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4일 목요일

Radar vs motion capture

오늘 문득 든 생각인데, 왜 애니메이션 같은 걸 만들 때는
Radar기술을 쓰지 않고 motion capture를 쓰는 지 궁금했다.


몇 가지를 생각해보면
Radar기술은 물체에 특별한 것을 붙일 필요는 없어서 편하지만
무반향실도 있어야 하고 전파 발신기와 반사파를 수신하는 센서가 매우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비싸다.


그리고 더 중요한 문제로 radar는 물체가 자전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없다.
물체 전체의 표면만 잡아주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전하는 구가 있다면 radar로는 정지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motion capture에서는 표면의 각 point를 잡기 때문에
point가 구의 중심을 기준으로 공전(물체 전체로 봤을 때는 자전)한다는 걸 알 수 있다.


radar기술은 표면이 그늘에 가려서 shadow(mask)되면 정보를 얻을 수가 없다.
표면의 상태(반사율, 흡수율)의 영향도 많이 받는 다.
반면에 motion capture는 센서를 꼼꼼히 붙히는 만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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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on capture sensor는 어떻게 그렇게 정밀하게 만들까?
전자과 마이크로로봇 만드는 곳이나 CG랩에 가서 물어봐야겠다.
삼각측량을 하면 된다는 말이 있지만 일단 센서와 안테나 사이의
거리는 어떤 물리적인 정보를 가지고 측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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