조의 n:n관계 - 1:1관계

. Difference between traditional linguistics and computational linguistics
  . 전산언어학 : 기존의 언어학 = 응용 : 이해
  1. 일반언어현상 - 특수언어현상
  2. 실용적 - 이론적
  3. 분석하고 이해 - 이해하고 분석
  4. 언어연구들을 넘나듬 - 언어 연구만 함.

. 자연언어 처리의 역사
  . 1:1 영어-러시아어 번역 : 1954

. 음성합성의 개요
  . 입력 단어 또는 문장을 음성으로 변환
  ex) 114전화번호 안내, ARS, 지하철 역 안내, 증권시세 확인
  . TTS(Text to Speech)
   문자가 오면 말로 읽어 주는 기능, 즉 문장의  소리변환 기능
  . 제한적 음성합성 : (단어수가 적음)
  . 무제한적 음성합성 : (단어수가 많음)

. 코커스 - 사람의 말을 녹음, 부드럽지 않고 가끔 끊어질 때가 있음.
. 음성합성은 음성인식보다는 잘 되고 있다.

. 음성인식
  . 스펙트로그램 - 음향, 음성학에서 이용, 음운론 등
  . 고립단어 인식
  . 연속음성인식
  . 자유발화음성 - 아무런 제약조건 없음.

. 기계 번역의 개요
  . MT(Machine Translation)
   . Mad Translation - 잘 안되더라는 비유
   . 컴퓨터가 한 언어의 텍스트를 다른 언어의 텍스트로 번역하는 것을 말함.
  . Human translation
   . Too expensive
   . Too slow

  ex) ETRI의 특허문서 번역 - 몇 초만에 한다.
    80%만 되도 대충 알아볼만 하다. 중요한지, 아닌지는 판단가능하다.

. 기계 번역의 필요성
  . 번역가들에게 위혀이 되나? No
  . 인간과 컴퓨터는 능력 차이가 있다.
  . 반복된 작업은 기계에게 맡기고 문학 등 창작물은 인간이 번역한다.
 
. 자동번역
  . 시간과 비용 절약

. 자동번역의 어려움
  . 통사적 중의성
   . 하나 이상의 수식어구의 피수식어 관계
  . 형태적 중의성
   . 하나의 단어 - 여러 품사.
  . 의미 중의성(semantic ambiguity)
   . 다의어(Polysemy)
   ex) mouth - 입, 강어구
  . 동음이의어(Homonym)
   . 배 - ship, pear
  . 공기(Collocation)관계
   ex) 밥을 먹다. - eat
       욕을 먹다. - get a scolding
       나이를 먹다. - get older
       겁을 먹다. - get scared

       고기를 굽다. - roast
       생선을 굽다. - grill

       파란 모자를 쓰다 - wear
       신다. - wear
       끼다. - wear

. 자동번역의 어려움
  . 구조 변환 문제
   . 동사에 따른 의미격의 차이
   . 동사 유형의 차이
   . 소유격의 차이
  . 차라리 문장 대 문장 1:1 통째 번역이 낫다.

  . 화용론적 중의성(pragmatic ambiguity)
   . 대화 상황 파악 필요
   . 관사 생성
  . 작가의 문체, 은유적인 표현, 미묘한 뉘앙스
  . 생략된 문구, 대용어(anaphora)
   . 대용어의 선행사 파악
   . 생략

[언어학개론]11. 의미론과 화용론

. 의미론 - 언어학에서 가장 늦게 발달한 분야.
. 언어학적으로 비적격문(비문)을 알아낼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ex) 버섯이 구름을 신고 조개껍질에서 산을 심는 다.

. 왜 의미론은 언어학의 막둥이인가?
  1. 언어표현(시니피앙)과 개념(시니피에)에 해당하는 지시물의 관계가
    1:1 대응이 아닌 경우가 많다.
    . 지시물이 없는 데도 언어표현이 있을 수 있음.
    . 지시물이 있는 데도 국어에서 언어표현니 없어 해당 언어표현을 차용할 수 있다.
    . 동음이의어(homonym)와 이음동의어(synonym)
      . 동음이의어 : 하나의 표현에 지시물(개념)이 여러개
      . 이음동의어 : 한 지시물에 대한 표현이 여러개
    . 한 지시물에 여러 표현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의미가 다르기까지 하다.
      지시물은 의미와 같지 않다.
    ex) 금성 - 샛별, 저녁별
        이충녕 - 이조 제 4대 임금, 한글 창제자, 세종대왕

  2. 음소나 형태소 또는 단어의 경계선과 달리 의미는 마치 구름처럼
    의미영역의 경계선이 모호하며, 그것이 지시하는 내용조차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변한다.

  3. 단어나 문장이 관습, 환경, 화자의 의도여하에 따라 언어표현의 내용이
    의미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전혀 다른 것을 의미할 때가 있다.

. 의미란 무엇인가?
  . 철학의 현상학과 비슷함
   ex) 사람의 팔을 잘라도 사람인가?
  . 커피를 주문할 때.
   어떤 것이 커피인가.
   . 커피 콩 1개 + 물
   . 커피 콩 가득 + 물 1방울
   . 커피와 물의 적절한 혼합관계

. 의미란 무엇인가?
  . Good morning - 의례적인사 임.
  . 일본인 vs 왜놈
  . 정치가 vs 정치꾼
  . 새엄마 vs 계모

. 단어의 의미는 사전적 정의인가?
  . 단어의 사전적 정의가 단어의 의미의 전부라면 의미에 대한 연구는 사전에
   모두 그 답이 나와 있나?
  . 사전이란 일반적으로 모국어 화자들의 직관을 동일한 언어로 기술해 놓은 것.
  . 사전은 의미론의 종착역이 아니라 출발점

. 의미와 사전
  . 의미와 사전적 정의를 동일시하면 안되는 이유
   . 모든 언어 사전의 정의는 순환적이다.
  . 맥락(context)이 의미해석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한다.

. 의미론과 화용론의 연구영역
  . 모든 언어표현 단위들의 의미연구
   . 의미론(semantics) : 하나의 문장 혹은 그 요소(형태소, 단어, 어절, 구, 절) 등의 의미를 연구
     => 언어표현의 내적인 의미에 관심을 두는 연구

   . 화용론(pragmatics)
     단어나 문장은 언어 시스템에서 가지는 문자적인 뜻 외에 특정한 맥락에서
     쓰일 때 가지는 의미가 있는 데, 맥락에서의 언어 사용과 확장된 의미의
     문제를 연구

. Charles W. Morris의 의미론과 화용론의 구별
  . 통사론 - 기호들 사이의 형식적 관계
  . 의미론 - 기호와 대상 사물 사이의 관계
  . 화용론 - 기호와 그것의 사용자와의 관계
   (오늘날은 시호의 사용 맥락 전체를 고려함)
   사용자 뿐만 아니라 시간, 공간

. 모리스의 의미론
  . 지시적(referential) 관점
   언어표현의 의미를 그것이 지시하는 세상의 사물로 파악하는 입장
   . 전통적인 철학적, 논리적 관점
  . 표상적(representational) 관점
   언어표현의 의미를 심상적으로 표상하는 관점
   . 전통적인 심리학적 관점

. 의미의 본질은 무엇인가?
  . 대표적인 두 관점
   . 지시적 관점
     . 의미를 언어표현과 그 표현이 지시하는 대상물 사이의 관계로 보는 관점
     . 의미를 언어와 언어외부 세계 사이의 관련 관계로 파악
   . 표상적 관점
     . 언어표현에 대하여 화자의 마음속에 연관되어 형성되는 관념이나 개념으로 보는 관점

. 지시적(referential) 관점
  . 언어표현의 의미를 그것이 지시하는 지시체(referent, denotation)와 동일시 하려는 관점
   ex) 어제 최민식이 공항에 나타났다.

. 지시적(referential) 관점
  . 지시적 표현들 : 최민식과 같은 고유명사, 그 분, 그 사람과 같은 직시적 표현(deictic)
   . 고유명사 : 사용 맥락에 상관없이 하나의 대상만을 지시
     ex) 세종대왕, 한라산, 남대문
   . 직시적 표현 : 맥락에 따라 가리키는 대상이 달라짐
     ex) 나, 너, 그의 책, 어제, 오늘, 그 때

. 지시적(referential) 관점
  . 고유명사는 가장 전형적인 지시표현
  . 엄밀지시어(rigid designator)

. 비지시적 표현
  . 그런데, 많은, 아주, ~에서, 대부분의 사람들
  . 화자는 어떤 특정한 지시체를 염두에 두고 말할 수도 있고 아닐 수 ㅇ도 있다.
   ex) 나는 어제 재미있는 영화를 봤다. (특정적)
       나는 영화를 보면 기분이 좋아. (비특정적)

. 지시적 언어이론
  . 다양한 종류의 지시 표현과 비지시 표현을 지시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기술하고 설명하는 것이 과제

. 지시적(referential) 관점
  . 지시의(reference)와 언어의(sense) - Frege의 구분
   . 지시적 관점에서는 언어표현의 의미가 그것이 지시하는 세상의 사물,
     즉 지시체의 의미와 동일하다고 한다면 언어표현의 의미는 지시체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인가?
     . 1979년 박정희가 암살당했다.
     . 1979년 한국 대통령이 암살당했다.
     . 1979년 한국 독재자가 암살당했다.

   . 지시쳬는 동일한 같은 인물이나 이 세 표현의 의미는 같은 가?
     세 문장에서 어떤 느낌상의 차이를 발견하므로 그 의미가 같지 않다.
     따라서 지시체 이상의 의미를 언어의(sense)라고 한다.
     (reference는 같지만 sense는 다르다.)

. 지시적(referential) 관점
  . Frege의 예
   ex) 고대인들은 샛별과 저녁별을 다른 별로 알았지만 사실은 하나의 별,
       금성이다.
  . '샛별'과 '저녁별'은 의미가 다르므로 서로 substitution되지 않는 다.

. 표상적(representational) 관점
  . 언어 사용자가 세상에 대해 말할 수 잇는 것은 언어표현이 직접 사물을
   지시하기 때문이 아니라 화자가 가지는 세상에 대한 심적 모형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결하기 때문이라는 것것
  . 하나의 상황을 화자에 따라 다르게 볼 수도 있고, 다른 언어 표현으로 기술될 수 있다는 관점
  . 이와 같은 견해의 문제점은 시각적으로 떠올릴 수 없는 수많은 단어들.
   자유, 정의, 진리와 같은 추상적 단어들의 시각적 이미지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 표상적(representational) 관점
  . 심적표상을 시각적 이미지가 아닌 개념(concept)로 파악
  . 어떤 단어의 개념이 그 단어를 사물에 적용할 수 있는 필요충분 조건

. 표상적(representational) 관점
  . 얼룩말은 다리가 4개라고 정의하면 다리 하나가 없어도 역시 얼룩말이다.

  . 심리학의 원형(prototype)이론 - 로시(E. Rosch)
   . 원형은 어떤 범주의 가장 중심적이고 전형적인 원소를 말함.
   . 범주 이름이 주어졌을 때,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심적 표상

. 의미관계 - 의미적 수형도(tree)
  . 어휘화된 개념들 사이에는 여러가지 관계가 성립
  . 개념들은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의 망(network)을 형성
   . 계층구조는 개념들의 상하관계(is-a)와 부분관계(part-of)로 구성
   . 관계 R은 이행적(transitive)인데, ARb이고 bRc이면 aRc이다.
   . 하위 개념은 상위개념이 가지는 특성을 모두 계승한다.
     . 정보가 상위 개념 한 군데에만 명시되면 된다는 경제성이 있다.
     . 머릿속 사전(mental lexicon)은 개념 구조의 계층구조로 인하여
       경제적인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의미관계
  . 개념들의 상하관계
   . 하나의 개념이 다른 개념을 포함할 때, 전자가 후자보다 상위에 있다.
   . 상의어(hypernym) : 상위개념을 가지는 단어
   . 하의어(hyponym) : 하위개념을 가지는 단어
   . A는 B의 일종이다.
   ex) 개는 짐승의 일종이다.
       짐승은 동물의 일정이다.

  . 개념들의 전체 - 부분관계
   하나의 개념이 다른 개념의 부분일 때, 후자가 전자보다 상위에 있다.
   전체어(holonym) : 전체 개념을 가지는 단어
   부분어(meronym) : 부분 개념을 가지는 단어.
   ex) 눈동자 < 눈 < 얼굴 < 머리

. 의미관계
  . 단어들의 동의관계
   .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들 사이에 성립하는 관계
   . 형태가 다른 이상 어느 정도의 의미와 쓰임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동의어보다는 유의어가 더 적절할 것 같음.
   . 동의어(synonym) :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들
     예) 친구, 벗, 동물, 교우 ....

  . 단어들의 반의관계
   . 뜻이 반대인 단어들 사이에 성립하는 관계
   . 반의어(antonym)
     반대의 의미를 기반으로 하지만 짝을 이루는 단어들 사이의 관계
   . 개념적으로 반대인 경우나 반의관계를 갖지지 않을 수도 있다.
     ex) 아버지 - 어머니
         부친 - 모친
         아버지 - 모친(x) - 개념적으로는 되지만 어휘적으로는 안된다.
         어머니 - 부친(x) - 개념적으로는 되지만 어휘적으로는 안된다.

. 여러 종류의 반의관계
  . 상보적 반의어(complementary antonym)
   반의어들 간에 중간 지대가 ㅇ벗고, A가 아니면 Bz이고, B가 아니면 A인 경우
   ex) alive - dead
       완전하다 - 불완전하다
       absent - present
  . 계층적 반의어(gradable antonym)
   양 극단에서 중간 상태가 있을 수 있으며,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지 않는 경우
   ex) 춥다 - 덥다
       크다 - 작다
       small - large

  . 묶다 - 풀다 : 하나가 다른 하나를 전제로 하는 반의

. 맥락과 의미 - 직시
  . 언어표현의 궁극적 의미는 실제로 언어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결정된다.
  . 직시(deixis)
   의미해석을 위해 언어 사용의 맥락의 고려가 필수적인 현상, 어떤 것을 가리키는 지, 누구를 가리키는 지, 화자와 청자가 처한 맥락을 고려해야 의미를 알 수 있음.
   ex) 저것 좀 봐
       난 그 사람을 좋아해
       I miss her

. 맥락과 의미 - 직시
  . 직시적(deictic) 표현들
   . 지시관형사 : 이, 그, 저
   . 지시대명사 : 이것, 그것, 저것
   . 인칭대명사 : 너, 나, 우리,
   . 직시적 장소표현들 : 거기, 저기, 여기,
   . 직시적 시간표현들 : 지금, 어제
   . 상대적 표현들 : 오른쪽, 위, 아래, 옆, 뒤, 앞
   . 움직임의 방향을 나타내는 표현들 : 가다, 오다, 들어오다, 들어가다.

. 맥락의 의미 - 전제
  . 전제(preposition)
   . 어떤 진술을 하기 위해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의미 부분을 전제라고 함.
   . 전제된 것이 참이라는 의심을 받거나 거짓이면 전체 문장은 참과 거짓을 놀할 수 없다.

. 맥락의 의미 - 전제
  . 구문적으로 전제가 포함된 문장을 사용할 때 화자는 그 전제를 청자가 이미
   알고 있으리라 가정을 하고 말하지만 항상 실제 상활이 그런것은 아니다.
  . 만약 청자에게 이 전제가 참이 아니어서 청자가 이 문장을 받아 들일 수 없다면
   청자와 화자가 공유하는 맥락을 수정하여 전제된 부분을 맥락의 일부로
   만드는 조정(accommodation)과정을 거친다.
   실제 대화에서는 수많은 조정의 과정이 일어나면, 대화를 잘 이끌기 위해서는
   조정을 잘 하는 것이 필수적.

. 맥락의 의미 - 화행
  . 화행(speech act)
   밥을 먹고 잠을 자고 테니스를 치고 많은 행위를 하는 데, 언어를 가지고
   말로 하는 행위
   . 단언, 선언, 진술, 질문, 응답, 명령, 요청, 약속, 제안 등..
   ex) 남녀를 맺어 부부로 만드는 것
       새로 건조한 배에 이름을 붙이는 행위

. 맥락의 의미 - 화행
  . 적정조건(felicity condition)
   화행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충족되어야 할 조건들이 있는 데,
   이를 적정조건이라고 한다.
  . 적정조건과 진리조건 - 적정조건과 진리조건은 다르다.
   . 보통 단언문은 세상의 모습에 비추어 참과 거짓을 말할 수 잇는 데,
     다음 단언문들은 참 또는 거짓이다.
     ex) 영수는 대학생이다.
         올해 미스코리아는 재수생이다.

  . 화행문 - 참과 거짓을 논할 수 없고, 적정조건만 논할 수 있다.
  . 단언문 - 세상에 비추어 참, 거짓이 판명되는 문장.

. 대화의 격률(maxims of conversation)
  . 대화를 할 때 기본적으로 서로 협력한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 대화의 협동의 원리
  . 질(quality)
   . 충분히 근거가 있지 않은 것은 말하지 말라.
  . 양(quantity)
   . 대화에서 요구되는 것만큼 충분히 정보를 제공하라.
   . 대화에서 요구되는 것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지 말라.
  . 관련성(relevance)
   . 관련된 말을 하라.
  . 양태(manner)
   . 모호함을 피하라.
   . 중의성을 피하라.
   . 간결하게 말하라.
   . 순서적으로 말하라.

. 말놀이 속의 동음성과 맥락
  . 단어 또는 표현의 동음이의성(중의성)
   . 사고
  . 일반적으로 하나의 단어나 표현은 맥락과 분리시키면 2개 이상의 의미로
   사용될 수 잇으나 실제로 맥락이 주어지면 그 중 한 가지 의미로만 사용될 수 잇는 경우가 많다.
   . '근시안적 사고는 나쁘다.'
     '대형 건설 사고가 났다.'

. 말놀이 속의 동음성과 맥락
  . KBS 개그콘서트
   "내 개그는 0.00001이야. 영~ 아니지)
   - 단어도는 표현의 동음성을 이용한 개그
  .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개그


. N0, N1, N2 : 의미자질
. 기존 다의어 기술의 예)
  ex) 타다
  1. N0가 N1을 타다.
    N0 : 인간, N1 : 무생물 구체, 이용하다.
  2. N0가 N1을 타다.
    N0 : 인간, N1 : 무생물 추상, 느끼다.
  3. N0가 N2에게 N1을 타다.
    N0 : 인간, N1/N1 : 무생물 구체, 섞다. 

  . 문제점 - 의미부류가 너무 광범위 하다.
  . 해결책 1)
   논항의 의미영역을 보다 세밀하고 형식적으로 표상할 수 있는 장치 마련
   ex)
   1. N0가 N1을 타다.
      N0 : 인간, N1 : 무생물 구체, ~을 이용하다. ~에 오르다.

  . 해결책 2)
   각 의미영역을 공유하는 어휘요소들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 마련
   ex)
   교통수단 - 자동차, 택시, 버스 등.
   도로 - 강변도로, 남부순환도로, 고속도로
   현악기 - 하프, 가야금, 거문고
   비주류 온음료 - 녹차, 둥글레차

2006년 6월 12일 월요일

미학

미디어 미학 수업에서 진리의 극한은 아름다움이란다.
물리학이나 수학, 전산학책에서도 에세이들을 보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책 '화성에서 온 수학자'
- '세상에 수학이 아름답지 않다면 무엇이 아름다운지 나는 모르겠습니다. - 폴 에르뒤시'

'물리학은 경이와 아름다움으로 가득차 있는 자연의 신비와 그 아름다운 조화를 이해하려고 하는 인간의 지적 활동이다.'

'완벽한 설계는 아름답다. 더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달성된다.'

자크 라캉(Jacques Lacan)

언어학개론시간에 라캉에 대해서 좀 이야기 했다.
라캉은 왠지 사기스럽다.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
스키너, 프로이트, 피아제, 소쉬르, 촘스키까지는 그래도 좀 알아먹겠는 데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모든 것을 의심해도 의심하는 내 자신은 의심할 수 없다."
뭐 이런 말들도 이해하는 데 4년씩 걸렸는 데.

"주체는 결핍이고 욕망은 환유이다." 이건 또 뭐야?
(아무튼 외워두면 교양인이 된단다.)

전산학

학부 수준에서 전산학은 확실히 다른 공학과는 다른 점이 많은 것 같다.
(프로젝트나 코딩, 실험, 통계을 제외한 전산학말이다.)

일단 산수(공학수학, 미적분)을 heavy하게 쓰지 않는 다.
차라리 개념 위주로 많은 것들을 정리하는 편이다.
추상적인 개념들이 꽤 많이 나온다.
Abstraction, Interface, Process, thread, layer, Inheritance,
Metacircular evaluation, Hyphothesis, Turing test, security,
Sandbox, Prototype, Subtyping, Network, Concurrency,
Integrity, Definition, Implementation, Concept, Design Pattern,
Interoperatibility, Portability, Soundness, Completeness,
boxing/unboxing, serialize/unserialize, polymorphism...

논리학도 좀 공부하는 데, 그것도 그렇게 깊고 심오하게 파지는 않는 다.
대략 Turing test, P-NP, computability만 살짝 소개.

전산학 수업을 듣고 보니 오히려 인문학 수업들이 쉬워진 느낌이다.
경제학, 심리학, 언어학 수업을 들을 때 생각보다 비슷한 개념이 훨씬 많다.
그러면서도 심리학, 언어학보다 전산학은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으므로 이해가 쉽다.

인문학은 용어를 모호하게 정의해서 학습이 꽤 어려운데,
전산학에서 같은 용어를 미리 배우고 갔다면 다른 문맥에서 쓰이더라도
어느 정도의 사전적 의미를 담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단어가 파생될 때는 과거의 의미과 기호를 어느 정도는 보존하는 법이니까.

전산학 책들은 정말 사회과학 책같은 느낌이 있다.
수식, 코드보다는 case, essay, diagram, 설명으로 가득하다.
주로 드는 예제들도 실생활과 연관지어야 하므로 사회학적이다.
Meta적이고 abstract한 점에서도 인문학적이다.

평가 요소가 기계공학이나 전자공학에 비해 단일하지 않다는 점도
인문학적인 면을 두드러지게 한다.

전산학은 어떻게 보면 경제학보다 더 사회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요즘 점점 수학이 싫어지고 인문학이 잘되서 왜 그런지 내 전공과 연관지어 잠시 생각해봤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초보 인문학도가 되버린듯.

[언어학개론]10. 통사론(syntax)


. 통사론(syntax, 구문론)
  . 문장의 구조를 연구
  . 문장의 구조란 어순(word order)과 계층구조(hierarchical structure)

. 문장이란
  . 주어 + 술어
  . 무엇이 어찌한다.
  . 무엇이 어떠하다.
  . 무엇이 무엇이다.

. 우리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기본 단위
  단어들의 결합으로 일정한 형식을 갖추어야 하고
  문장의 의미와 독립적인 중요성을 가짐

. 문장의 구성성분
  . 주성분(필수성분) :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 부속성분(수의적성분) :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

. 문장의 성분이 될 수 있는 말의 단위
  . 단어, 어절, 구, 절

. 문법성(grammaticality)
  . 모국어 사용자는 의미와 상관없이 문법성9grammaticality)
   즉, 문장의 형식이 올바른지에 대한 직관을 가지고 있음.
  . Chomsky의 예 - 의미적으로는 이상하나 문법적으로는 옳음.

. 언어능력(competence)
  . 언어(말의 구성원리)에 관한 지식, 의미와 소리가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아는 지식
  . 지식이란 어떤 문장이 문법적으로 잘 구성된 문장인지 아닌지를 안다는 것을
   의미, 우리 두뇌 속에 잠재해 있는 모국어에 대해 무의식적 언어지식을 말함.
  . 언어능력이 바로 언어학의 연구대상으로, 추상적인 우리의 잠재 언어지식을
   밝혀 내는 것이 언어학의 목표

. 언어수행(performance)
  . 우리의 실제 언어생활을 말함.
  . 실제 언어상황에서 물리적, 생리적 제약으로 인하여 불완전한 발화가 생길 수 도 있는 데, 이를 언어수행이라고 함.
  . 능력은 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그 능력과는 다른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ex) 술을 마셔서, 아파서, 늙어서 등.
  . 언어학의 목적은 언어수행이 아님

. 언어능력과 언어수행
  . 촘스키의 언어학은 인간의 살아있는 실제 발화나 언어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능력이라는 매우 추상적이고 이상화된 상황의 죽은 언어를 연구하는
   것이 아닌가?
  . 물을 연구할 때도 콧물이 아닌 증류수로 해야 한다.

. 언어를 안다는 것의 의미
  . 영어에 사용되는 소리가 어떤 것인지를 안다는 것.
  . 영어의 특정한 소리가 어떤 사물을 의미하는 지를 안다는 뜻.
  . 영어를 안다는 것은 어떤 문장이 올바르고
   어떤 문장이 그른지를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어진 문장의 문법성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었음을 의미.

. 문장의 구조 - 어순과 계층구조
  . 단어들의 순서가 다른 문장들은 구조와 의미도 전혀 다르다.
  . 어순은 문장의 구조의 차이를 드러내 주는 중요한 요소지만
   문장은 단어의 평면적 나열이 아니라 계층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어순과 계층구조
  . 어순은 표면적으로 나타나지만 계층 구조의 차이는 귀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계층 구조를 알지 못하면 설명이 안되는 현상들이
   있음 - 구조적 중의성
   ex) old men and women
   1. 늙은 남자들과 그냥 여자들
   2.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

  . 계층구조의 차이로 생기는 구조적 중의성
   . 음성적 실행에서는 휴지로 표현

  . 통사적 구조의 음성적 실현의 예
   . 작은 방의 방문
     . 작은 방의 + 방문
     . 작은 + 방의 방문

. 문장의 중의성
  . 자연언어의 특징 - 중의성(ambiguity)
  . ex) 의사는 내가 천재라고 생각하지.
   내 - 의사
   내 - 청자
  . 표층구조는 같으나 심층구조가 다르다.
  . 표층구조 : 변형을 겪은 후의 문장형

. 어휘적 중의성과 구조적 중의성

. 문법관계
  . 문장의 구조가 표시하는 가장 중요한 문법 정보는 문장 성분의
   문법관계(grammatical relation) 혹은 문법기능(grammatical function)
  . 문법관계 : 주어와 목적어 등 문장의 올바른 해석을 위해
   꼭 필요한 문장 성분이 문장 속에서 가지는 문법적 역할

. 문법관계
  . 문법관계를 표시해 주는 두 방법
   . 어순을 이용한 통사적 방법 : 영어, 중국어
   . 굴절을 이용한 형태적 방법 : 한국어(술어의 어순 제약), 라틴어
     => 격표시를 나타내는 조사가 있다.

  . 영어나 고립어인 중국어의 경우 어순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 고립어 : 단어의 형태가 변하지 않으면서 순전히 그 위치에 따라
            문법 관계가 결정되는 언어
   예) 중국어

. 문법관계
  . 우리말은 주어, 목적어 등 명사구의 어순은 자유로움
   술어는 문장 끝에 와야 한다는 어순 제약이 있음.
   ex) SOV, OSV
  . 한국어는 격조사(주격조사 : 이/가, 목적격조사 : 을/를)가
   문장의 성분을 결정함.
   ex) 철수가 영희를 좋아한다.

  . 명사의 굴절로써 문법관계를 표시하는 라틴어의 경우 어순에 관한
   제약이 전혀 없음.

. 수형도(나무그림, tree, hierarchy)
  . 수형도는 문장의 어순과 게층구조를 문장성분들 사이의 선후 관계와
   지배관계로 표상함.
  . 좌우관계는 선후관계이며, 상하관계는 지배관계를 나타냄

. 구구조규칙(phrase structure rule)
  . 수형도를 생성해내는 규칙의 형식
   ex) A -> BC

. 엄밀하위범주화(strict subcategorization)
  . 어떤 동사가 규칙들 중 어떤 것과 관련되는 가를 명시하는 정보
  . 전통적으로 단어들을 범주화하여 동사라는 품사범주를 인정하고,
   다시 동사 중에서 자동사와 타동사를 구분하는 하위범주화를 하는 데,
   실제로 통사 구조를 밝히기 위해서는 그것보다 더 자세하고 엄밀한 하위
   범주화가 필요함.

. 엄밀하위범주화
  . 하나의 동사에는 여러가지 다른 엄밀하위범주화가 허용될 수 있고,
   그에 따라 관련된 다른 의미를 전달함.
   ex) I don't dance with a baby
   - 나는 어린이와 춤을 추지 않는 다.
   - 나는 아기를 가져서 춤을 추지 않는 다.

. 순환규칙(귀환규칙, recursive rule)
  . 얼마든지 긴 문장을 만들 수 있다. - 순환성(recursion)

  . 접속(coordination)을 이용한 같은 범주의 표현의 반복
   ex) 걷고 또 걷고 또 걷고

  . 관계절에 의한 내포문의 반복
   ex) 내가 만난 여자가 때린 남자가 좋아하는 꽃

  . 명사를 확장하는 전치사구(영어) 또는 후치사구(한국어)의 순환성
   ex) 산속의 호수가의 집

. 표층구조와 심층구조
  . 겉으로는 같아 보이는 문장이 서로 뜻이 다른 이유는
   즉, 문장이 중의적인 이유는 표층구조는 같으나 이들 문장의
   심층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 심층구조 : 변화되기 전
  . 표층구조 : 변화된 후

. 표층구조(surface structure)와 심층구조(deep structure)
  . What do you like?
   => You like me
   => You like what
   => what do you like?

. 변형(transformation)
  . 촘스키가 생성문법을 내어 놓을 때 구구조규칙만으로는
   언어 사용자의 통사 지식을 충분히 드러낼 수 없다고 하면서 변형이라는
   문법기제가 문법에 필요하다고 주장.
  . 능동형 문장과 수동형 문장은 형식은 다르나 의미는 같다.
   동일한 선택제한(selectional restriction)을 갖는 다.

. 수동문은 기저(underlying)의 능동문이 수동변형규칙을 적용 받아서
  도출된다는 것이다.

. 성분통어와 결속이론
  . 형식언어학(formal linguistics)
   . 개념상의 모호함을 피하기 위해 formal하게 정의
  . 주어(subject)의 형식적 정의
   . 주어란 '문장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는 전통문법의 정의대신에
     개념상의 모호함을 피하기 위해 '주어는 S의 직접 지배를 받는 명사구'로
     정의

. 지배(dominant)와 통어(command)
  . 지배(dominant) : parent과 child를 dominant
  . B를 지배하는 첫 분기점이 C도 지배할 때
   B가 C를 성분통어한다.                                          
   (B가 C의 child도 성분통어한다.)

. 결속이론(binding theory)
  . 재귀대명사(reflexives)는 그 자체로는 어떤 대상을 가리키지 못하고
   선행사(antecedent)가 가리키는 지시대상을 가리킨다.
   (항상 선행사가 필요하다.)

[언어학개론]9. 형태론

. 조어법 - 단순, 파생, 합성어(복합명사 분리)
. 굴곡법 - 조사, 어미, 분리, 원형

. 형태론
  . 굴절법
   . 완전굴절법 - 동사의 어미 변화
     ex) 영어 - 단복수, 과거, 현재 시제
   . 준굴절법 - 명사에 조사가 붙는 현상
  . 단어형성법 - 단순어, 파생어, 합성어

  . 파생 : 하나의 단어나 어근에 기반을 두어 하나 이상의 접사가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가는 조어 방법
          ex) 장난군, 시어머니

  . 합성 : 두 개 이상의 단어나 어근이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가는
          조어 방법
          ex) 창문, 주식회사

  . 굴절 : 어떤 단어가 문장 내에서 사용될 때 적절한 형식을 취하는 과정으로
          어던 단어가 실제 문장에서 쓰일 대의 적절한 형식의 변화를 말함.
          ex) 잡은 -> 잡다.
              go -> went, gone, goes

. 굴절과 합성의 차이는?
. 합성과 파생의 차이는?


. 형태론과 형태소
  . 형태론
   . 언어 능력의 한 부분으로서 단어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론적
     지식을 설명하기 위한 언어학의 한 분야
   . 어절/단어와 형태소의 관계 및 단어의 구조 분석 연구

  . 형태소
   . 의미를 가진 최소 문법단위, 최소 유의단위

. 이중분절
  . 1차분절(형태소층위)
   영수가 감자를 먹었다. => 영수,가,감자,를,먹,었,다
  . 2차분절(소리층위)
   영수,가,감자,를,먹,었,다 => 자소단위로 나눠짐

. 이형태(allomorph)
  . 음성에서 이음(allophone)과 비슷하다.
  . 앞 음절이 받침으로 긑났는 지, 받침 없이 모음으로 긑났는 지에 따라 달라짐.
   ex) 이/가 - 사람이, 남자가
       을/를 - 음식을, 나를

. 이형태(allomorph)

. 단어와 형태소
  . 단어 : 독립된 최소 의미 단위, 최소의 자립 형식
  . 독립적이란 조건은 철자들 사이의 공간을 말하며, 의미단위는
   개념을 가진다는 뜻이다.

. 자립형태소
  ex) 철수, 책

. 의존형태소
  ex) -가, -을, 읽-, -었-, -다

. 실질어(contents words)와 기능어(function words)
  . 실질형태소(내용어, 어휘형태소)
   어휘적 의미를 표시하는 형태소
   ex) 철수, 책, 읽-
  . 형식형태소(문법형태소)
   말과 말 사이의 문법적 관계나 기능을 형식적으로 표시하는 형태소
   ex) -가, -을, -었-, -다

. 의존형태소
  . 어근(root)과 접사(affix)로 구분됨
   . 접사는 파생접사와 굴절접사로 구분됨
     . 파생(derivation)
       하나의 단어나 어근에 기반으르 두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가는 과정
     . 굴절(inflection)
       어떤 단어가 문장 내에서 사용될 때 적절한 형식을 취하는 과정
   . 파생접사(derivational affix)
     . 품사파생접사
     . 어휘파생접사
   . 굴절접사(inflectional affix)
     . 파생접사 같이 품사를 바꾸지도 않고,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지도 않는 문법적 기능을 띤 접사

. 파생과 굴절에 대한 정리
  . 파생과 달리 굴절은 새로운 단어가 생기는 과정이 아님.
   따라서 품사가 변할 수 없다.
  . 파생 - 새 단어가 생김, 품사가 변할 수 있음
  . 굴절 - 새 단어가 생기는 것이 아님, 품사가 안 변함

  . 품사파생 - 새로운 단어가 생기는 파생의 결과 다른 품사가 됨.
   ex) 걱정 -> 걱정스럽다.
       modern -> modernize

  . 어휘파생 - 품사가 안 바뀜
   ex) 양복 -> 양복장이
       happy -> unhappy

  . 라틴어는 명사도 굴절한다.
  . 한국어도 굴절(준굴절)
   그 -> 그의, 그를
   아름답다 -> 아름다우니, 아름다워

  . 파생과 굴절은 생산성에 차이가 있다.
   . 굴절은 거의 모든 단어에 적용됨(생산적이다.)
     ex) cut-cut-cut (현재-과거-과거완료)

   . 파생접사는 비생산적이다.
     ex) *책상스럽다. *진리스럽다.

     파생접사들 간에도 생산성이 다르다.
     ex) 자유스럽다/자유롭다
         신비스럽다/신비롭다
         걱정스럽다/*걱정롭다
         영광스럽다/*영광롭다.
         -스럽-이 -롭-보다 생산적이다.

  . 어근에 접사가 붙는 순서를 보면 굴절접사보다 파생접사가 먼저 어근과 결합한다.
   ex) 어근 + 파생접사 + 굴절접사 + 굴절잡사
       걱정 + 스럽 + 겠 + 지만

  . 어말어미 : 가장 뒤어 온다.
  . 선어말어미 : 겠, 시 - 어말어미 앞에 온다.

. 합성어
  . 파생 : 하나의 단어나 어근에 기반을 두어
          하나 이상의 접사가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듬
  . 합성 : 두 개 이상의 단어나 어근이 결합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가는 조어 방법
 
  . 통사적 합성어 - 구성상 일반적인 통사구조와 같은 합성어
   . 명사 + 명사
     ex) 창문, 주식회사, 바지저고리, penman, bookshelf
   . 수식어 + 명사
     ex) 빨간약, 작은집, 잡아먹다, 찾아보다
     비조합성의 원리 -> 의미가 투명하지 않다.

  . 비통사적 합성어 - 구성이 일반적 통사구조와 다른 합성어
   ex) 늦더위, 오가다, 나들다, 여닫다, hitchhike

. 합성어
  . 비통사적 합성어는 구와 구별되는 단어 층위
  . 통사적 합성어는 구와 구별되지 않는 다.

  . 전형적인 합성어는 그것을 구성하는 어근들의 의미로부터 그 의미가
   자동적으로 도출되지 않는 다. => 비조합성(non-compositionality)
   . 바지+저고리 => 촌스러운 사람
   . 빨갛다 + 약 => 머큐로크롬
   . black+board => 칠판
   . green+house => 온실

  . 조합성의 원리 : 전체의 의미는 부분들의 의미와 부분들이 결합하는 방식, 즉, 통사구조에 의존한다.

. 숙어 : 붙여쓰지 않는 합성어
  ex) 새빨간 거짓말 - 술어와 변형제약이 있다.
     "거짓말이 새빨갛다."라고 쓸 수 없다.
     정도부사의 수식불가
     "아주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쓸 수 없다.

. 합성어
  . 영어의 경우 강세라는 형식적 특성이 수식 구성의 합성어와 통사구르르 구별해 주는 경우가 많다.
   . green house
     . green에 강세 : 온실
     . house에 강세 : 초록색 집
   . 절대적 기준은 아니고 그런 경향이 있다.

. 합성어
  . 제도화(관습적으로 많이 쓰임)되어 의미적으로 조합적.
  워낙 많이 쓰다 보니.
  ex) 단팥빵, 늑대인간
     열광의 도가나 - '열광의 항아리'는 안된다.

. 합성과 파생
  . 언어의 경제성 - 적은 수의 단어로 무한한 새로운 단어를 생성
  . ex) dog, cat 합성어
   gay dog : 방탕아
   hound dog : torrhkd
   big dog : 거물
   bulldog : 완강한 사람
   alley cat : 매춘부
   cool cat : 열렬한 재즈팬

. 파생
  . 동사어간 + '-이'
   . 머슴살이, 귀양살이, 옥살이, 처가살이, 하루살이, 말잡이, 칸막이

. 숙어(idiom)
  . 띄어쓰기가 포함되어 있음.
  . 여러 개의 단어가 결합한 구
  . 조합성(compositionality)의 원리를 준수하지 않는 다.
   ex) 미역국을 먹다. => 시험에서 떨어지다.
       발이 넓다. => 아는 사람이 많다.
       손이 크다. => 음식을 많이 한다.
       비행기를 태우다 => 칭찬하다.
       kick the bucket => 죽다
       bite the dust => 죽다
  . 시제, 서법, 태의 변환이 자유롭지 않다.
   * 미역국이 철수에게 먹혔다.
   * 그는 철수에게 미역국을 먹였다.

. 기타조어방법
  . 중복(redupication)
   . 형태소의 중복을 통한 강조
   ex) 물렁물렁, 울긋불긋, 울퉁불퉁

  . 융합(blend)
   . 두 단어가 합성되어 가운데가 빠짐
     motorist + hotel => motel
     smoke + fog => smog

  . 두자어(acronyme)
   . KEDO : Korean Peninsula energy Development Organization
   . OPEC : 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 고대 : 고려대학교
   . 얼장 : 얼굴 짱
   . 노사모 :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역파생(back formation)
   보통 ex) drive -> driver , hunt -> hunter
   역파생 ex) typewriter -> typewrite , beggar -> beg

. 민간어원
  . 언중이 단어를 잘못 분석하고 그것에 기반을 두어 새로운 단어들으르 만들어
   내는 현상
  . Hamburger : 함부르크인
  . Hamburger -> Ham + burger (단어를 잘못 자름)
   ex) cheeseburger, eggburger, kimchiburger, riceburger

. 동음이의어
  . 음은 같은 데 의미가 여럿인 단어들
   . 중의성 : 하나의 형식이 여러 의미를 지님
     ex) 말(horse, word)
   . 형태적 중의성
   . 통사적 중의성

. 품사분류의 기준과 실제
  . 9품사
  . 명사, 대명사, 수사 - 체언
  . 조사 - 관계언
   ex) 가, 를, 도, 이
  . 동사, 형용사 - 용언
  . 관형사, 부사 - 수식언
  . 감탄사 - 독립언

  . 불변어 - 체언, 수식언, 독립언, 관계언
  . 가변어 - 용언, 관계언

  . 자립어 - 감탄사>체언>용언>부사>관형사
  . 의존어 - 조사

[언어학개론]8. 음성학과 음운론


. 언어학의 하위영역
  . 소리 - 음성학, 음운론
  . 의미 - 의미론, 화용론
  . 구조 - 형태론, 통사론

. 의미론 : 문자적 의미
. 화용론 : 문맥적 의미
. 형태론 : 단어, 어절
. 통사론 : 문장구조

. 음성인식
  . 전산음성
  . 전산음운

. 음성학 : 물리적 소리
. 음운론 : 지식으로 알고 있는 소리

. 이론언어학(theoretical linguistics)
  . 언어기호는 소리와 의미의 결합이므로 언어에는 소리의 측면과 의미의
   측면이 있음.

  . 음성학(phonetics)
   . 언어에 사용되는 객관적 소리 자체인 음성을 소리 내는 방법이나
     음성의 음향적 성질을 연구하는 분야

  . 음운론(phonology)
   . 언어의 소리 체계에 대한 연구
   . 어떤 소리는 언어 체계 내에서 다른 소리와 구별되어
     의미를 전달하는 기능을 할 수 있으며,
   . 음소 : 그 소리를 혹은 언어체계 내에서 기능을 갖는 소리

. 기표 : 소리
. 기의 : 의미

. 이론언어학(theoretical linguistics)
  . 소리의 반대편에는 의미의 연구가 있음.

  . 의미론(semantics)
   하나의 문장 혹은 그 요소(형태소, 단어, 어절, 구, 절)의 의미를 연구

  . 화용론(pragmatics)
   단어나 문장은 언어 시스템에서 가지는 문자적인 뜻 외에 특정한 맥락에서
   쓰일 대 가지는 의미가 있는 데, 맥락에서의 언어 사용과 확장된 의미의
   문제를 연구

. 이론언어학(theoretical linguistics)
  . 소리와 의미의 결합인 언어 기호는 단어의 층위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기호와
   결합하여 더 큰 언어 기호, 즉, 언어표현(구,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형태론(Morphology)
   단어보다 작은 단위에서 언어기호를 연구, 의미를 지닌 최소 문법 단위인 형태소인데,
   단어 구성을 위한 형태소의 결합문제를 연구하는 분야.
   ex) 잡-으시-었-겠-다(어간-존대-과거-추정-단언)
    단어 이하를 다룸

  . 통사론(syntax)
   문장 구성을 위한 단어와 단어의 결합의 형식적인 측면을 연구
   단어 이상을 다룸

. 음성학(Phonetics)
  . 음성(speech sound) : 언어의 소리를 연구
  .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 상황에서
   . 조음음성학 : 화자는 자신의 생각을 소리로 만들어 청자에게 전달
   . 청취음성학 : 청자는 소리를 듣고 화자의 생각 즉 의미를 파악
   . 음향음성학 : 소리가 공기를 통하여 전달되는 과정

. 음성학(Phonetics)
  . 조음음성학
   . 가장 전통적이고 지금도 가장 많이 연구됨
   . 음성이 조음하는 방법에 다라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그 과정을 연구
   . 음성이 발음될 대의 발음기관의 모양에 따라 분류하고 그 과정을
     기술하는 방법을 취함.
   . 언어의 소리를 연구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전통적인 방법.

  . 청취음성학
   . 청자가 귀로 소리를 듣고 그것을 음성으로 파악하는 과정을 연구
   . 귀의 해부학적 구조와 신경전달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분야로 언어학자들
     보다 신경학자나 의학자들의 관심 분야.
   . 언어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언어 병리학이 주요부분
   . 언어학에서는 잘 연구하지 않음.

  . 음향음성학
   .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 자체의 물리적 특성을 연구
   . 음성이란 주파수의 파장을 갖는 일종의 파동이므로 파동의 일반적 특성을
     연구하는 물리학의 연구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 비교적 최근에 발달한 분야로 음성의 물리적 연구를 위해서는 녹음기,
     음성을 기게적으로 분석하는 스펙트로그래프(1940년대 발명) 등
     음향 분석기등을 사용.

. 조음음성학
  . 발음기관(Organ of speech)
   . 발동부 : 공기를 움직이게 하는 부분(폐, 후두, 후부구강)
   . 발성부 : 소리(voice)를 발성하는 부분(성대)
   . 조음부 : 발성된 소리를 조음하는 부분(구강, 비강)

. 발음기관
  . 폐에서 나온 공기의 흐름은 입이나 코를 통해 밖으로 나오기까지 조음기에
   의해 여러 가지 말소리로 변한다.
  . 폐를 떠난 공기가 처음 만나느 조음기는 기관지 상단에 있는 후두이며,
   후두는 연골로 된 조직으로 그 안에 두 개의 엷은 막인 성대를 가지고 있다.
   성대의 두 엷은 막 사이의 간격을 성문이라고 함. 이 엷은 막을 긴장시키고
   그 사이로 공기를 밀어내어 진동을 일으키면 소리가 남.
  . 성문을 통과한 공기의 흐름이 인두의 윗부분에 도달하면 비강과 구강이라는
   두 개의 갈림길을 만남
  . 비강에는 조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 없지만
   구강에는 '입천장'과 '혀'라는 중요한 부분이 있음.

. 발음기관
  . 입천장
   . 치경 : 윗앞니의 바로 뒤에 있는 볼록한 부분
   . 경구개 : 치경뒤에 있는 딱딱한 입천장
   . 연구개 : 경구개와 목젖 사이에 있는 근육으로 된 입천장
  . 혀
   . 혀끝 : 혀의 맨 앞부분
   . 전설 : 경구개와 맞닿는 혀의 부분
   . 후설 : 연구개와 맞닿는 혀의 부분
   . 설근 : 인두의 압벽을 이루는 부분
  . 이, 입술

. 모음의 분류
  . 모음 : 공기의 흐름이 장애를 받지 않을 대 나는 소리
          공기의 저항을 받지 않음.
  . 혀의 높낮이와 개구도에 따른 구분.
  . 혀의 높이
   . 고모음(high vowel)
   . 중모음(mid vowel)
   . 저모음(low vowel)
  . 개구도
   . 폐모음(close vowel)
   . 반폐모음(half-close vowel)
   . 개모음(open vowel)
  . 입술 모양
   . 평순모음
   . 원순모음

. 자음의 분류
  . 양순음
  . 순치음
  . 치음
  . 치경음
  . 경구개(palatals)음
  . 연구개(velars)음
  . 성문(glottals)음
  . 폐쇄음(stops)/파열음(plosive)
  . 마찰음(fricatives)
  . 파찰음(afficates)
  . 유성음(voiced)
  . 무성음(unvoicde)
  . 유기음(aspirated)
  . 무기음(unaspirated)
  . 비음(nasal sounds)
  . 구강음(oral sounds)
  . 유음(liquids)
  . 전이음(glides)

. 분절음 - 자음, 모음
. 초분절음 - 강세, 억양, 성조, 음의 길이, 운율
  . 성조 - 경상도 방언에 있다.
  . 성조언어 - 성조의 차이가 의미의 차이를 가져옴

. 음향음성학
  . 공기 중의 음파를 기계로 잡아서 음파의 물리적 특성을 연구
  . 음향분석기(sound spectrograph)를 사용
   . 음향분석기에 의해 소리의 사진이 얻어짐

. 음성학과 음운론의 차이
  . 음성학(phonetics)
   언어에 사용되는 객관적 소리 자체인 음성을 소리 내는 방법이나
   음성의 음향적 성질을 연구하는 분야

  . 음운론(phonology)
   언어의 소리 체계에 대한 연구
   어떤 소리는 언어 체계 내에서 다른 소리와 구별되어
   의미를 전달하는 기능을 할 수 있으며,
   언어 사용자는 그 소리를 구별할 수 있음.
   . 음소 : 언어사용자의 지식으로서의 소리 혹은
            언어체계 내에서 기능을 갖는 소리

. 음성과 음소의 차이
  . 음성 : 언어의 소리 그 자체
  . 음소 : 언어사용자가 아는 지식으로서의 언어음으로 의미의 차이를
          초래하는 개별음
          변별력을 가져야 함. 변별력이 없으면 음소가 아님.

. 이음 : 음성적 실현은 다르지만 의미는 같다.
. 상보적 분포 : 둘 중 하나만 올 수 있다.

. 변별자질(distinctive feature)
  . 구별을 위해 필요함.
. 잉여자질(redundant feature)
  . 구별이 안됨.

. 음소
  . 언어사용자가 아는 지식으로서의 언어음으로 의미의 차이를 초래하는
   변별적인 최소 단위(개별음)
  . 심리적 정의 - 언어사용자가 인식하는 혹은 아는 소리
  . 기능적 정의 - 음소는 의미의 분화 기능을 한다.
  . 분포적 정의 - 비상보적 분포를 이루는 것은 음소이다.

. 최소대립쌍
  . 음소 발견을 위해 가장 많이 스이는 방법
  . 한소리만 다르고 나머지 소리들은 같은 한 쌍의 단어 도는 형태소

. 이음(allophone)
  . 주어진 환경으로부터 예측할 수 있는 잉여 자질로써 구별되는 말소리의 단위

. 상보적 분포
  . 모든 소리에 대해 최소대립상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머저와 마저
  . 일본어는 모음이 적어서 외국어를 잘 못 발음한다.

. 가장 값싼 소리?
  . 아무데나 집어넣는 소리, 가장 발음이 쉬운 소리.
  . 한국어 : 으
  . 일본어 : 우

. 모음조화(Vowel harmony)
  . 비슷한 모음끼리 어울려야 좀 더 안정되고 완전한 발음이 된다.

. 축약의 묘미
  . 충청도, 경상도 방언은 축약이 많다.
   . 형님이예요? => 햄인교?
   . 선생님 => 셈
   . 갔어요 => 갔슈
   . 그랬어요 => 그랬슈

[언어학개론]7. 언어 연구의 역사

. 고대 그리스 시대의 언어연구
  . 문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었음.
  . 지적 호기심과 실용적 목적에서 언어 연구를 시작
  . 오늘날의 모든 학문의 목적과 일치
  . 지적 호기심 충족 - 이론적
  . 언어교육의 목적 - 실용적

. 인문학 - 특히 지적 호기심을 강조
. 현대 언어학의 실용적 목적 - 외국어교육, 국어 교육

. 고대 그리스 시대의 언어연구
  . 실용적 목적보다 지적 호기심
  1. 언어는 어느 정도 자연적(필연적)인가? 관습적(자의적)인가?
  . 실제로 언어는 자연적인 부분과 관습적인 부분이 모두 있다.
  . 오늘날은 관습적인 부분에 무게가 실림.
  2. 언어는 얼마나 구조적이고 규칙지배적인가?
    그리고 얼마나 비규칙적인가?
  . 오늘날은 규칙성이 중요함.

. 언어는 필연적(자연적)인가?
  . 소리와 의미는 필연적이 아니고 자의적이다.
  . '개'라고 부르는 동물은 언어마다 모두 다르게 부른다.
  . 소리와 의미의 관계는 시간에 따라서도 바뀐다.
  . 의성어는 어느 정도 필연적이다.
  하지만 그것도 언어마다 다르다.

. 언어에 대한 사변적 접근 - 고대 그리스 철학자.
  . 문장의 기본구조 - 명사구, 동사구 - 품사 분류의 시초

. 언어에 대한 실용적 접근 - 알렉산드리아 학파
  . 그리스고전을 가르치려는 실용적인 목적
  표준적 문법과 문체를 유지
  . 음운론, 형태론 연구 시작
  . 실생활의 언어보다 문어체적
  . 문학작품을 비판적으로 살핌
  . 철저하게 경험적
  . 현재도 사전의 용례를 대체로 문학작품을 인용
  . TV프로 - '상상플러스'

. 고대 로마시대의 언어연구 - 실용적
  . 음운, 문법범주, 품사, 음운론, 문법
  . 라틴어 문법 - 교육적, 실용적 목적

. 중세 내성문법
  . 초기
  . 라틴어 문법을 교육의 도구로 중시
  . 7가지 교양학문 중에 가장 중요한 것
  . 후기
  . 11세기 철학의 전통
  . 13세기 내성문법 - 지적 호기심
  . 내성문법의 목적 : 기술된 라틴문법의 철학적 타당성을 발견
  . 문헌기반의 연구를 거부
  . 내성적인 방법으로 철학적 목적을 위한 언어 연구
  . 스토아학파 -> 중세 내성문법 -> 20세기 촘스키 언어학

. 르네상스 시대의 언어연구
  . 신대륙 발견을 포함한 새로운 많은 언어 등장
  . 라틴어의 권위에 눌려있던 개별 언어들의 중요성이 부각
  . 인쇄술의 발전 - 언어 연구와 보급
  . 새로운 환경에서 문법 교육
  . 상류사회 - 고전이해(문학작품)
  . 일반인 - 외국어 습득
  . 철학적 문법 전통도 명맥을 유지

. 19세기 역사비교언어학
  . 비교언어학의 시작
  . 인도 - 영국인 윌리엄스 - 그리스어, 라틴어, 산스크리스트어
  . 조상의 형식으로 추정
  . 독립적 언아학이 됨.
  . 유형론의 등장

. 20세기 구조주의 언어학과 생성문법
  . 페르디낭 드 소쉬르 - 랑그와 빠롤
  . 스위스인.

. 19세기 언어학 : 통시적
. 20세기 언어학 : 공시적
. 유럽 구조주의 언어학
  . 전체 시스템 내의 어떤 층위에서 요소들을 다른 요소와 관계로 파악
  . 대립관계에서 가치를 발휘

. 소쉬르의 이원주의(binarisme)
  1. 랑그(langue)와 빠롤(parole)
  . 랑그 - 언어능력(촘스키)
     . 사회적 공동시스템으로서의 언어.
     . 의사소통
     . 잠재적, 사회적, 고정적
     . 사회 구성원이 인정해야 바뀜
     . 언어학의 연구대상
  . 빠롤 - 언어수행(촘스키)
     . 언어학의 연구대상이 아님.
     . 사적인 체계
     . 개인적이고 자유롭고 일시적, 일시적 합성어
     . 개인 발화 - 변별자질이 아니면 같은 것으로 알아들음.

  2. 시니피앙(signifiant:기표), 시니피에(기의)
  . 기호학, 언어도 기호의 한 종류
  . 신호등의 빨간색이 차나 사람의 멈춤을 의미
     초록색이 통과를 의미
  . 언어도 동전의 양면과 같음.
  . 언어기호는 개념과 청각영상의 결합.

  . 기표 - 청각영상
  . 기의 - 의미내용, 개념

. 20세기 구조주의 언어학과 생성문법
  . 제 1원칙 : 기호의 자의성
  기표와 기의는 아무련 관련이 없다.

  . 제 2원칙 : 기표의 선적인 특성
  기표는 선적으로 한다. (한줄로 말한다.)
  청각적 본질 때문에 시간 속에서만 전개
  동시에 두 요소를 발음할 수 없다.

  3. 공시태와 통시태
  . 공시태 : 한시대의 언어 상태를 기술
  . 통시태 : 역사적 변천 상황 기술

  4. 통합적 관계와 계열적 관계
  . 형태론과 통사론
  . 언어체계의 내부구조를 결정짓는 원리
  . 통합적 관계 - 둘 또는 그 이상의 연속 단위의 구성
  . 계열적 관계 : 주어진 문맥에서 서로 대체(substitution)될 수 있는
  요소들 사이의 관계

. 트로베츠코이를 중심으로 한 Prague학파
  . 음운체계의 대립구조
  . 형태음운 구조의 개념
. 예름슬레브를 중심으로 한 코펜하겐 학파
  . 소쉬르의 분류 이론을 좀 더 엄밀하게 함.
  . 논리적 양분법(이분법)의 형식으로 발전

. 미국 구조주의 학자 - 블룸필드
  . 매우 실용적
  . 경험주의적, 관찰주의적, 형식주의적 기술
  . 의미보다는 언표에서 단위들의 위치 기술에 초점이 맞춰짐

. 기술 언어학의 한계
  . 직접적 관찰이 불가능한 의미론, 심리언어학, 언어철한 연구에 적합하지
  않은 한계가 있음.

. 촘스키(N. Chomsky)
  . 통사구조 출판
  . 구조주의 연구 방법 비판.
  . 내성적 방법
  . 관찰주의, 경험주의 거부
  . 보편문법의 추구
  . 어린아이의 언어습득을 통하여 논증함.
     언어가 아주 복잡한 시스템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아이가 어떤 언어든지
     모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생득적인 인간 특질로서
     보편문법을 인정하게끔 만든다는 주장.
 
. 생성문법(generative grammar)
  . 엄밀한 형식적 방법을 채택한 언어기술을 위해 생성의 개념을
  수학으로부터 빌려옴
  . 생성 : 일정한 수의 규칙으로 무한한 결과를 산출하는 절차를 뜻함.
  . 유한한 수의 단어를 사용하여 무한한 수의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인간의 언어 능력을 기술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

. 언어능력(competence)
  . 언어(말의 구성 원리)에 관한 지식, 의미와 소리가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아는 지식
  . 지식이란 어떤 문장이 문법적으로 잘 구성된 문장인지 아닌지를
     안다는 것을 의미, 우리 두뇌 속에 잠재해 있는 모국어에 대한
     무의식적 언어지식을 말함.
  . 언어능력이 바로 언어학의 연구대상으로 추상적인 우리의 잠재 언어지식을
     밝혀 내는 것이 언어학의 목표
 
. 언어수행(performance)
  . 우리의 실제 언어생활을 말함.
  . 실제 언어상황에서 물리적, 생리적 제약으로 인하여 불완전한 발화가
  생길 수도 있는 데, 이를 언어수행이라고 함.

[언어학개론]6. 언어습득(Language acquisition)

. 차례
  . 아동의 언어습득(Language acquisition)
  . 언어습득의 단계
  . 보편문법(universal grammar)
  . 보편문법과 언어생득설(innate hypothesis)
  . 언어습득 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
  . 결정적 시기(critical age)
  . 외국어 습득과 뇌의 메커니즘
  . 언어 능력의 손상 - 언어 장애들

. 아동의 언어습득
  . 대체 4~5세에 모국어 습득
  . 잛은 기간에 어떻게 복잡한 것을 다 알까?
  . 부모와 자신의 지능이나 관심과 상관없이 다들 잘한다.
  . 촘스키 - 인간에게는 언어를 하는 유전자가 있다.
  . 생물학자 - FOX P2 유전자 발견

. 아이들은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낸다?
  . 보편문법의 과잉 적용.
  . 어른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규칙을 세우고
  그 규칙에 따라서 말을 한다.
  . 부정극어(negative polarity item)
  . not any more, not anyone
  . 반드시 부정어와 함께 사용해야 하는 어휘
  . 언제 습득할 까? => 밝혀지지 않음.

. 아동의 언어습득
  . 38개월에는 [s]계열을 잘 못함.
  . 조음기관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발음이 이상함.
  . 지각 능력과 수행 능력이 다름.
  . 선생님이 같은 말을 물어보면 이해하지 못함.
  . 언어 능력은 있으나 조음기관이 덜 발달했을 뿐임.

. 스티븐 크레인의 실험
  . 아이들은 먼저 나오는 형용사를 선택한다.
  . 2중으로 수식하지 못한다.

. 아이들 언어의 특징
  . 아이들은 어휘와 모든 문장을 머리 속에 저장함으로써 언어를 배우지
  않는 다.
  . 그들은 한 번도 들어보지도 않고 말해보지도 않은 문장을 만들어 낸다.
  . 아이들은 공식적인 학습(formal instruction)과정 없이도 언어를 습득한다.
  . 아이들은 언어를 창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 간다.

. 언어습득의 단계
  . 사람마다 사회, 문화적으로 다른 데, 습득과정은 비슷하다. (보편적)

  제 1단계 : 옹알이 단계 - 태어나서 6개월 옹알댐.
  . http://옹알이.com
  태어나면서부터 울 줄 알고, 생후 2개월이 되면 울음소리와는 별도로
  다른 소리를 내기 시작.
  . 처음 옹알이를 할 때에는 목안에서 모음과 같은 소리를 약 20여초 내외로
  길게 내기 시작하는 데, 약 5개월이 되면 서서히 자음에 가까운 소리도
  섞여 나오기 시작.
  . 태어난지 2주 경부터 사람의 목소리와 그 밖의 목소리를 구별
  . 2개월이면 애정 어린 목소리와 화가 난 목소리를 구별
  . 4개월이면 여자의 목소리와 남자의 목소리를 구별
  . 6개월이면 의사표현을 위해 소리를 올알거리는 능력이나 외부의 소리에
  대한 식별 능력을 갖추게 됨. 이 기간에 아이는 끊임없이 옹알거리는
  소리를 내는 데, 바로 이 기간에 대상언어에 속하는 언어음과 그렇지 않은
  음을 구별하게 된다.

  제 2단계 : 종알거리는 단계 - 생후 6개월부터 만 1세까지 종알거리는 시기
  . 옹알거림은 언어음으로 볼 수 없는 반면에 이 시기에 시작되는 종알거림은
  일종의 언어음으로 간주
  . 옹알거림이 시작될 땐느 보통 한 개의 음절을 한 번 종알거리는 특징이 있으나
  생후 8개월쯤 되면 같은 음절을 여러번 되풀이하여 소리내는 반복적인
  종알거림으로 바뀜
  . 생후 10개월이 되면 유아들은 한 두가지 음절을 맹목적으로 반복하는 버릇이
  없어지면서 뜻을 알 수 없는 여러가지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차츰 어른의
  억양을 모방하려는 노력이 생겨나면서 어른 말소리의 억양과 비슷해지고
  종알거림 소리에도 자음과 모음이 다양하게 섞여 나기 시작.

  제 3단계 : 일어문(holophrastic sentence)단계 - 만 1세경
  . 유아들은 비록 한 단어로 표현되기는 하지만 말을 사용해서
  의사를 표시하기 시작
  . 한 단어를 말하는 단계로 대개 어휘는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
  단음절 어휘들이 많음 - 한 단어로 한 문장의 기능을 대신하므로
  '일어문'이라고도 함.
  . 예를 들어, '물'이란 한 단어의 표현은 '엄마 물 줘', '물 엎질렀어' 또는
  '이건 물이야'와 같은 여러 의미로 사용됨.
  . 이 시기에 '지지, 때때, 푸푸, 피피' 등 언어에 관계없이 한 단어를 반복하여
  소리내는 두 음절의 소리를 사용.
  . 로만 야콥슨 : 아이들은 모든 언어의 공통적인 자음, 모음을 먼저 습득한다.

  제 4단계 : 이어문단계 - 만 2세
  . 두 낱말로 문장을 시작.
  . 어순 습득 시작.
  . 톡사적 표지(복수형, 소유격)을 나타니지 않지만 구조는 있다.

  제 5단계 : 성인문의 단계 - 만 3세
  . 서 너 개의 단어를 배합하여 말하기 시작.
  . 전보문 형식(telegraph) - 불완전하고 주요 명사, 동사를 배열
  문장을 짧게 하려고 함.
  . 평균 발화길이가 기준이 됨.
  내부구조를 갖춘 발화를 구사함.
  . 기능형태소보다는 어휘형태소 위주로 표현

  제 6단계 : 완습의 단계 - 만 4세 이후
  . 대부분의 아동은 어른과 비슷해 짐.
  . 발음, 문법이 완전해짐.
  기본적 규칙, 화용적 규칙 습득.
  . 5세 이후 문법을 확장시켜 나감.

. 언어습득의 공통적 특성
  1. 모든 아동들은 거의 같은 기간에 기본적인 습득과정을 마침
  2. 대체로 4년에 됨 - 외국어와 차이가 잇음.
  3. 습득은 일정한 순서에 의해 단계적으로 일어남.
  4. 자기에게 주어진 말만 배움.
  5. 균등하지 않고 안정기, 분출기의 절차가 몇 차례 반복됨.

. 보편 문법과 언어생득설 - chomsky
  . 보편언어설(universal languagae) 및 보편 문법(universal grammar)
  . chomsky에 따르면 인간은 언어능력을 타고 남.
  . 보편 문법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
  . 통사론의 중요한 목적 : UG 찾기.
  . 언어생득설(innate hypothesis)
  . 인종에 관계없이 환경에 달려있다.
  . 언어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 한계시기 가설(critical age hypothesis)
     . 인간의 팔다리가 적절한 조건만 주어지면 성장하다가
       멈추는 것처럼 언어도 그렇다.

. 언어습득 장치
  . 언어습득장치(LAD, Language Acquisition Device)
  아이들의 뇌에 이런게 있다.
  언어는 학습이 아니라 습득이다>
  대략 12세 이후에 고정된다. - 한계시기

. 습득과 학습의 차이
  . 습득(Acquisition)
  .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면서 서서히 언어를
     배워나가는 것, 흔히 어린 아이가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주로 습득이라고 하며, 제 2외국어인 영어도 이 과정을 밟으면
     가장 효과적
  . 학습(learning)
  . 문법과 단어에 대한 지식을 의식적인 과정을 통해 축적해 나가는 것
     흔히 어른들이 교실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말함.
     언어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되는 것으로 언어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관련이 있음. 수학과 같은 것은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하는 것.

. 언어 습득은 문법, 단어 습득 모두를 포함한다.
  . 문법상실증(agrammatism) - 문법을 모름.

. 단어 습득의 예
  . 철학자 콰인 - '가바가이문제'
  . 갱커루를 보고 '가바가이'라고 하면 그것인지 알게 됨.
  . 그러나 원주민은 '귀', '눈', '털' 등을 의미할 수도 있음.
  . 인지능력의 문제 - 사물의 전체를 먼저 인식함.
  .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됨.

. 인간은 전체를 우선적으로 인지하도록 타고남.

. 모방이론(imitation theory)
  . 행동주의 - 스키너(B.F. Skinner)
  . 비둘기 실험에서 얻은 자극과 반응의 행동심리 이론을 인간의 언어습득에 적용
  . 남이 하는 말을 모방하고 여러번 반복하는 연습을 통해 언어를 습득한다는 반복 학습의 결과를 주장.
  . 반례) 특별히 학습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모국어를 완변하게 습득
     생전에 들어보지 못한 문장도 잘 만듬.
     반면 어른은 아무리 학습해도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하기 어려움.

. 강화이론(reinforcement theory)
  . 정적강화와 부정강화를 받아 끊임없이 자기 교정 한다는 이론

. 유추이론(analogy theory)
  . 이미 습득한 문장구조를 유추하여 새 로운 문장을 확대
  . 하지만 그들은 그런 실수를 안 한다.

. 벙어리 부모 사이의 정상아는 TV로 말을 배우는 가?
  . TV만으로 배울 수는 없다.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가 중요하다.

. 결정적 시기 - 6세 - 효과적으로 습득하는 시기
. 한계 시기 - 12세 - 습득이 불가능해지는 시기

.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
  . 언어를 효과적으로 습득하는 데는 일정한 시기가 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이 때가 지나면 언어를 습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봄.
  . 좌측 뇌의 국지화 - 이 때가 최적기
  . 이 시기 이후 언어를 배우면 외국어가 된다.
  . fMRI실험
  . 브로카 영역 - 좌뇌 앞부분
     . 사람의 말소리, 발음 관장
     . 조기 외국어 학습자 : 외국어를 브로니카 전두엽에 저장
     . 성인 외국어 학습자 : 약간 떨어진 다른 장소
       이해는 잘 되나 발음은 힘들다. 평생 부자연스러운 액센트
  . 베로니카 영역 - 좌뇌 뒷부분
     . 사람의 말의 이해를 돕는 역할
     . 조기 학습자나 성인 학습자의 모국어나 외국어가 구별 없이 같은
       베로니카 영역에 저장

. 왜 배우는 즉시 말하지 못하나?
  . 모국어든 외국어든 배워서 습득하여 말을 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함.
  . 외국어도 6개월간은 거의 벙어리 상태임.

. 사람은 최고 몇 개의 말을 할 수 있나?
  . 다언어사회에서는 여러개 가능하다.
  . 최대 50개를 하는 추기경도 있음.

. 여러 언어를 배우면 혼동하지 않을 까?
  . 타고난 언어능력(competence)가 있어 자동적으로 정리함.
  . 혼동하지 않음.

. 언어능력손상 : 실어증(aphasia)
  . 실어증 - 뇌출혈, 종양, 부상, 감영등으로 두뇌에 손상
  . 말을 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
  . 우측 뇌가 잠든 환자는 말을 못하나
  좌측 뇌가 잠든 환자는 말을 한다.
  (나트륨 아미탈을 경동맥에 주사)

. 브로카 실어즘
  . 1861년 브로카가 발견
  . 말을 하는 데 장애가 있음.
  어순과 어휘에 문제가 있음.
  . 다른 사람의 말은 비교적 이해함.
  . 문법상실증(agrammatism)으로 분류

. 베로니케 실어증
  . 1870년 베로니케가 발견
  . 말도 유항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이치에 맞지 않음.
  . 많은 말을 하였는 데도 전혀 무슨 말인지 내용이 없음.
  . 문법적으로는 비교적 정확함.
  . 억양이나 발음이 정상적이나 의미없는 어휘를 사용함.

. 윌리암 증후군 - 유창한 좌담가
  . 두뇌의 손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
  . 실어증, 정신분열증, 치매, 자폐증
  . 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창하고 짖거으로 보일 정도로 구사.
  . 아이큐는 50정도.
  . 뛰어난 문법적 능력, 정상적인 복문 이해
  . 특이한 단어를 종하함.
  . 정확한 원인은 모름

. 말더듬
  . 독일의 바일러박사
  . 언어를 관장하는 뇌부위들 간의 신경 연결에 끊김이 발생
  . 섬유로에 결함이 있다

. 난독증(dyslexia)
  . 언어 구사와 이해에 문제 없음.
  .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 장애가 있음.
  . 낱말이 더 작은 음소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ㅁ소함.
  . 오니손 잡이가 많음.
  . 결정적 시기 이전에 귓병에 걸린 경우가 많음.
  . 우반구가 지나치게 발달
  . 대신 공간 예술에 특별한 재능을 가질 수 있음.
  . 유전적이다.
  . 만성적이다.
  . 조기에 고치는 것이 좋음.
  . 창의적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