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4일 목요일

co-work

예전에는 그냥 혼자 일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었다.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면 말도 잘 안통하고 답답하니까.


사실 지금도 사람들과 같이 일하면 답답한 건 사실이다.
내 옆에 있는 한 사람이라도 내가 아는 것만큼 내가 원하는 것만큼
설득하거나 설명하기는 쉽지 않으니까.
하지만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우울하지도 않고 피곤해도 더 쉽게 버틸 수 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전혀 다른 때로는 엉뚱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뭔가 항상 새롭다.
꼭 일이나 공부가 아니더라도 뭔가 배울 수도 있고 가르쳐 줄 수도 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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