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1일 금요일

독후감

오랜만에 독후감 숙제가 나왔다. 4년 만인가?
홈페이지에 쓰던 습관도 있고 이미 읽은 책이라서
가볍게 한 번 다시 보면서 정리해주고 A4 2장 채워줬다.


수업듣는 친구의 독후감도 대신 프린트 해주려고 받아서 잠시 읽어봤는 데,
나랑 스타일이 참 다른 것 같다.
내 글 속에는 내가 없었다. 학문적이고 무인격적이다.
심지어 '나'라는 단어도 출현하지 않는 다.
반면 그 친구의 글에는 자신의 포부라든지, 글을 읽게 된 동기라는 지 그런것이 가득했다.
'나', '의지', '동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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